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케어 도구상자 55 -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센터
조대수 감수, 엠마 헵번 원작, GB기획센터 편역 / HJ골든벨타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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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의 삶은 어디에도 없고 온통 나를 둘러싸고 있는 타인들을 위해 매일 서비스(?)하면서 참고 견디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나역시도 '나'라는 사람보다는 나에게 부여되어 있는 사회적인 역할에 의해- 어디 소속의 직장인, 누군가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 좋은 친구와 이웃-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싶다.

이 책 <멘탈케어 도구상자 55>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너무도 중요하지만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평범한 이들에게 자신의 멘탈을 불안정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 '멘탈케어 도구상자'에 넣기 적합한 도구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엠마헵번은 영국에서 신경심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인상심리학자로 15년간 현장에서 정신건의학 문제를 해하고 있는 전문가다. 그녀의 책이 매력적인 것은 #엠마헵번 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책 속에 녹아있어 재미있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일러스트로 페이지가 채워져 있어서 가독성이 높고, 이미지에 의해 오랫동안 인상이 남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우리에게 필요한 멘탈관리 도구상자에 들어갈 도구를 각 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어 독자는 그녀의 도구들을 자연스럽게 획득하여 <멘탈관리 도구상자 55> 속에 넣기만 하면 된다.

마음이 무엇인지 정의 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마다. 느끼는 마음 건강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들도 다르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나만의 분명한 <일상적인 습관>을 찾아서 일상적인 삶의 루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의 원인과 마음을 케어하는 현실적인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순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분과 육체는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고 패턴은 행동 패턴에 의해 연새적으로 작용한다.

 

그녀는 우리의 삶에서 마음 건강을 지탱해주는 5개의 주요한 기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5가지 주요한 기둥은 첫번째 유대, 두번째 활동(운동을 비롯한 움직임), 세번째 깨닫기 (지금현재, 깨어있음), 네번째 배움, 무언가를 배우고 학습하는 과정, 다섯번째는 주는것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기쁨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멘탈을 케어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고 가치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타성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면서 그 속에서 사는 것이다. 감정의 변화가 많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의 용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감정의 용량이 어느정도인지 평소에 생각하고 그 용량의 한계가 다다르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고 폭발하려고 하는 시점이 되기전에 알아차리고 멘탈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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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문답법 -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 하버드 대화법 강의
리베카 롤런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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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아이를 양육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하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아이와의 대화를 처음 시작했을때의 모습 그대로 일방적으로 부모가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하버드 언어학자 #리베카롤런드 대화특강인 <부모의 문답법>에서는 아이와 잘 통하는 부모들의 대화법에 대해 알려주고 질문과 대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쌍방향대화법 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갈지 막막한 부모라면 이 책을 이정표 삼아 #대와의방향 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대화는 항상 누군가를 초대한다.

데이비드 화이트

저자인 리베카롤런드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언어학자로서 연구한 학문적 고찰도 있지만 폭넓은 임상실험결과에 두 아이를 직접 양육한 경험까지 더해져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대화법 을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화란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많은 수많은 기회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대화를 하는 #대화상대 는 대부분 내 인생에 있어서나 대화를 하는 상대의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의 주제나 횟수도 중요하지만 매일 꾸준히 대화를 하는 것이 저자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에는 매일 하게 되는 '부모로서의 확인용 대화'는 제외시키는것이 좋다고 한다.

'확인용 대화'는 숙제를 했는지, 방은 정리했는지, 공부한 내용은 무엇인지와 같은 내용이 아닌 아이의 일반적인 생활과 아이의 성장을 확인 할 수 있는 멋진 일이자 멋진 대화입니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멋진 대화'란 즐겁고 흥미진진하며 생각을 가다듬게 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유대감까지 형성할 수 있는 대화입니다. 친밀감과 배려심을 깃든 유대감을 아이와 부모가 느끼는 것은 부모의 권위적인 모습을 볼 때보다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존경심을 가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책은 크게 8가지 대화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회대화 #학습대화 #공감대화 #자기대화 #관계대화 #놀이대화 #열린대화 #기질대화 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부모와 아이가 대화하는 방향은 같지만 깊이와 폭이 달라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연령에 맞는 질문법으로 아이와의 대화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눈높이를 맞추고 다가가는 기회대화와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는 자기 대화, 다름을 받아들이는 열린 대화 3파트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3가지 대화방식은 부모와 아이와의 대화법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자기대화 부분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키워줘야하는 자존감과 독립심에 대한 것이기도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과의 내면의 대화'를 할때 스스로에게 해주면 좋을 대화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 마음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조지 버나드 쇼

부모로서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가르칠 수 는 없지만, 세상을 보는 눈을 제시해 줄 수 있는데 세상에 '나'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사상에 대한 선입견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생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아이는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선입견은 다른 사람에 대해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짓는것으로 시작하므로 저자는 다양한 #대화법 #주제에 대해 나이별로 맞춤용 #질문리스트 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매우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육아서를 읽다보면 아이의 나이에 따라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중/고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리스트지만 보기에는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의 소통은 그 다른 대화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의 즐겁고 행복한 대화, 아이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로서의 대화를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더 많이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상황과 맥락에 맞는 대화에서 '확인용 질문'으로 가득찬 대화만 했던 저를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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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1 (예비고~고등) - 글쓴이를 넘어 출제자를 예측하는 실전대비 독해 학습 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1
나태영 외 지음 / 디딤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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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수능국어 만점 받는법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등급이 적힌 성적표를 받아 든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중학교때 공부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의

수능 국어영역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독서의 비중이 높은 비문학부분은

#수능국어 에 있어 수능 승패를 가늠하는 가늠자가

되기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해요.

 

처음 수능 국어의 독해영역을 학습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점수가 오를거라고

생각하면 많은 지문을 단 기간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능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의 생각을 읽고, 출제자를 예측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능기출 이슈 파악하기

수능출제자들이 더떤 독해 지문을

선별하고 출제하는지에 대해서는 수능기출에

적합한 이슈를 파악하고 분석하는게 중요합니다.

출제가는 이 글을 왜, 가져왔을까?

글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추측하고 문제를 예측

하면서 지문을 읽는 눈을 기르는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 수능독해의 핵심입니다.

글쓴이의 생각 파악하기

글의 구조를 통해, 글쓴이의 생각을 읽고

의도를 파악하여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것이

무엇보다 수능독해에서 해답을 얻는 길입니다.

특히나 처음 수능국어의 지문을 접하는

학생들은 글의 내용 전개 방식과 구조를 파악하는

문제에 부담을 많이 느끼며, 글쓴이의 의도

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듭니다.

 

출제자의 의도읽기

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시리즈는

출제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지문을 출제했으며

그 지문 속에서 의무부여를 하고 분석해야

하는 핵심 단어나 단원을 단 시간에 정확하게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알려줍니다.

 


 

기출 분석만으로도 절대 수능국어를 대비할 수

없기에 글쓴이의 생각을 읽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의 연습을 통해 실전에

필요한 수능 독해력을 확실하게 기르는

것이 예비고등 #중등생 들의 일입니다.

어떤 글을 읽든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지문을 분석하여 출제자가 묻고자하는

수능국어의 특징을 알고 고등학교를 준비

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유리한

지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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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2 - 근대 국민 국가에서 현대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양홍석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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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더 궁금해지는 여러가지 질문들

다양한 역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지만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다보니 한계를 느끼곤 했던 역사 교사들이 만든 책으로 두번째 책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1>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이 더 기대되고 기다려졌던 책이었다.

역사 수업은 기본적으로 '이야기하기: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재미가 있고, 여러가지 역사적 상황들이 맥락적으로 이해가 된다. 학생들과 재미있는 수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토론식 수업을 도입하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스스로 던져보게 했는데, 수업에 흥미도 상승시키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되면서 역사시간에 미처 가르쳐 주지 못했던 다양하고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왜 서양 사람들에게 더 친절할까요?

200-300년 전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였고, 풍요로운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세계교역의 중심지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18세기ㅣ 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중심으로 세상은 유럽중심으로 바뀌었고, 그들의 강력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권을 넓힘으로써 서구 열강의 군사력에 굴복해 불평등 조약을 맺었고 유럽 국가에 의해 근대화정책이 실시되었다. 근대화에 성공한 유럽인들은 더이상 아시아인들이 선망의 대상이 아니었고 그저 근대화를 시켜야하는 미개인이으로 전략되었다. 지난 2000년간 서구 열강이 주도하고,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서양인들이 앞서있다는 인식이 우리의 고정관념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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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독 중등 국어 독해 3 수능편 - 수능 국어 독해의 자신감을 깨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외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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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1교시전에 등교해서 1교시전까지 자율학습을 합니다.

소위 0교시라고 부르는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는데 독서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 학습지나 학교과제를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국어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집을 풀기로 약속했는데 아이가 고른게 바로 <깨독 중등 독해3 수능편>이랍니다. 깨독 시리즈는 1일 2지문으로 30분 집중만으로도 중학생 교과서와 수능 연계지문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책이예요.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모바일 #진단평가 를 통해서 개인별 독해 전략도 처방 받을 수 있어서 효과적이예요.

단계는 독해 0단계(예비 중)부터 독해1 기본편 - 독해2 실력편 - 독해3 수능편으로 총 4단계로 나눠집니다.

#깨독 어휘편은 중1-2의 경우는 어휘1 종합편 - 중2-3의 경우는 어휘 2 수능편으로 총 2단계로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어휘의 경우네는 중2의 경우에는 직접 내용을 살펴보시고 아이의 수준에 따라 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깨독 #중등독해3 #수능편 의 구성과 장단점은 학습을 한 아이의 표현 그대로 표현해볼께요.

기본적으로 다른 수능국어를 준비하는 독해집과 비교했을때 설명이 아주 친절하다고 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봤을때 어떻게 문제를 풀고 접근하면 좋은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어서 #혼공 하기 좋은 책이고 지문이 길지 않고 문제의 수도 적당해서 아침시간 30분동안 읽고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라서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수능독해의 기본은 지문을 처음 접했을때, 지문을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는것이 좋은데, 깨독 중등 국어 독해3는 중등내신교과와 연계가 되면서도 수능국어 출제되는 부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해요.

수능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이나, 수능지문을 읽는데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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