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아이는 좋아하는 색이 뭐냐고 물으면딱 하나를 꼽을 수 없고 모여있을때 더 빛이나는무지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래요이 책은 무지개가 너무 좋아 갖고싶은 프레야의 무지개 사냥이야기예요 잡히지도않고, 만들수도 없는 무지개프레야는 포기하지않아요기발한 생각으로 무지개 색의 물건들을조금씩 모으기 시작해요 하지만 그것도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예요이대로 포기하는 걸까요?슬픈 프레야의 마음을 달래듯 창밖에멋진 무지개가 떴어요 무지개를 보고 뭔가 떠오른 프레야는쓱쓱 그림을 그리기시작해요멋진무지개를 함께보는 아빠두요!우리가 프레야랑 무지개 찾는데만 집중하고 있을 때프레야 아빠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었어요아빠와 함께 본 무지개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그림으로 남겨두어요 무지개가 아름다운건 그 순간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이기 때문이였다는걸느낄 수 있는 부분이였어요그리고 책을 덮으려눈데이책에 무지개가 100개가 넘게 있다네뇨?!?!?!진짠가?! 아이와함께 다시 무지개 사냥꾼이되어샅샅히 찾아보았답니다!
추리하며 보는 재밌는 탐정그림책!여름휴가편 다음으로 크리스마스편을 보았어요여름휴가편은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나왔었는데크리스마스편에서는 산타할아버지&할머니부터귀여운 꼬마요정들, 커~다란 거인들북극 작은마을에 사는 산타할아버지의 친구들과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이 나와요 크리스마스 몇주 전부터 바쁜 산타할아버지와북극마을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순록 우리, 원하는 선물을 쓴 편지를 분류하는 곳장난감 작업장 등등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는 어떻게 선물을 주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모습들이 나와요산타할아버지와 요정들의 바쁜 모습도 알 수 있고요 아직 산타를 믿는 아이에겐 신기한 장면들 이였어요! 평화로울것같은 북극마을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일어나요 누군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자꾸 방해하려고 하는것같아요순록우리의 문을 열어두고 썰매에 그림을 그리고크리스마스이브엔 선물을 건들기까지!!! 목격자들의 증언과 그림 속 단서들을꼼꼼하게 찾아보면 누가 범인인지 찾을 수 있어요20명의 용의자들 종이인형을 쭉 세워두고단서들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추려요단서들은 정말 디테일해요키가크다, 파란옷을 입었다, 감기에 걸렸다, 어딘가 숨어있다,덩치가 크다, 안경집이 있다 등단서를 잘 살펴보면 용의자를 찾을 수 있어요 뒷사건으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데엄마아빠도 한~~참 찾아보게 되요 재미있는 탐정그림책!온가족이 모여 누가 범인인지 찾아봐요!!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40년간 사랑받은 꼬마곰 이야기 3살아들이 책표지를 보자마자 곰~곰~ 하면서 바로 챙겨가 자리에 딱 앉고그림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글자는 모르지만 한장한장 넘겨가며 보는데그림으로도 이해가 되는지곰~ 짹짹~ 슝~ 하며 한참을 앉아서 보더라구요역시 뉴욕타임즈에 선정된책은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것같아요 배고픈 꼬마곰과 작은 새는 달은 무슨 맛일까 이야기하다가먹어보자고 해요 하지만 저~멀리 있는 달을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꼬마곰은 로켓을 만들기로 했어요 뚝딱뚝딱 만들어보지만 생각만큼 쉽지않아요 여름 지나 겨울이 되도 만들지 못했어요겨울잠을 이겨내며 로켓이 완성됬어요로켓에 올라 탄 꼬마곰은카운트다운을 시작해요10, 9, 8, 7, 6, 5, 4, 3, 2....zzzzzz.....쿨쿨 잠이든 꼬마곰...달케이크를 먹을 수 있을까요? 이후에 정말 기막히고 재미난 이야기들이기다리고있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집 두 아이들은숫자만 세면 쿨~ 자는척을하다가쿵! 일어나요 그리고 우와~ 하며 자기들끼리 꼬마곰 놀이를 시작해요어떤 내용인지 책으로 꼭 확인해보세요정말 재밌답니다!!!
사파리 국시꼬랭이동네시리즈 책을 읽으며국시꼬랭이가 무엇일까에 대해 아이와 여러번 이야기했어요 우리동네 국시집에도 국시꼬랭이가있을까가보자고 하기도했구요 이 책을 보고 국시꼬랭이가 무엇인지 알고국시꼬랭이동네 뜻도 이해했어요 국시꼬랭이는 직접 반죽으로 국시를 해먹던 시절밀가루 반죽을 썰고 남은 끝부분 자투리를 말해요아이들은 그 자투리가 작아질까 조마조마하며썰고있는 엄마옆에서 오매불망 기다려요 엄마가 주시면 그걸 들고 아궁이로 달려가 불에 구우면벙글벙글 일어나는데 과자같이 바삭하고 고소해요옆집에서 밀가루를 빌려온 재원이 아궁이에 불을 피운 성원이 서로 누가 더 먹어야하는지 이유를 말하는데요즘은 볼수 없는 일들이예요 엄마는 국시꼬랭이를 주고 밭에 가고남은 두 형제는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아궁이에서 다 타버리고 재가 묻고 물에 젖은 꼬랭이만 남았어요두형제의 국시꼬랭이 난으로 끝났을까요?국시꼬랭이 바구니를 들고 환하게 웃는 재원이의 모습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지금은 볼 수 없는옛문화 풍습들을 이야기를 통해 재미나게 배워보아요!
사랑스런 두 아이들이 체리나무아래멋진 오두막을 만들어 쉬고있는 표지가 있는자연과 함께 어울려 사는걸 알려주는 책이예요 할머니댁 멋진 체리나무 아래 근사한 우리만의 오두막을 지었어요전등도 달고 부엌도 만들었는데개미들이 바글바글 모여들어요 개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흙더미를 쌓자! 그러고 나니 닭과 고양이도 자꾸오두막안에 들어와 망치는것같아요사다리로, 상자로 오두막을 꽁꽁 막아요 멋졌던 오두막은 동물들이 못들어오는철통방어요새처럼 변했어요 처음 만들었을때 보았던 여유로움과근사함이 사라진 그냥 요새같아보였어요 그 모습을 본 할머니가 말씀해주세요이곳은 개미와, 닭, 고양이의 자리였다고요함께 지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알려주세요 요새처럼 꽁꽁싸매고 기뻐하던 아이들의 모습이할머니의 말씀을 들은 후 아... 하고 잘못됨을 깨닫고동물들에게 미안한 표정으로 바뀌어요 아이들은 못들어오게 막았던 것들을 치우고동물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먹으며평화로운 한때를 보낸답니다더불어 사는 삶, 공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우리가 사는 곳은 원래 동물들의 터전이였고함께 한다면 동물들도, 사람들도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구요 아이는 이 책을 보고 요즘 종종 동네까지 내려오는 족제비가 생각났대요산속에 먹을게 없어서 여기까지오나보다 하구요우리동네 산은 나무보다 집이 더 많고곳곳에 길이 있으니 동물들이 살곳이 점점없어지는것같대요족제비를 위해 밥을 줄순 없지만산이나 공원에 놀러가면쓰레기를 버리지말고나무를 꺾지말고 조심히 잘 놀다오기로 약속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