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 [특별제공] 빈출지문 정리노트, 제30회 기출문제 ㅣ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이영방.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단원별 기출문제집 1차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공부하고 시헙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이번에는 기출문제집을 준비해 보았어요. 회차별 기출문제집은 기출 분석 해설로 약점을 극복하는 실전 흐름의 기출문제집이라면, 이 단원별 기출 문제집은 지난 10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수록하여 단원별로 묶어둔 기출 문제집이에요.
문제는 결국 같겠지만, 구성이 다른 경우죠. 1차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및 민사 특별법으로 이루어져있어요

회차별 기출문제집이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전감각을 익히고 싶은 수험생이나 시험의 흐름과 주요 키워드를 한눈에 보고싶은 수험생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면 이 단원별 기출문제집은 기본서 진도에 맞춰 '단원별'구성으로 기본서와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단원별로 공부 하여 부족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공부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기출 문제는 모든 시험의 기본 자료이자 최신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죠. 문제를 그대로 수록하지 않고 법령이 개정된 부분은 문제를 개정된 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수록하여서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이 되도록 하였어요. 

최근 10개년 기출 분석으로 전략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였고 파트별로 출제비중이나 출제경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어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 이야기 해주네요. 또 단원별로 기본서에서 어떤 페이지를 연계해서 봐야하는지도 적혀있고, 대표 기출이나 기출 풀이, 각 문제별 난이토와 키워드 학습등을 통해 문제풀이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게 해두었어요.또빈출 지문 정리노트를 작은 사이즈로 수록하여 들고 다니면서 볼수 있게 하였네요. 

빈출 지문 정리노트에는 과목별 핵심 키워드와 지문 학습등이 들어 있어 공부하기 편할듯해요. 마지막으로 2019년 30회 시험도 같이 수록하여 실전감각을 익힐수 있게 하였네요. 회차별 기출 문제집도 꾸준히 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단원별로 나뉜 기출 문제집도 매우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좋은 구성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회차별 기출 문제집보다는 이게 더 마음에 들었다는.. 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책, 에듀윌 교재와 함께 올해 2020 공인중개사시험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 (박정아).윤이사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예전에 회사를 다닐때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포토샵을 잠시 배운적이 있었어요.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
현재 회사생활을 관두고 경력이 단절되면서 재택근무를 할만한걸 찾다보니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루는 분야는 꽤 수요가 많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포토샵을 독학해보는걸로!!
일단 독학이라 하면 교재를 보고 따라해야 하니 교재의 선택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전문가의 과정이 아닌 초급자부터 차근 차근 배울수 있는 교재로 선택했어요.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2020교재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권으로 학습할수 있고 최신 버전이 반영되어 신기능을 완벽하게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약 500페이지의 방대한 양이라 개인적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분철하는것도 좋았을텐데 하는 바람도 있었어요. 파트 1은 포토샵, 파트 2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떤 프로그램인지에서부터 어디에 사용되는지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알려줘요. 포토샵은 아도비에서 만든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이고 친근하여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죠. 실제로 웹디자이너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는 익숙하고 필수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요새는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거 같아요. 사진 수정이나 SNS등에서도 꽤 유용하게 쓰이고 있기에.. 

책이 두꺼워서 언제 따라하나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예제 문제등을 캡처해둔 사진등이 꽤 많이나와서
진도는 쭉쭉 빠지네요. 예제를 보면서 따라하니 초보자인 저에게도 쉽게 할만한 내용들이었어요.
책의 장점 중 하나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예제 소스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다운로드한 파일로 기본적은 기능학습부터 응용법까지 배울수가 있어요. 또 따로 앞부분에 20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중 주목할만한 기능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를 해두었어요. 저는 기존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잘 모르기에 뭐가 추가된지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추가기능도 큰 팁이 될듯하네요

챕터별로 보면 챕터 1 포토샵 파헤치기에서는 포토샵 기본적인걸 다뤄요. 벡터, 비트맵, 해상도등 자주 쓰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용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요. 기본적인 기능을 설명하면서 중간중간 기능 꼼꼼 익히기 코너에서는 모르고 지나갈수 있는 부분도 짚어주고, 간단실습을 통해 따라해보며 연습을 할수 있는 부분도 있네요

요새는 먼저 맛보는 포토샵 기본기능 열여덟가지를 익히는 중인데, '이것만 따라해도 포토샵 완전 정복'이라고 써있기에 손에 익히려고 열심히 따라하고 있어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중급자 수준의 내용들이 나오는데 아직까지는 따라해보진 않았지만, 책에 나온대로만 꾸준히 배워간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앞서 보여준 이미지들을 보고 책을 보니 포토샵과 함께 배우고 싶더라고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라하면 독학으로 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며 제대로 배울수 있는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울수 있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권으로 학습할 수 있고, CC 2020 최신버전을 완벽하게 배울수 있는 교재. 한빛미디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0으로 차근차근 배우길 추천드려요.

한솔 엄마표 한글 1 : 낱말 읽기 과정

한솔 엄마표 한글 1 : 낱말 읽기 과정 - 신기한 한글 읽기 프로그램, 만 4세 이상 ㅣ 한솔 엄마표 한글 1
한솔수북 편집부 엮음 / 한솔수북 / 2015년 2월

한솔 엄마표 한글

아이가 슬슬 한글을 익힐 시기가 되어서 한글 학습지를 해야하나 엄마표로 해야하나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요새는 엄마표로 진행될만한 교재들이 워낙 잘 나와있고 어릴때부터 학습적으로 접근하면 질릴수도 있기에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재밌는 교재로 찾아보았어요
여섯권으로 끝내는 한솔 한글은 엄마표로 진행될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이번에 준비한 1권과 2권은 이제 한글을 시작하는 저희 아이에게 딱인 교재였네요
1권 낱말 읽기 과정에서는 낱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문자로 익히는 과정으로
말소리와 문자의 대응 관계 알기, 낱말을 문자로 읽기가 학습 목표에요. 

지금까지 이미지로만 느꼈던 글자가 소리와 연관이 있는 기호라는 것을 배우게 되고, 낱말을 하나의 덩어리가 아닌 각 낱말에 관심을 가지며 모양과 차이를 구별하게 되고 슬슬 글자를 읽을 준비를 하게 되는 과정이에요. 1단계 차례를 보면 모두 다 낱말 읽기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총 6단계로 나뉘는데 이야기와 놀이교구 다지기 놀이로 구성되는데 매 단계마다 배울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짤막한 이야기가 먼저 나와요. 동영상을 보여주면 동화구연을 대신할 수 있으니 아이가 동영상을 보며 더욱 흥미를 가질수도 있겠죠.
이야기를 읽은 다음에는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나와요. 

이 과정을 통해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익히고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심화하고 다지는 활동도 계속하게 되죠. 낱말 카드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놀이 외에도 오리고, 접고, 붙여서 만들기, 연필이나 색연필로 줄 긋기, 색칠하기 등의 활동도 있어요. 각 단계마다 놀이교구 1~2개와 다지기 놀이 1개가 있고 책 뒷부분에 스티커가 있어서 활용하는것이 편리하네요

집중력이 약한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토리 텔링과 놀이를 함께 하니 아이가 재밌게 단어를 익히고 배우네요.
엄마표로 진행한다고 '가,나,디~'부터 가르치려고 했었는데 단어를 먼저 가르치는것이 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해요. 통글자로 이해하고 다음단계로 음절을 나누어 개별 글자를 교육하면 아이들이 더욱 놀이를 하듯 재밌게 한글을 배울수 있다고 해요. 

신기한 한글나라로 유명한 한솔교육이 만든 교재 한솔 엄마표 한글 역시 신기한 한글나라의 학습 이론과 방법을 그대로 적용해 만들었다 하니 집에서 엄마표로 학습지를 하는것과 별 차이가 없겠죠 ㅎㅎ
책속의 이야기들도 재밌는 이야기들이라 아이가 집중해서 재밌게 한것 같아요 6권의 교재를 모두 마치면 아이가 한글을 다 뗄수 있겠죠. 이야기로 즐겁게 놀이로 신나게 배우는 신기한 한글 읽기 프로그램 한솔한글. 엄마표 한글 학습으로 추천해요

더 멘토 공부의 기술

더 멘토 공부의 기술 -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
명훤 지음 / 아테네 / 2019년 12월

더 멘토 공부의 기술

아이의 교육에 관해 관심이 없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이지만,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이런저런 학습서나 교육서를 읽고 있는 중이다. 우리아이에게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술적으로 공부를 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이번에 본 책은 명훤 멘토가 7년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습상담과 진로설계를 진행하며  공부방법을 연구하고 그 비법에 대해 적어둔 책이다. 공부의 기술과 비법들이 적혀 있어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책이겠지만, 부모들도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처한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인지 이런 공부기술에 대한 내용보다 앞서 저자가 말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오래 남는걸 보면 부모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못했던 것. 내가 할수 없는것을 아이에게 요구하지 말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작은 변화와 성장에도 기뻐하며 공감해주고... 어찌보면 당연하고 아는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우리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공부를 못하고 헤매고 있다면... 가능할수 있을까.. 책에서는 공부는 무엇인가에서부터 다룬다. 공부를 잘한다 하면 궁긍적 의미의 공부, 넓은 의미로 진정한 앎에 접근하는 공부를 이야기 하지만, 책에서 다루는것은 아무래도 좁은 의미의 공부에 포커스를 맞춘다. 

우리가 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원하는 분야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공부 말이다. 이런 공부의 기본기로 '압축- 암기(입력과 출력)-반복'의 과정을 말할수 있는데 이 세가지에 대한 답을 밝히는 과정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이다. 저 3가지 과정외에도 시간 관리의 기술, 컨디션 관리의 기술도 다루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인상 깊었던 부분을 꼽자면 압축의 기술중 필기의 기술이었다.

필기구의 종류별 색상별 사용방법이나 마킹 방법, 밑줄 긋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이 챕터에서는 실제 노트 필기들을 보여 주며 설명을 해주고, 이를 적용해서 실제 연습으로 넘버링과 밑줄긋기를 해볼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필기구 탓한다는 말과 달리 ㅎㅎ 적절한 펜과 학용품을 추천해줘서 아이들의 공부에 더욱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이야기 해주는 이 책은 꽤 두꺼운 책임에도 군더더기없이 중요한 내용만 기술되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수험에 성공한 이들이 모두 꺠달아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설명 못했던 방법론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가이드해주는 수험생활의 매뉴얼. 더멘토 공부의 기술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부의 틀을 잡길 바란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정치적인 이야기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안철수 저자의 책은 챙겨보는 편이다. 정치생활 이전 CEO일때부터 책을 보아왔는데, 최근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것들] 에세이까지 읽으면서 느낀바는 글을 빠져들게 쓴다는 점이었다. 글이 재밌다기보다는 그의 인생 철학관을 경험에 빗대어 잘 끌어내고 술술 읽히게 쓴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최근 나온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은 그가 독일 뮌헨으로 출국한 후 달리기에 빠져든 계기부터 마라톤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등이 주를 이루어 러너로서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는 정계로 복귀 선언을 하면서 정치로 돌아오게 된 결심이나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비전등을 담은 책이다. 

결국 정치로 돌아오게 된 이야기는 한국의 장단점을 보게 되고, 이 현실에 대한 걱정으로 본인의 정치 견해관을 밝히고 있는데, 그를 정치적으로 지지해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가 정치가이기 이전에 의사, 프로그래머, 벤처기업 CEO, 교수의 다른 여러 직업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사회 주요 분야에 대해 보는 관점과 시야가 좀 더 넓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그가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을 보며 자신만의 견해로 관찰하고 고민한 흔적이 나타나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었다.

실제 이 책에서는 5개국의 나라를 다룬다.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로 나누어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전략과 기술, 철학과 마인드들은 이야기 해주는데, 이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에 연결하여 언급했다. 이 책을 통해 안철수 저자가 제시한 세가지 국가 비전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볼수 있고,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그의 생각에 대해 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