집밥둘리 가정식
박지연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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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밥둘리님의 인스타를 보며 

이집 사진 맛집이구나! 했었던 1인이에요 ㅎㅎ 


요 책의 몇 가지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봤는데 다 넘나 맛있었어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다 맛있다는게 넘 좋았답니다



인스타에서 느껴졌던 소박하고 따스한 느낌이 

책에도 그대로 담겨있었어요



저 역시 할머니의 손맛과 추억이 많아서

집밥 둘리님의 프롤로그에 공감하며 책을 시작 했답니다


메뉴들의 이름을 보면 정말로 

엄마가, 할머니가 해주시던 집밥 메뉴들이 많아요




가정식이라는 책의 타이틀 답게 

평소 집에서 가족들에게 밥해먹이는 정도의 요리실력이라면 

무난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대부분이에요




팟타이는 특히나 유치원생 제 딸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태국요리는 식당 가서만 먹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아이는 책의 레시피대로 만들어 주고

저는 페퍼론치노를 뿌렸더니 아이도 어른도 입맛 저격!^^




미국식 오믈렛은 만들다가 찢어졌지만 치즈로 잘 덮었더니 감쪽같구요


저도 평소에 오믈렛에 치즈며 채소를 넣어 종종 만들곤 하는데

 집밥둘리님이 알려주는대로 만들어보니 왜 더 풍성한 맛인걸까요?^^


기름떡볶이도 함께 만들어봤는데

너무 쉽고 맛있어서 자주 만들것 같아요




요즘 한창 솥밥 해먹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다음에는 솥밥 한번 따라해보려고 해요 :)



할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시골 밥상, 

건강하실 때, 살아계실때 미리 배워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된장덮밥과 무조림 등 자주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ㅇ어디가서 배우기는 어려운 메뉴들이잖아요


많아서 당분간은 요 책으로 할머니 손맛의 기억을 살려서

집밥 배우기 계속 해 나갈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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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저트 - 우리 집이 베이커리로 변신하는 레시피
우치다 마미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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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순서를 따라 디저트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마치 저자를 따라 유럽 가정의 디저트 투어를 떠나는 느낌이에요





싱그러운 허브향이 가득한 세르벨 드 카뉘

세르벨 드 카뉘는 프로마쥬 블랑에 

허브와 소금, 화이트와인 식초 등으로 간을 한

크림치즈 스프레드 예요



실크산업으로 유명한 프랑스 리옹의 비단 직공(canut, 카뉘)들이

값비싼 동물의 골요리(cervelle, 세르벨) 대신 만들어 먹다가

세르벨 드 카뉘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재미난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갓구운 체다치즈 스콘에

 차가운 세르벨드카뉘를 곁들이니

향기와 식감의 조화가 넘나 환상적이더라구요^^




카나페로 만들어 와인플래터에 곁들여도

아주 잘 어울리는 풍미 크림치즈였어요





썸머 주키니 파이

이 책에는 유럽에서는 평소에도 많이 쓰는

프레쉬 허브가 들어간 요리같은 디저트들이 많아요


그 중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요 썸머 주키니 파이입니다



책의 썸머 주키니 파이 사진을 보자마자 반하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 

신선한 타임과 파슬리 등 허브를 가득넣은 파이인데요


평소 샐러드나 요리에 약간 뿌리는 정도로밖에 활용을 못했는데

프레쉬 허브를 쓰면 이렇게나 풍성한 향이 난다는걸 배울 수 있었어요





역시 비주얼부터 반해버린 구운 서양배와 가나슈

한국 배와 식감이 다른 서양배는 이런식으로도 먹을수 있겠구나 싶어

그 맛이 너무 궁금한거에요 ㅠㅠ


국내에도 서양배 재배하는 곳이 있긴 하더라구요

서양배를 구하게되면 꼭 만들어보려 합니다




현지 가정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메뉴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흔히 즐기는 빅토리아 케이크나 당근 케이크 등의 

유행하는 기본 메뉴들도 많이 있는데요 


특히 당근케이크는 묵직하고 촉촉한 클래식한 스타일과

폭신한 스타일 두 가지 레시피가 실려있어요




재밌는 점은 폭신한 스타일 당근케이크를 

저자는 서울에서 처음 맛봤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이 책을 집밥같은 디저트가 가득하다고 한 이유가 따로 있어요


바로 재료들이 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 뿐이라는 것


그나마 어려운 재료가 프레쉬 허브정도?

어려운 재료라는 이유도 남으면 시들어서 

빨리먹어야 하니까 정도고요




마켓컬리나 헬로네이처에 10g씩 파니까 

조금씩 사서 이것저것 따라해보는 중이에요 :)


한국에서 못구하는 재료는 거의 없고

보통의 홈베이킹 즐기는 분들 집에는 다 있는 재료들

버터, 계란, 소금, 그리고 신선한 채소나 허브 정도로

다 만들 수 있는 것들이에요


펙틴이라던가 전문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쓰는 재료들은

안보인다는것도 넘나 좋아요


그래서 만드는 과정도 그저 집에있는 재료들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지요



요 거대한 커스타드 푸딩은 보고서 빵 터졌는데

저도 꼭 커다랗게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크게 만들었더니 사람들이 좋아해서 점점 크게 만들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 ㅎㅎ



섬세하게 온도를 체크하고 어려운 재료가 없고

디저트용 레시피 뿐 아니라 가스파쵸나 샌드위치 등

쉬우면서도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서피들이 많습니다


스콘과 파이, 샌드위치 등 

따라 만들어본 몇 가지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이책을 따라 유럽 가정식 디저트 투어는 당분간 계속 할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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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요리 레시피 - 입안에서 살살 녹는
우시오 리에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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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있는 요리들 따라해봤어요 


미소된장 사놓고 쓸줄몰라 뜯지도 않은걸 이번에 개봉해서 따라해봤어요 ㅋㅋ 

미소 고등어는 진짜 쉬운데 양념도 고등어도 넘 맛있더라구여~! 

살이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게 유지되서 구운고등어와는 또다른 매력이었어요 


수비드 고등어 미소된장 조림 https://blog.naver.com/aquazy/222629919451




수비드 굴 콩피는 수비드머신 들여오고 진작부터 해보고 싶은 요리였는데 이것 역시 할줄몰라 생각만 하고 있었죠 ㅋㅋ 


책에 있길래 오예~ 하면서 따라해봤는데 역시 넘 맛있어요! 


굴 콩피는 수비드 과정에서 싱그러운 굴내음이 가득담긴 굴 육수가 살짝 베어나오지만 그럼에도 물에 삶은 굴보다 훨씬 육즙이 가득차있답니다 

포크로 찌르면 육즙이 팡! 터져나와요 


수비드 굴 콩피 https://blog.naver.com/aquazy/222630935740



→ 책 응용. 수비드 굴콩피 얹은 크림파스타 https://blog.naver.com/aquazy/22263225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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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스콘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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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 쑥카페로 핫한 사월의 물고기

알고보니 스콘도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특히 쑥라떼와 휘낭시에 등 쑥 메뉴로 유명한 카페인데 스콘들도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어서 책을 받자마자 스콘을 만들어봤습니다. 


유자스콘을 만들었는데 비스킷 타입인 것 치고 속이 포슬포슬 촉촉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잼이나 크림을 쌈싸서 만드는 스콘이나 충전물을 깔고 말아서 굽는 스콘 등 트렌디한 스콘 스타일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라우겐 스콘을 특히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재료 하나가 없어서 못만들었어요 


책을 끝까지 읽어보고 느낀점은 복잡하지 않게 명료한 레시피를 필요한 부분은 빼먹지 않고 설명해줬다는 점이었어요 


아마 베이킹책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은근히 핵심 팁을 안써놔서 베이킹 초보가 만들면 낭패볼거같은 그런 책들 말이에요 ㅎㅎ; 


그래서, 이 책은 다양한 스타일의 스콘을 전체적으로 쉽게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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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맘의 해피 베이킹 다이어리 Congmom’s Happy Baking Diary 콩맘의 다이어리
정하연 지음 / 더테이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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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맘 쌤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재밌는 키즈베이킹 품목들을 봤어서 기대가 많이 됐었어요. 


처음에는 홈베이킹, 키즈베이킹용 책이겠거니 했는데 다 보고나니까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ㅎㅎ

일반 카페나 빵집 등 업장에서 식상한 제품에 손님의 눈길을 더 끌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냥 따라하고 땡이 아니라 응용하기도 쉬운 공정과 레시피라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 터득하고 나면 계속 써먹기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거 만드는 사람은 많은데 이렇게 만드는 사람은 콩맘쌤 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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