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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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

- 심리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도 걱정없이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입문서




솔직히 나는 심리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지금까지 심리학에 관한 책들도 '어렵겠거니..'라는 생각에 책을 잡을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경우가 달랐다. 심리학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는 <심리학 입문서>라는 말에 처음으로 심리학에 도전을 해볼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현대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은 어떤 내용을 담고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심리학 입문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미움받을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로 나누어서 보여주고 있다. 맨 처음 이 세가지 용기를 보았을 때 의아했다. 다른사람들에게 좋게 보이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미움을 받기 싫은 마음이 많았는데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니.. 누군가에게 주목을 받는 것이 좋을 때도 있었는데 평범해질 용기가 필요하다니.. 항상 행복하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행복해질 용기도 필요한 것이었다니.. 이러한 생각들이 마구마구 들기 시작했다. 





'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자. ' - p32


위의 내용은 <제 1장 미움받을 용기>에서 나온 대목이다.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일이든, 원하지 않는 일이든 어떤 일을 할때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나 또한 지금까지 '미움을 받을 생각'보다는 '미움을 받지 않을 생각'을 더 자주 해왔던 것 같다. 누구나 미움을 받지 않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다. 하지만 아들러는 '미움'을 받을 용기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항상 미움 받는 걸 두려워하고 있으면, 다른사람에게 미움을 받았을 때 더욱 큰 상처를 받게될 것 같다. 하지만 애초에 '내가 이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어.'라고 생각하고 일을 진행한다면,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힘차게 이겨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움을 받을 용기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칭찬'을 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것이 '칭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내가 상대방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칭찬'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었다.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위계질서를 따지고, 수직관계를 만들며 생활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평등하다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더욱 좋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직적인 관계에서의 '칭찬'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의 '용기'를 주어야한다고 말한다.   





' 우리는 자신을 바꾸려하지 말고, 자신에 대한 시점을 바꾸어야한다.' - p159


누군가 '너는 성격이 어두워 보인다.'라고 말하면, 성격을 밝게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나는 성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늘 남을 배려하는거야'라고 시점을 바꿔서 생각을 하라고 한다. '어둡다'라는 이미지가 '배려,착하다'라는 이미지로 시점이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시점을 긍정적으로 바꾸다보면, 라이프스타일 또한 완전히 다르게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누군가 나에게 지적을 하면, 그 지적한 내용을 완전 반대로 바꾸려고만 생각했지 다른 시점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시점을 바꿔 생각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차차 태도를 바꾸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시점을 바꾸면 라이프스타일도 바꾸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속에는 평범하게 느껴지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많은 내용중에 <육아>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보였다. 어떻게 육아를 해야할지, 아이들의 행동특성과 그러한 상황에 대한 내용을 통해 <육아방식>에 대한 내용이 자주 나타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육아를 해야할지 고민이 될 때,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누구나 읽고,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에 한번쯤 읽어보고 <아들러 심리학>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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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콘크리트
마치다 요우 글.그림 / 조은세상(북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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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과 콘크리트 ◀

- 잔잔한 이야기속 울림을 주는 만화, 생각을 하게 하는 만화



<밤과 콘크리트> 속에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총 4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편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듯 하면서도, 동시에 울림을 주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만화를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다. 어릴 때 읽었던 만화가 전부였는데, 

<밤과 콘크리트>라는 만화책이 주는 여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 것 같다.



○ 밤과 콘크리트

- 건물도 말을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건물이 말을한다니? 지금까지 상상해본 적이 없는 일이다. 

건물도 잠을 잘때가 있고, 활발히 활동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생각의 변화를 주었고, 사물도 이렇듯 말을할 수 있으니 마음을 나누고, 정성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강이 든다.


○ 여름방학의 마을

- <여름방학의 마을>은 바로 자신이 생각했던, 자신이 바래왔던 가상세계이다. 

내가 바라던 가상세계에서 살게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아마도 한때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현실세계를 생각하지 못하겠지만, 내가 가상세계에서 행복할 동안 현실세계에서 걱정하고 슬퍼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내가 원했던, 내가 바래왔던, 한가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상세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라도..

나를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현실세계가 더욱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푸른 사이다

- 환각을 통해 <시마씨>를 만나고, 그곳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이야기로, 누구나 이렇게 편안함을 느끼고 솔직히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바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이런 공간이 있으면, 힘든일도 털어놓으며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 하지만 너무 의지를 하면, 나중에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발포주

- 짧은 분량의 만화지만 여운을 길게 남기는 것 같다. 

'친구의 그 말은 그 시절의 진심이었을 것이고, 그때 내 마음 역시 나의 진심이었다.'라는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어릴 적에 대한 생각, 과거에 대한 생각, 그리고 현재에 대한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네편의 만화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많은 생각과 공감을 하게 만들었다. 

한번으로는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고, 깊이 생각을 해본 후에 공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지만.. 여운은 강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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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송태욱 옮김 / 이룸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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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학 ◀

- 연결 고리를 통해 계속 이어가는 독서, 책을 통해 학습하는 독학



평소 알고 있던 독학이란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나만의 스타일로 혼자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바로 독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 또한,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펼쳐보았지만, 책 속에 나온 독학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던 독학이 아니었다.



책 속의 내용은 <독서>, <책>을 위주로 한 내용들이다. '어떤 과목은 이렇게 공부를 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을 기대하고 책을 보면 안된다. 

주로 독서에서의 '독학'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느껴진다. 



과연 독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까지 어려운 책이라면 먼저 '두려움'이 먼저 생겼다. 이미 '어렵다'라는 생각이 잡혀있으니, 손에 책이 안잡힐 때도 있고 더욱 책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저자는 이렇게 어려운 책을은 이리저리 막 다루며 편안한 상황을 만들라고 말한다. 책을 억지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 책이 친근해지고 편안해지게끔 해서 '어렵다'는 생각을 살짝 지워내고 읽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다. 일단 평소 가지고 있던 '어렵다'는 생각이 없어지면, 책에 대한 편안함이 생겨 더욱 잘 읽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 철학이나 고전과 같이 평소 어려워했던 책들이 몇권 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읽어보도록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선다.




" 진정한 지식은 독학으로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지식은 잊을 수가 없다. 뇌에 깊이 새겨지기 때문이다. " -p37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어떤 일을 하면서 생긴 궁금증은 직접 답을 찾아보게 된다. 그러면 그 궁금증에 대한 답들은 내가 <직접> 찾아본 것이기에, 수동적으로 집어넣은 지식들 보다는 더욱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노력해서 얻은 지식이기 때문이다. 나는 수동적으로 공부를 해도 지식을 얻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얻어나간 지식은 머릿속에 더욱더 큰 자리를 잡아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한가지 더 강조하는 것은 즐겨야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것을 독학하기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재미>,<즐거움>이다. 내가 그 일에 흥미가 있으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점점 발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흥미가 있어야 더욱 공부에 대한 심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 공부를 하다 궁금한 내용도 책을 통해 알아가다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더 많은 지식을 섭렵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독학>을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찾아보라고 하는 것 같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많이 보게되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읽어가면서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내 생각에 아직 동의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게된 것 같고, 앞으로는 공부를 할때 <책>을 통해 알아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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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성공습관 (무선)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5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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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 카네기의 성공습관 ◀

- 데일 카네기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생각해보는 성공습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언제든지 한번씩 불타오르는 것 같다. 특히 어릴 때는 나중에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초등학교를 다닐 때, 부모님께 말하곤 했다. " 엄마, 아빠~ 제가 커서 성공해서 꼭 효도할께요!! "라고..

'성공'을 향한 마음은 성장을 한 후에만 생기는게 아니라, 어릴적부터 조금씩 조금씩 키워가는 것 같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등도 계속 커져가는 것 같다. 



도대체 성공을 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 책 속에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37명의 삶이 담겨져있다. 퀴리부인, 헬렌켈러,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를 포함한 37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자세한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닌 어렸을 때부터 성장한 후까지 몇페이지 분량으로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삶을 간략히 보여주고 있기에, 읽다보면 '그냥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잘 살펴보면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의 성공습관>은 직접적으로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라고 제시해주는 책이 아니다. 37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우리 스스로 공통점을 찾아가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갸야 할지 직접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이끈다. 직접적인 제시가 아닌,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어떻게 해야한다고 딱 말해주면, 그 순간은 '아 그렇구나. 나도 해봐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음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 후에 직접 실천을 하는 것은 힘들어질 때가 많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낀 것은 더욱 마음에 와닿을 뿐만아니라, 실천에 대한 의지를 조금이나마 더 불태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 … 오로지 삶의 방향과 목표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하루하루가 그 자체로 충분하도록 살아야 한다. … " - p111 클래런스 대로의 말 中


클래런스 대로는 어릴적 자기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꼼지락거린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았다. 이 일을 계기로 부당함과 학대를 증오하게 된 그는, 평생 부당함과 학대에 맞서 싸워나갔다. 그는 하루하루를 그 자체로 충분하도록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지금 까지 나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며 내일 열심히 살야야지!하고 결심하는 사람이었을까? 지금까지는 후자일 때가 많았던 것 같다. 미래를 생각하며, 미래의 행복을 생각하며 살아갔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의 행복, 오늘의 일,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는 '오늘'을 위해 열심히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되었다.





' 에반젤린 부스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았기 때문이다. ' -p139


에반젤린 부스는 너무 많은 청혼 편지를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이자, 구세군의 총사령관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알아채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이 있었던 일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게 된다면, 도와준 사람에게 큰 감사를 느낀다. 그리고 일이 잘 해결된다면 행복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행복함을 느낄 수도 있기에, 나 또한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면 나도 행복해지고 상대방도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을 도우며 행복함을 느낀 에반젤린 부스의 삶을 통해 나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37명의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었다. 그저 성공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계속 성공적인 삶을 이어나가지 못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보여주고 있기에 다양하게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어릴 적 어려움, 그리고 그 후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성공한 인물들도 많았기에,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나 또한 자신감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를 모두 읽은 후,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웠고, 생각해봤다. 앞으로 나에게도 변화가 찾아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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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링컨 이야기 (무선)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4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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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 카네기의 링컨이야기 ◀

- 데일 카네기 시리즈 네번째, 지금까지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보다 더 많이 링컨에 대해 알수 있는 책 




지금까지 <링컨>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몇가지 사실들은 익히 들어봐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링컨>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다고 말할 수는 없었고, 다른사람에게 그의 이야기를 해줄 정도로 알고있는 것도 아니었다. 링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알지못했던 링컨에 대해 알게 되고, 대단하게만 생각했던 링컨의 삶을 책을 통해 들여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링컨의 직계 조상부터, 링컨의 어릴적, 그리고 대통령이 된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 담고있다. 간략하면서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내내 '한편의 이야기를, 한편의 영화를 보고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정말 링컨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민심을 끌어갈 수 있었던 좋은 대통령이라고만 알고있었지, 이렇게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을 거라고는 알지 못했다.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링컨에 대해 무지했는지 깨달았고, 이제는 그나마 링컨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링컨은 불규칙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배우고 싶은 마음가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식에 대한 사랑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다. 링컨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까지 나는 '지식에 대한 사랑을 키운 적이 있을까?', '배움에 대한 갈증이 나한테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지식을 사랑하고 배우는걸 즐기면서 공부를 한적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배우는 걸 즐겨야 그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다는 건 평소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렇게 링컨이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한번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지식에 대한 사람과 배움에 대한 갈증'이 나한테 별로 없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앞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배워 더욱 깊이있는 배움을 얻고싶다.




"심판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라. 그들은 단지 우리가 처했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던 것 뿐이다. " -p292


<링컨이야기>를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구절이다. 남을 심판하지 말라는 말이 와닿는다. 우리는 평소 다른 사람이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하면, 그에대해 그들을 심판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누가 이러이러했네", "그러면 안되지" 라는 말로 다른 사람을 심판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 행동이 남을 심판하는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지금까지 누군가를 심판하려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할 수 있는 실수를 다른사람이 했다고 해서 질책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지금부터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할 것 같고, 불같이 화를 내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할 것 같다. 




링컨은 가정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 불화의 원인 중 하나가 '잔소리'였다고 한다. 누구한테든 잔소리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안좋아지고, 반항심이 더욱 생겨가는 것 같다. 남편에 대한 불안함으로 링컨을 단속하고, 불만으로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링컨은 끝까지 꾹 참고 다른 불만을 표하지 않으며 살았다고 한다. 그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이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힘든 시기가 많이 있었지만 결국 민심을 사로 잡을 수 있었고, 자신에게 적대감을 느꼈던 사람들의 마음도 돌릴 수 있었던 링컨의 삶에 녹아있는 '남을 생각하는 태도'는 언제나 본받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를 1권부터 쭉 읽어오고 있는데, 앞서 읽었던 책들에서 조금씩, 부분적으로 등장했던 링컨의 이야기를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게 되어 좋은 것 같다. 그의 삶은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 차근차근 다시한번 읽어보고, 본받을 점들을 따로 적어놓고 매일매일 삶에 적용시켜보는 것은 나의 삶을 보다 나은 삶으로 발전시켜주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으로 '본받을 만한 태도'를 본받아 매일,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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