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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들의 도시 - 독서 여행자 곽아람의 문학 기행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25년 8월
평점 :
『 앤과 스칼렛, 작은 아씨들...
그 시절 사랑했던 그녀들의 도시에 가다 』
문학작품을 읽다가 나오는 장소들을 가끔 검색해보면
실제로 있는 곳도 있고, 소설 속 허구인 경우도 많고...
책 속 공간이 현실에 존재하는 경우에 더 몰입이 잘 되고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었다.
'나와 그녀들의 도시'는 여행과 문학의 결합으로
'빨강 머리 앤', '작은 아씨들', '위대한 개츠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하여 얻은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은 아씨들'의 배경인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생가 오처드하우스 투어 가이드로
그 장소가 올컷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하는 부분은
일종의 지도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과 현실의 경계에 살고 있는 '꿈꾸는 자들'에게 권하는 책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