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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1 : 훈련병의 임무 ㅣ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1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전사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찾아왔네요
시간상으로 봤을때 지난번 4부 별들의 징조 이후의 이야기에요
그땐 라이언블레이즈, 도브, 제이페더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6부에선 다른고양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천둥족의 지도자 브램블스타의 아들 올더포가 바로 이번 전사들6부의 주인공이랍니다

이제 막 훈련병이 된 올더포는 첫사냥부터 재능을 보이는 자신의 누이 스파크포와 달리 사냥에 영 재능이 없어요
잘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늘 실수투성이인 자신을 누이와 스스로 비교하며 의기소침해지죠
하지만 이런 올더포에게는 뜻밖의 재능이 있었어요
바로 치료사만이 볼 수 있는 환영을 볼 수 있었죠
올더포는 바로 별족의 선택을 받은 치료사였어요

올더포가 본 환영에서 낯선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 샌드스톰을 통해 그 고양이들이 하늘족이라는 걸 알게됐죠
환영속의 하늘족 고양이들은 뭔가 도움이 필요해보였고 천둥족의 지도자 브램블스타는 아들 올더포를 하늘족을 구하기위한 원정대로 내보냅니다
바로 별족이 보내온 새로운 예언
"그림자 속에서 찾아낸 것을 받아들여라. 오직 그들만이 하늘을 맑게 할 수 있다."
이 예언을 풀어내기 위해서죠
원정을 떠나는 동안 올더포에게 정신적 도움을 주었던 샌드스톰이 별족의 품으로 떠나고 갖은 어려움끝에 하늘족을 찾아내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올더포의 원정대가 찾아낸 하늘족에겐 도움이 필요없어 보였거든요
올더포가 별족이 보내준 환영을 제대로 해석한 게 맞을까요?
다시 진영으로 돌아오던 중 사고로 인해 그림자족 훈련병 니들포와 둘만 남게 된 올더포는 어둠속에서 엄마를 잃은 새끼 고양이 두마리를 발견하게 돼요
어쩌면 별족이 보내온 예언의 "그들"이 이 새끼고양이들이 아닐까요?
종족모임에서 이 새끼고양이들은 각각 천둥족과 그림자족에서 맡아 기르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2권에선 이 새끼고양이들의 이야기와 올더포에게 새로운 환영이 보이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어쩜 이렇게 전사들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롭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구상해내는지 신기해요
또 이렇게 2권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