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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회복하는 중입니다
강훈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저는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관계가 좋다고 해서 관계 맺기를 쉽게 한다거나 잘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람 대하는 것이 어렵고 그렇다보니 인간관계가 넓지 않습니다.
처음 '관계를 회복하는 중입니다'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관계'가 어떤 관계를 말하는 것인가 궁금했고,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서평단 신청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인생의 대부분의 문제는 관계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인간관계와 인간관계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장 관계가 진짜 어려운 이유'에서는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와 인간관계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3장 인간관계의 대부분은 사람공부로 해결된다'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과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 제시합니다.
'4장 누구와도 통하는 관계의 기술'에서는 구체적인 관계의 기술을 설명합니다.
'5장 스펙보다 인간이 먼저다'에서는 우리 인생에서 인간관계가 어떤 의미인지, 행복한 인생을 위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p103
철학이라고 하니 왠지 거창하다. 겁먹을 필요 없다. 철학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내지는 세계관 또는 신조를 의미하기도 한다. 관계에 적용한다면 관계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세계관 또는 신조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하면 관계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기준을 잡으면 된다. 관계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
p280
먼저 자기 자신과의 행복한 관계를 선택하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항상 내가 먼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을 낼 수밖에 없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타인과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 나와의 관계에서 행복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저는 교회에 다니지도 않고 다른 종교를 믿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고 또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진심이 보여서 감동적이었습니다.
'관계를 회복하는 중입니다'는 인간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평생을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 동료, 선배, 후배, 이웃 등 끊임없는 인간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성장도 합니다.
인간관계 기술은 인간관계 속에서 여러 사람들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관계의 기술도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어려웠던 것, 아이를 대하며 힘들었던 점, 인간관계의 시작이 두려운 이유, 협소한 인간관계의 원인 등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어려웠던 것, 아이를 대하며 힘들었던 점, 인간관계의 시작이 두려운 이유, 협소한 인간관계의 원인 등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관계를 공부해야 한다는 깨달음과 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