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JOY’s KITCHEN SHORTCAKE 조이스키친 쇼트케이크

조이스키친 쇼트케이크
조은이 지음 / 더테이블 / 2022년 11월

친구가 사다준 조이쌤 케이크 맛을 봐버려서 ㅠㅠ 이 책을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재료의 조합과 크림 텍스쳐가 정말 예술이었구요, 맛보지 못한 다른 케이크들도 사먹으러 가던지 귀차니즘을 극복해내고 사먹던지 하겠습니다!^^

조이쌤의 케이크를 소장하는 기분

조이스키친 쇼트케이크
조은이 지음 / 더테이블 / 2022년 11월

더테이블 인스타에서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기다려왔던 책이에요

두어달 전 조이스 키친 팝업스토어의 케이크를 친구 덕분에 맛보고는 정말 놀라웠거든요

어떻게 이런 조합으로, 이런 텍스쳐를, 이런 풍미를???

맛있기로 예쁘기로 유명한 선생님이지만 실제 맛보면 또 그 느낌은 다르거든요

기회가 되면 꼭 클래스를 들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책으로 먼저 접했습니다

선생님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말차파시통통 케이크도 담겨있어 너무 반가웠구요

오리지널 레시피는 조이스 선생님이니까요^^

그 외에 합정? 스튜디오에서 판매하셨던 케이크들도 상당 수 그대로 담겨있다니, 

책 하나로 이렇게 많은 걸 얻어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을 소장해서 기분이 좋은 이유는, 조이 선생님의 케이크를 먹어봐서 그 맛을 알잖아요 ㅎㅎ 

이 책을 갖게되니 꼭 선생님의 케이크가 저의 책장에 보관된 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기분좋아요ㅋㅋㅋ

너무 귀찮아서 베이킹을 안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 책 속에 있는, 아직 맛 보지 못한 다른 케이크들의 맛이 너무 궁금해 조만간 케이크를 만들어야겠다 싶습니다

파티시에를 꿈꾸던 소녀

PLATING DESSERT 플레이팅 디저트
이은지 지음 / 더테이블 / 2022년 8월

어린시절, 파티시에를 꿈꾸던 소녀가 어떻게 꿈을 이루어 나가는지 그 여정이 함께 담겨있어 너무나 즐겁게 읽었습니다. 

자서전도 아니고 디저트 레시피 북이지만 이은지 셰프님이 만드시는 지금의 디저트들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배경을 이해 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특히 우리 식재료와 음식을 디저트로 풀어내고 그것을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을만한 퀄리티로 선보인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옛날에 그랬잖아요. 외국인들이 떡의 쫄깃한 식감과 그걸 매콤한 소스에 버무린 떡볶이에 익숙치 않아 가장 별로였던 음식 상위권이라는 기사인지 뉴스인지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우리것이 좋다고 아무리 내세워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못받아 들이면 그건 고문이나 다름없잖아요

수정과 배 타르트가 정말 좋았던게, 스파이시한 향신료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만한 시나몬 베이스 디저트를 선택해서 우리배와 서양배를 버무려 조합했다는 거였어요

신선함과 익숙함을 적절히 조화하되 받아들이라고 강요하지 않는 조합이요

이 책속 모든 디저트가 아름답고 조화롭습니다

이은지 셰프님이 경험한 파리와 뉴욕에서의 시간들을 이렇게 귀한 책으로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각 디저트에 얽힌 배경과 스토리를 보며 레시피를 찬찬히 보니 마치 제가 서비스 받고 먹어보는 것 같았어요^^

맛있는 태국 요리를 집에서~

집에서 태국 요리 - 여행지 식당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 ㅣ 집에서
백오연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2년 5월

요리 서적으로는 만나보기 힘든 장르인 태국 요리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어요

똠양꿍, 쏨땀 등 익숙한 태국 메뉴 부터 현지에서 살아보지 않으면 절대 몰랐을 다채로운 양념과 향신료를 활용한 태국요리들이 넘나 흥미로웠어요

생소한 재료도 꽤 보이고 뭔가 우리나라 무침 요리와 비슷한 레시피들이 많는것도 재밌네요^^

책 속 고수 샐러드를 살짝 변형해서 제스타일로 만들어봤어요

새우만 종류를 바꾸고 양념 레시피 간만 살짝 조절한 정도인데요 

개성있는 맛과 향이 저는 넘나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다채로운 크래프트 맥주 찾아내기 :)

크래프트 맥주 - 늘 같은 것만 마시는 당신을 위한 맥주 선택법
멜리사 콜 지음, 이용재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2년 5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가 뿜뿜 하도록 만들어 준 책이었어요 :) 

저희 동네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맥주들은 찾을수가 없었지만 대신 다채로운 새로운 개성의 맥주들을 찾아낼 수 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