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 아기의 뇌와 정서 발달을 위한 단계별 애착놀이 120
이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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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인지나 정서 발달을 위해 책 읽기 및 놀이를 해주는것이 좋다는것을 알고 있을것이다. 나 역시 첫째때부터 많은 육아서를 봐왔지만 놀이의 중요성은 여러 책을 통해 배워왔고, 아이의 연령과 발달에 맞는 놀이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읽게 된 0~5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책 역시 아기의 뇌와 정서 발달을 위한 단계별 애착놀이를 120가지나 소개를 한다. 24개월이 되지 않은 둘째를 위해 준비한 책! 인간의 뇌는 생애 첫 3년 동안 가장 급속하게 발달하고, 결정적 시기가 있기에 때에 맞는 자극이 반드시 주어져야 된다. 이런 뇌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이나 순발력, 문제해결력등도 키울수 있고 부모와읙 교감시간도 가질수 있으니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될듯하다.





이 책의 장점 중 최고로 꼽을수 있었던 장점은 준비물 등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놀이 육아 책이나 엄마표 놀이등을 보면 준비물이 많아서 준비물 찾다가 지치기 마련이었는데, 특별한 재료를 요하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이라서 좋았다. 아이를 위한 놀이이기는 하지만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니 ㅎㅎ 하나 하나 따라하면서 아이도 부모도 즐겁게 따라할수 있는 놀이들이다.




 책은 총 4 챕터로 나뉘어서 개월수에 맞춰 놀이들을 소개해주는데 출생 직후부터 12개월 단위로 48개월까지 네 파트로 나뉘어있다. 열심히 놀아주면서 아이의 애착이나 언어, 사회성, 인지, 사고력, 집중력, 이해력까지 키울수 있는 발달에 알맞은 자극을 제공해주는 놀이들!! 중간 중간 [이런 점이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발달 시기에 맞춰 궁금한 질문들도 수록해 두었다. 




초보 엄마들에겐 많은 팁들이 될듯한 내용들~~  책에 나오는 놀이를 하루 5분씩이라도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에게 큰 성장 자극이 될듯하다. 코로나로 요새 집콕인데, 다행히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재밌는 놀이들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와 놀아주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모, 놀이라면 거창한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효과적인 놀이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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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김강미 지음 / 봄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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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일이 전부였던 나의 20대 시절. 반복 되는 일상에도 지치기도 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정도로 나는 용기가 있지 않았고, 그럴 배짱도 없었다. 또 일말고 할줄 아는것도 없었다.
저자는 책에서 일 말고 할줄 아는것이 없는게 아니라, 일 말고 다른것을 해본적이 없어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용기를 내서 나에게 일이 아닌 다른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20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일이 전부인 인생을 더 이상 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용기를 기르는 도전으로 자발적 백수가 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위한 일을 하고 살라며 조언하는 책을 쓴다.
 
일상을 새로 고치기, 새로 느끼기, 새로 다듬기, 새로 채우기, 새로 즐기기 이렇게 5단계로 나누어진 책은 저자가 '일로부터 자유로워진' 이후의 자신의 일상을 그리면서 자신을 좀 더 돌아보게 된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보고, 각종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불금대신 불타는 일요일을 만들고등.. 용기를 내서 나에게 일이아닌 다른 기회를 주자고.. 팁등.. 이렇게 5단계에 걸쳐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인생을 채워나가려 하는 모험을 그리는데,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진 못했다.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나도 저자처럼 용기 있게 회사를 나올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핑계를 대본다. 제목처럼 남은 생일 일하지 않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일한다는 의미가 돈벌이를 위한 일인건지.. 나같은 주부에게 해당하는 집안일도 들어가는건지 ㅎㅎㅎ 뭐가 되었든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하는 생활들.. 내가 꿈꾸는 생활이다. 제목만 보고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ㅋㅋ 재밌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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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우리 아이 절친 맺기 - 자존감이 높고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독서 육아 비법
오애란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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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우리 아이 절친맺기
육아서들을 일다보면 항상 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질 않는다.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는 성격 도 좋고, 자존감도 높고, 적극적이고, 학업 성적까지.. 좋은 점들은 다 기술되어 있는듯하다. 이처럼 책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는 책을 자주 읽으면서 아이와 책이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과 우리아이 절친맺기도 같은 맥락에서 고른 책이었다. 책의 저자는 독서지도사로 20여년간 아이들과 책을 읽고 독서를 지도하면서 경험했던 바를 이 책에 담았다. 많은 아이들의 독서를 가까이 한 사람이기에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던 책이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책읽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들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읽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이 변화해가는 모습등도 솔직하게 적고 있어 엄마인 나는 참고할 내용이 꽤 많았다. 특히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자기 방식으로 표현하는것에 대한 글쓰기도 중요한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 서툴기에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감을 쓸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독서 지도사가 아니지만 충분히 가정에서도 할수 있게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데, 편지 형식으로 쓰는 독후감이나 인터뷰 방식의 독후감, 마인드맵 이용등은 실제로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직접 지도했던 아이들이 쓴것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더 빠른 이해를 할수 있었고, 실제로 이 방법들로 내 아이에게 독후감 지도를 할 예정이다. 저자는 책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중 하나를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억지로라도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책을 읽으라고 하고 스마트폰을 들려다보고 있었던 내 모습을 반성하면서... 아이와 함께 책읽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해야겠다. 어서 빨리 아이가 글을 쓰고 독후감을 쓰는 날이 오길 바라며...  독서지도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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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퍼즐 추론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그레이엄 존스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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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퍼즐 추론 게임
 대학교 다닐때 멘사 회원인 동기가 한명 있었다.  수업시간이나 평소 이야기를 할때 똑똑하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못했는데, 추리퍼즐을 푸는 모습을 보고 아.. 이래서 멘사 회원이구나를 느낀적이 있다.
알고 있는것을 바탕으로 새로운것을 생각해내는것이 추리라고 생각한다. 단서들 사이에서 연관성을 알아내고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들을 보며 그 당시에 타고난 머리도 있지만, 이런건 훈련을 통해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당시 이런 추리 퍼즐에 빠져서 한창 책을 찾아 풀곤 했는데, 이번에 만난 멘사 퍼즐 추론 게임도 그래서인지 반갑고 친근했다. 책을 받고 훑어보면서 문제도 넘 짧고 그림도 간단하고.. 이거 정말 멘사 퍼즐 맞아? 라는 생각부터 했는데, 문제가 짧다고 쉬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 문제당 10분 이상을 끙끙 대며 푸는 문제도 있었고, 문제 의도조차 파악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ㅠㅠ  



문제별로 난이도가 적혀있어서 좋았는데,  난이도별로 문제를 모아둔것이 아니기에 나같은 경우에는 제일 쉬운 난이도의 문제들부터 찾아 풀고 있다. 200개의 문제가 있는데 다 다른 유형은 아니다. 좀 비슷 비슷한 유형들이 반복되는 경향은 있어서 한 번 풀었던 문제는 나름 요령이 생기니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한결 수월하게 풀리는 점도 있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머리가 굳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요새 하루 두 세문제씩 시간을 내서 푸니 두뇌운동이 되는 느낌이다. 이렇게 문제를 풀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를 하며 두뇌의 힘을 길러주는 좋은 시간이 된다. 




알고 보니 이 책은 멘사 바이블 시리즈로 이 책외에도 사고력, 아이큐, 퍼즐게임 책도 있던데, 한권 한권 풀어가면서 추론 능력과 분석력을 좀 길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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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 홍보마케팅이 고민인 개인과 조직을 위한 쉽고 효과 좋은 실전 노하우
이연수.문인선 지음 / 미니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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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남편이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회사라 적은 인원으로 마케팅까지 신경을 쓸 수가 없어 마케팅 쪽으로는 내가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다. 나 역시 홍보마케팅 분야로는 일을 초보인지라 요새 마케팅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 딱 내가 찾고 있던 책을 읽게 되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1인기업가.....를 위한 100인 100색 100가지의 홍보전략!
나처럼 홍보마케팅이 고민인 개인이나 조직을 위한 쉽고 효과좋은 실전 노하우를 이야기해주는
'작은 회사의 마케팅은 달라야 한다'
이런저런 마케팅의 이론부터 시작하는 어려운 책이 아닌 실전 노하우 중심으로 기술 된 책이다.
8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정도를 이야기해주고 홍보마케팅의 효력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2장부터는 홍보마케팅 기획에 있어 유용한 활용법이나 홍보마케팅의 핵심역량 등의 노하우등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해주는데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가 나와있어 이해가 쉬웠다.
 
'홍보 마케팅은 타이밍이다' 의 사례로는 투스카니 의인 현대 자동차의 이야기나 착한 홍보의 힘(호감이 전략을 이긴다) 편에서는 매일유업 환아용 특수 분유 생산의 이야기등 평소 뉴스에서 보던 내용들이어서 재밌게 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뉴스로 접할때와 달리 마케팅 분야와 연결해서 읽으니 배울점이 많았던것 같다. 특히 작은 회사에 유리한 온라인 홍보! 제일 관심이 있던 부분인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언론 홍보나  SNS 마케팅에 관해서도 다룬다. 보도 자료는 언제 보내는지 발송시간, 작성 형식등에 대한 팁도 알려주고,  온라인 대행사를 쓸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야기한다. 그리고 대행사를 쓰게 되는 경우에 체크해야 할 사항까지 꼼꼼히 적혀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홍보 마케팅으로 SNS쪽으로만 생각했는데, 검색엔진의 최적화나 언론홍보, 체험단 활용, 오프라인 이벤트등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면서 마케팅에 대한 틀도 어느정도 잡히게 된듯하다.
 
'홍보마케팅은 된장찌개이다'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 된장찌개만큼 홍보마케팅도 조직이 가진 인식 정도나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서 천차 만별의 결과를 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홍보마케팅의 방법에 대해 거론하지만, 회사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을 골라야 한다는것이 중요하다. 홍보마케팅이 고민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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