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두 아이들이 체리나무아래멋진 오두막을 만들어 쉬고있는 표지가 있는자연과 함께 어울려 사는걸 알려주는 책이예요 할머니댁 멋진 체리나무 아래 근사한 우리만의 오두막을 지었어요전등도 달고 부엌도 만들었는데개미들이 바글바글 모여들어요 개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흙더미를 쌓자! 그러고 나니 닭과 고양이도 자꾸오두막안에 들어와 망치는것같아요사다리로, 상자로 오두막을 꽁꽁 막아요 멋졌던 오두막은 동물들이 못들어오는철통방어요새처럼 변했어요 처음 만들었을때 보았던 여유로움과근사함이 사라진 그냥 요새같아보였어요 그 모습을 본 할머니가 말씀해주세요이곳은 개미와, 닭, 고양이의 자리였다고요함께 지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알려주세요 요새처럼 꽁꽁싸매고 기뻐하던 아이들의 모습이할머니의 말씀을 들은 후 아... 하고 잘못됨을 깨닫고동물들에게 미안한 표정으로 바뀌어요 아이들은 못들어오게 막았던 것들을 치우고동물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먹으며평화로운 한때를 보낸답니다더불어 사는 삶, 공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우리가 사는 곳은 원래 동물들의 터전이였고함께 한다면 동물들도, 사람들도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구요 아이는 이 책을 보고 요즘 종종 동네까지 내려오는 족제비가 생각났대요산속에 먹을게 없어서 여기까지오나보다 하구요우리동네 산은 나무보다 집이 더 많고곳곳에 길이 있으니 동물들이 살곳이 점점없어지는것같대요족제비를 위해 밥을 줄순 없지만산이나 공원에 놀러가면쓰레기를 버리지말고나무를 꺾지말고 조심히 잘 놀다오기로 약속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