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 - 액으로 따박따박 월급받는 건물투자의 모든 것
월건주.오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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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으로 따박따박 월급받는 건물투자의 모든 것❞



💬

『이토록 평범한 나도 건물주』는 

평범한 월급쟁이 월건주(월급쟁이건물주)와

경력단절 주부 오조(오조의마법사)가 

각각 소액으로 시작해 건물을 보유하게 된 과정을 따라가며

건물 투자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책이다.


제목에 들어간 '평범한'이라는 단어...

하지만 건물 매입 과정은 평범하지 않았다.

마련하기 힘든 목돈을 구하게 되는 경위와

은행 대출이 나오지 않아 생긴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은 

드라마 보듯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레버리지 전략적 활용, 대출 잘 받는 비법, 임장 시 매물 체크포인트, 

건물주가 되기 위한 10단계 테크트리 등과 같은 꿀팁들이 가득 있어서 

읽다보니 차근차근 건물주에 다가가는 느낌이 들었다.

예비 건물주들에게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 책으로 추천함. 


📖 p.39

종잣돈을 합치는 것, 평범한 월급쟁이가 건물주가 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길이었다. 그 순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희열과 성취감이 몰려왔다. 우리는 진짜로, 스스로의 힘으로 첫 건물주가 되었다. 긜고 이것이 우리 인생의 완전히 다른 장이 열리는 순간임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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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전쟁 - 두려움도 분노도 없는 AI 전쟁 기계의 등장
최재운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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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딥페이크, 감시 알고리즘, 엣지 AI...

첩보ㆍ보급ㆍ공작은 물론

전술ㆍ전략ㆍ암살까지

사람이 사라져가는 전장에서,

기계가 쏘고 인간이 묻는다.❞


💬

우크라이나 상공의 드론은 스스로 목표를 찾아 날아가고

가자지구의 AI는 1초 만에 수천의 타깃을 포착한다고 한다.

이제 전쟁의 주체는 AI이다.

이 책은 AI를 장착한 자율살상무기, 하늘을 뒤덮은 군집 드론, 

LLM 기반 군사 AI 등의 인간이 사라진 전장에서 

드론과 자율무기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읽다보면 AI 전쟁기계가 무자비하게 살생할 것 같지만

역설적으로 전장에 인간 대신 로봇이 죽기 때문에 

병사들이 살아 돌아올 수 있다든지,

표적 식별 정확도가 높은 AI무기로 

적군의 탱크만 공격하여 민간인의 피해가 없는 등의 

긍정적인 면도 있다.


반면 LLM 기반의 AI 군사 시스템이 환각을 일으켜서 

잘못된 대상을 적군으로 오판한다든지,

AI를 맹신하며 전쟁을 게임처럼 느끼게 되면

전쟁 개시의 허들을 낮춰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점에 공감했다.


AI가 명령을 거부할 때 통제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결정하고 무엇을 책임질 수 있을까.

프로메테우스의 불처럼 AI 기술은 

인류에게 커다란 기회이자 위협이다.

이 책은 전쟁 기술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인간의 윤리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한다.


전쟁 도구나 상황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을 

어렵지 않도록 사례와 비유를 들어서 

쉽고 재밌게 풀어 썼기 때문에

밀리터리를 좋아하거나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흥미롭게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함.



📖 p.128

사실 AI의 활약은 드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장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AI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서도 AI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제 AI는 하늘의 드론뿐 아니라 지상의 지휘소, 사이버 공간, 그리고 정보전의 모든 영역에서 전쟁을 지휘하고 있다. 전쟁의 지휘관이 된 AI, 이제 그 실체를 들여다볼 시간이다.


📖 p.181

그날 자정,스탄 공군이 중국에서 도입한 J-10C 전투기가 중국산 PL-15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인도가 프랑스로부터 야심 차게 도입한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 교전 거리는 무려 200킬로미터에 달했다. 두 전투기는 서로를 맨눈으로 볼 수도 없는 거리에서 싸웠다. 이것이 바로 BVR(Beyond Visual Range, 가시거리 밖) 전투다. 탑건의 낭만적인 근접전은 이제 박물관에나 어울리는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 p.330

신화 속 진짜 문제는 불의 존재가 아니었다. 누가 불을 통제하고, 누가 그 혜택을 독점하느냐였다. 신들은 불은 독점하며 인간을 지배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 독점을 깨뜨렸다. 제우스가 분노한 진짜 이유는 불 자체가 아니라, 권력 구조의 변화였다. AI도 마찬가지다.문제는 AI의 존재가 아니라 AI를 둘러싼 권력 구조다. 지금 AI는 소수의 기업과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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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중용 필사책
공자.자사 지음, 최종엽 편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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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 _시작하며

한동안 직장과 일이라는 굴레 속에서 인생과 철학을 꺼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박제된 맹수처럼 겉모습을 그럴싸했지만 속은 오래 굳은 점토처럼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말 한마디 작은 상처에도 핏대를 세우며 나를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콩알만 한 손해에도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새옫 철학도 문득문득 궁금했지만 그에 대한 답을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찾아가 물을 사람도 없었고, 누군가 묻기도 어색했습니다. (...) 그러던 중 오십의 나이를 넘기고 있을 때 고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논어》가 다가오더니 다음에는 《순자》가 그 다음에는 《중용》이 다가왔습니다. 《중용》과 《논어》를 읽으며 삶의 향한 어떤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

#논어중용필사책 은 관계와 존재에 대한 사유를 돕는 철학 필사책이다.

《오십에 읽는 논어》로 25만부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최종엽 작가님이 이 책을 정리하고 엮었다.


유노북스의 지난 《쇼펜하우어 X 니체 필사책》이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행복론, 니체의 자기극복과 운명애 같은 

핵심 주제와 관련된 철학 문장 100개를 필사할 수 있게 했었는데,


이번 《논어 X 중용 필사책》은 

논어와 중용이 각각 말하는 관계와 존재의 덕목 중에 

논어 50구절, 중용 50구절을 엄선하여

저자의 풀이, 직역을 바탕으로 한 간결한 풀이, 한문 원문, 훈음을 함께 실었다.

두 책은 꼭 서양고전, 동양고전을 대표하는 이란성 쌍둥이 같다.


각 장마다 '최종엽의 철학 에세이'가 들어 있어서

고전 문장의 지혜를 오늘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필사책으로 추천함! 📚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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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2.0 -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라임 주니어 스쿨 24
패트릭 케인 지음,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김, 정재승 감수 / 라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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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2.0』


#휴먼2.0 #패트릭케인 글 #새뮤얼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김 #라임 #도서협찬 



💬

패트릭 케인의 『휴먼 2.0』은 

'생체공학이 인간의 몸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과학 교양서다. 


의족, 인공 와우, 뇌 임플란트 같은 기술을 이야기하면서

기술이 장애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보여 준다.


'이집트 귀족 여성의 인공 발가락'

'상어 피부에서 영감을 받아 수영복을?'

'이제는 컴퓨터로 움직인다, 의족의 역사'

'뇌하고 직접 소통하다, 뇌 임플란트'

'사이보그끼리의 대결, 사이배슬론' 같은

인간의 몸을 보완하고 증강해 온 역사들이 흥미로웠다.


특히 인간과 기술의 결합이 공포나 위험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생체공학 기술의 장점을 많이 알게 해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



📖 p.46 

생체 공학형 눈은 헤이만에게 시력만 되찾아 준 것이 아니었어요. 무엇이든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아 주었거든요. 새로운 눈과 함께라면 이제 부딪힐 걱정 없이 가게에 편안히 걸어갈 수 있었으니까요. 날이 저문 뒤에도 손을 더듬지 않고 산책을 할 수 있었고요.


📖 p.69 _ 뇌 임플란트 

음, 치아 임플란트와는 엄연히 달라요. 치아 임플란트는 이를 뺀 다음 그 자리에 인공 보철물을 넣는 거잖아요. 뇌 임플란트에서는 뇌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대체물을 넣는 것이 아니에요. 뇌에다 전극을 이식한 뒤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활용하는 기술이거든요.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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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뜬구름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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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문장

닥나무의 새하얀 꽃이 빗물을 잔뜩 머금어 몹시 무거워졌다. 잠시 후 투둑 하는 소리와 함께 한 송이가 땅바닥에 떨어졌다.



💬

해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중국 여성 작가이자 

매해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찬쉐의 중편 소설 #오래된뜬구름 .


이 소설은 붙잡으려고 할수록 더욱 붙잡히는게 없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뜬구름 같다.

스토리는 진행되고 있는데 

현실 이야기인지, 기억인지, 인물의 생각인지 

확신을 가지며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인물들이 자꾸 '그'와 '그녀'로 표기되는 바람에

지금 '그'가 누구인지 '그녀'가 누구인지 구별이 어려웠다.

너무 불친절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책 마지막에 '옮긴이의 말'을 읽으니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생겼다.


📖 p.181 _옮긴이의 말 

<인성의 잔인함과 추악함에 대한 극단적 상상>

찬쉐는 『황니가』나 『오래된 뜬구름』 같은 초기 작품에서 시작하여 가장 최근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이미지 서사와 극단적 부조리 서사를 유지하면서 독자들을 상대로 상상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덕분에 독자와 작품 사이에 평론가들이 하는 해석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 p.184 _옮긴이의 말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사실은 이 작품이 발표된 시기가 1986년이라는 것이다. 이 시기는 1940년대 이후 중국 문학이 장기간에 걸친 극도의 정치화에서 해방된 시기로서, 이른바 중국 문학 정신의 소생으로 평가되는 <몽롱시>를 계기로 중국 문학이 진리와 정의, 고상함과 순결함을 회복하는 단계였고, 이러한 문학의 원초적 상태의 회복과 정상화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시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찬쉐의 문학 서사는 과거 40년 동안 중국 만학과 중국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왔던 맹목적, 보편적 정치화와 도구화를 탈피하기 위해 작가로서 취한 극단적 방법론일지도 모른다.



💬

다른 사람들은 이 소설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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