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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처럼 그려라 - 청영의 예술치료 멘토링
김청영 지음 / 자유문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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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책이라 할 수 있다.

 

헤르만 헤세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다.

우리가 아는 헤르만 헤서는 "데미안"의 저자로 작가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헤르만 헤세가 화가의 삶을 살기도 하였다.

헤르만 헤세가 40세쯤 되던 해에 의학심리학의 대가였던 구스타프 융을 찾아가 자신의 신경증 증세에 대한 상담을 받는다. 그 때 구스파프 융으로부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어떻게냐는 제안을 받고 헤르만 헤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헤르만 헤세는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찾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그림의 명작을 남기기도 했다.

그림 그리기는 헤르만 헤세에게 "치유"였다.

이렇듯 우리 모두에게 그림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지문을 통해서 기질에 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100%를 확신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없겠지만 우리의 지문은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렸을 때 지문검사를 통해서 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의 기질을 알고 주 양육자가 아이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이후라면 MBTI 의 어린이용인 CATI 검사를 추천한다.

우리가 서로의 기질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며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질에 대해서 잘 모르면 나와 상대방의 다름에 대해서 무조건 비난하거나 틀리다고 말하기 쉽다.

나의 기질을 먼저 알고, 상대방의 기질을 알고 그 차이점을 인식한다면 훨씬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부모가 자신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훨씬 더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아이를 존중해줄수 있을 것이다.

 

고학년이나 성인에게는 다중이론 검사를 하면 그 사람의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공부를 하거나 진로, 직업을 결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장점을 더욱 키워서 잘하는 부분의 일을 찾아서 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단점을 인정하고 자신이 원한다면 꾸준히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점을 더욱 살리고 단점은 필요한 부분만 보완하는 삶을 더 선호한다.

잘 못하는 부분을 잘하게 만드느라 많은 시간을 들이기 보다는 잘하는 부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일과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자신도 행복하고 그 일에 대한 결과물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위의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와 닿았다.

사실 나 자신이 제일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림그리기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리가 "사실과 똑같이 그려야 된다" , "사실대로 그려야 한다" 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자유롭게 그릴수 있다는 문장에 한참을 머물렀다.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사실과 똑같이 그릴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니까 나는 못 그리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결정해버린 것 같다.......

 

그림은 인간에게 주어진 본능이며, 배우지 않고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이 그림이라는 이야기에 매우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는 7일간의 Magic Art self-therapy" 부분이 있다.

 

이곳에서 간략하게 소개해고 싶다.

1. 실습 1일째 : 문방구에 가서 메모용 수첩과 펜을 사와서 그날의 나만의 감정을 적어보자.

2. 실습 2일째 : 내가 느끼는 감정의 색을 칠해보자.

3. 실습 3일째 : 내가 가장 관심있어 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일에 대해 적어보자.

4. 실습 4일째 : "나는 나다" 자화상 그려보기

5. 실습 5일째 : 나누기 과정 - 내가 그린 자화상을 주변에 가까운 사람과 마음껏 나눠보자.

6. 실습 6일째 : 성장 카드 만들어보기 - 자신이 선택한 성장가치를 단어로 쓰고 그에 맞는 스토릴를 색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7. 실습 7일째 : 자신의 작은 메모장에 7일간에 한 활동에 관하여 느낌을 적어보자.

 

이를 토대로 힐링시간 100시간에 도전해 본다.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1년동안 100시간 정도 투자해서 나의 성장을 바라보자.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자신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힐링 100시간을 꼭 해보라고 권한다...

 

또한 그림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고 그림은 곧 치유이면 삶을 힐링하는 멋진 예술임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읽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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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육아상담소 - 답답한 가슴 뻥 뚫리는
정은경 지음 / 무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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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6교시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학교에서 공부를 하듯 1교시 부터 6교시 까지 과목이 조금씩 다르다.

 

1교시 : 궁금해요! 우리 아이

2교시 : 도와주고 싶어요! 공부

3교시 : 멘붕이예요 ! 영어

4교시 : 이럴 때 이렇게! 사이다 상담소

5교시 : 처음엔 원래 힘들어요

6교시: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맘이 후배맘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듯 선배맘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후배맘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에 보면, "우리 아이가 너무 빨리 싫증을 내요" 부분이 있는데 우리집 아들도 그런 경향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엄마의 입장에서 눈여겨 관찰해보라고 한다.

블럭을 가지고 놀다 보면 어느새 비행기를 접겠다고 하고, 조금 하다보면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싶다고 한다.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는 일에 더 많이 칭찬하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뇌형 VS 우뇌형 아이 파트를 읽으면서 혼자서 한참을 웃었다.

 

나는 완전히 좌뇌형 엄마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우뇌형인것 같다. 나는 매번 똑바로 앉아서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우리 아들은 늘 쇼파에서 뒹굴면서 책을 읽는다. 바로 앉아서 읽도록 고쳐주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냥 아이가 하는대로 내버려 두기로 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3교시였다.

엄마인 나는 영어란 말만해도 울령증이 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 엄마의 영어 실력은 상관 없고 엄마의 간절함이 중요하다고 한다. 영어 노출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다.

 

아이가 저녁을 먹은 이후 하루 20분씩이라도 영어 책 읽기에 소리와 함게 노출해야겠다.

꾸준한 실천이 엄마의 영어 실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을 나도 실천해 보고싶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나왔는데 내가 어린시절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우리들을 대하셨는지가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내가 자주 들었던 말을 나도 우리 아이에게 하고 있었다.

 

내가 들었던 말이 아니라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우리 아이에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다.

 

매우 구체적인 부분들이 사례와 함께 얘기하듯 쓰여있어서 나도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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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집을 떠난다 - 카이스트 물리학도에서 출가의 길을 택하다
도연 지음 / 판미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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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되어 있다.

 

1부: 자존

2부: 관계

3부 : 공부

4부 : 소통

 

 

1부에서는 도연 스님의 어릴 적 학창시절 이야기와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고등학교까지는 학생 본연의 자세로 공부에 충실했고 그래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런데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좋을 줄 알았는데..

실제 대학생활을 해보니 도서관, 강의실, 기숙사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특별히 즐겁지도 않았다.

자율이 주어진 것은 좋았으나 책임이 따른 다는 것에 부담스러웠다.

너무나 많은 자유가 주어진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몇주동안 게임에만 빠져서 밤낮을 게임을 하고 나니 허무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이 이야기는 다만 도연 스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쩌면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생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일까?

나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2부에서는 관계에 관하여 얘기한다.

 

p95 에 이런 표현이 나온다.

"지혜라는 것은 단지 앎의 상태가 아니다. 이는 자신의 앎이 생명력을 갖는 상태다.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사랑이라고 하는 전원 스위치를 '온on'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존재가 온전해질 수 있다....세상의 모든 생명은 사랑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보이게 되고, 몰랐던 것들도 알게되고, 마음의 눈이 달라진다....

 

또한 나에게 결점을 친절하게 얘기해 주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라고 한다.

나에게 늘 좋은 소리만 해 주는 것 보다 나를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고, 그 만남으로 인한 인연은 잘 만들어 나갈 수록 멋진 만남이 될 것이다.

 

 

3부에서는 공부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왜 공부하는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배움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끊임없이 찾아서 공부를 할 것이다.

또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어서 좀 더 원하는 곳을 향해 살아갈 수 있다.

목표가 없다면 방황을 하기도 하고,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흔들리기도 할 것이다.

 

도연 스님은 10년동안 카이스트의 학생으로도 공부를 하고 출가하여 스님으로서도 공부를 함께 하였다. 어느 것이 더 쉽고, 어느 것이 더 어려웠을지는 모르겠으나 두가지 모두 도연 스님만의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부에서는 소통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대학생이 난 이후에 1년을 지내고 스님이 되어 나타나니 가족들의 반대도 심했고, 학교 지인들도 거리를 두는 것 같고 .... 점차 주변에 사람들이 사라졌다. 그럴려고 한 것이 아닌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혼자가 되고 오히려 더 외로웠다고 한다. 그러던 중 SNS 를 알게되고 트위터를 시작으로 다른 SNS를 통해서 세상의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개인의 이익만을 위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개인의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결국 타인의 유익을 위해 개인이 활동하고 기업이 성장할 때 우리사회는 더욱 살기 좋은 터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한번 또는 그 이상 집을 떠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서로가 나누고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때 우리는 더욱 성장 할 것이다.

 

함께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진정으로 홀로서기가 이루어져야 우리는 든든한 한 그루의 나무로 곧게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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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신화라 지음 / 북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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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책 제목에 너무나 공감이 갔다.

 

나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늘 부족함을 느끼고, 아이 중심의 육아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결국 엄마인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나는 아이가 싫어요

 

아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결혼을 한 이후에는 자식을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한지 3-4개월 후에 첫째를 갖게 되었고 아이를 낳았다.

처음 신생아를 마주치면서 사랑보다는 어색함과 책임감과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점차 아이와 24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와 눈 마주침이 이루어지고, 아이와의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첫 아이가 점차 좋아지게 되고,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아이의 우는 소리가 너무 싫어서 머릿속으로 아동학대를 하기도 했지만, 점차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서로의 의사 소통이 이루어 진 후에는 점차 육아가 수월해지기도 했다.

 

자신이 초등 2학년때 셋째 동생을 돌보았던 생각이 나면서 그때의 아이 돌봄이 지금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고.....

 

 

2장 : 나에게 육아는 전쟁이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육아는 전쟁이라고 한다.

그만큼 정신없고, 힘들고, 에너지가 필요해서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해도 해도 끝이 없고, 계속해서 쪽잠을 자며 아이를 돌보아야했기 때문에 몸은 늘 피곤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둘을 낳겠다는 가족계획에 맞추어 둘째가 태어났고, 둘째가 태어난 이후에는 첫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더욱더 신경을 쓸 것이 많았다.

 

아이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첫째가 19개월에 어린이 집을 보냈고, 둘째가 돌을 지난 이후에는 엄마도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워킹맘으로서의 애환도 책에 잘 묘사되어있다.

아이가 아파도 제대로 맡길 수 없어서, 약봉지와 함께 어린이집에 보내야했고, 더 급할때는 엄마직장에 아이를 데려가기도 했다...

 

모든 워킹맘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일도 하면서 두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워가고 있는 내용들이 책에 가득 실려있다.

 

 

3장 : 아들 엄마들은 어떻게 키우나

 

모두가 자신의 육아는 더 힘들게 느껴지고, 다른 엄마들의 육아는 수월해 보인다.

사실 인생에서의 모든 일이 그런 것 같다.

타인의 삶은 조금 수월해보이고, 자신의 삶은 더 힘겹게 느껴진다.

 

또래 아이들의 엄마들과도 교류해보았지만, 딱히 더 나아질 것은 없어보여, 그저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더 집중하고, 아이 위주로 생활하였다고 한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 아이를 관찰하면서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아이로 인하여 나의 자유시간이 없어지고, 나를 꾸밀 수도 없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함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좋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또한 어렵고 힘겨운 육아를 엄마가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며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이 된다. 무엇보다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책을 좋아하는 계기가 될 것은 또한 분명하다.

 

 

 

4장 : 그래서 나는 성장했다.

 

큰 딸과 둘째 아들을 키우면서 결국 엄마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이가 아프면 이 모든 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진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정답이 없는 육아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아이의 폭풍성장을 즐기는 것이 육아의 행복인지도 모르겠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자꾸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이들이 크는 것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육아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가끔은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은 더 큰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좋은 기운을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전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장 : 육아로 배우는 인생

 

처음에는 힘들고 두렵지만 결국은 사랑하기에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것 같다.  만약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만 하여 남편하고만 살았다면 우리는 이렇게 많은 것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육체적으로는 다소 수월한 가정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많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 결국 육아이다.

 

남편도 아빠의 역할을 하면서 더욱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엄마도 아이들을 통해서 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 같다.

 

각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의 가정에 와 주어서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이 되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 세상의 영아, 육아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이 책 또한 행복한 육아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밑거름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엄마, 아빠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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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신화라 지음 / 북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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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육아로 성장한다> 책 제목에 너무나 공감이 갔다.

 

나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늘 부족함을 느끼고, 아이 중심의 육아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결국 엄마인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나는 아이가 싫어요

 

아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결혼을 한 이후에는 자식을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한지 3-4개월 후에 첫째를 갖게 되었고 아이를 낳았다.

처음 신생아를 마주치면서 사랑보다는 어색함과 책임감과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점차 아이와 24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와 눈 마주침이 이루어지고, 아이와의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첫 아이가 점차 좋아지게 되고,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아이의 우는 소리가 너무 싫어서 머릿속으로 아동학대를 하기도 했지만, 점차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서로의 의사 소통이 이루어 진 후에는 점차 육아가 수월해지기도 했다.

 

자신이 초등 2학년때 셋째 동생을 돌보았던 생각이 나면서 그때의 아이 돌봄이 지금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고.....

 

 

2장 : 나에게 육아는 전쟁이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육아는 전쟁이라고 한다.

그만큼 정신없고, 힘들고, 에너지가 필요해서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해도 해도 끝이 없고, 계속해서 쪽잠을 자며 아이를 돌보아야했기 때문에 몸은 늘 피곤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둘을 낳겠다는 가족계획에 맞추어 둘째가 태어났고, 둘째가 태어난 이후에는 첫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더욱더 신경을 쓸 것이 많았다.

 

아이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첫째가 19개월에 어린이 집을 보냈고, 둘째가 돌을 지난 이후에는 엄마도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워킹맘으로서의 애환도 책에 잘 묘사되어있다.

아이가 아파도 제대로 맡길 수 없어서, 약봉지와 함께 어린이집에 보내야했고, 더 급할때는 엄마직장에 아이를 데려가기도 했다...

 

모든 워킹맘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일도 하면서 두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워가고 있는 내용들이 책에 가득 실려있다.

 

 

3장 : 아들 엄마들은 어떻게 키우나

 

모두가 자신의 육아는 더 힘들게 느껴지고, 다른 엄마들의 육아는 수월해 보인다.

사실 인생에서의 모든 일이 그런 것 같다.

타인의 삶은 조금 수월해보이고, 자신의 삶은 더 힘겹게 느껴진다.

 

또래 아이들의 엄마들과도 교류해보았지만, 딱히 더 나아질 것은 없어보여, 그저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더 집중하고, 아이 위주로 생활하였다고 한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 아이를 관찰하면서 거기에 맞추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아이로 인하여 나의 자유시간이 없어지고, 나를 꾸밀 수도 없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함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좋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또한 어렵고 힘겨운 육아를 엄마가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며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이 된다. 무엇보다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책을 좋아하는 계기가 될 것은 또한 분명하다.

 

 

 

4장 : 그래서 나는 성장했다.

 

큰 딸과 둘째 아들을 키우면서 결국 엄마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이것 저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이가 아프면 이 모든 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진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정답이 없는 육아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아이의 폭풍성장을 즐기는 것이 육아의 행복인지도 모르겠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자꾸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이들이 크는 것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육아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다.

 

가끔은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은 더 큰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좋은 기운을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전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5장 : 육아로 배우는 인생

 

처음에는 힘들고 두렵지만 결국은 사랑하기에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것 같다.  만약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만 하여 남편하고만 살았다면 우리는 이렇게 많은 것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육체적으로는 다소 수월한 가정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많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 결국 육아이다.

 

남편도 아빠의 역할을 하면서 더욱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엄마도 아이들을 통해서 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 같다.

 

각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의 가정에 와 주어서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이 되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 세상의 영아, 육아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이 책 또한 행복한 육아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밑거름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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