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 그림책 - 전50권
박경진,이진아,정승각 외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다들 좋은 글을 많이 써 주셨는데...저는 왠지 전집만 고집하기 보다는 도서관에서 읽어 보고 낱권으로 사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도서관에 왠만하면 다 갖추어 놓았더라구여...

저는 아이와 책을 이것 저것 다양하게 봐서인지...그렇게 다 마음에 들지 않던데....

정말 도깨비가 넘 많이 중복되어 나오기도 하고 쉽게 일상에서 접하는 것들은 이미 식상하고....그리고 너무 옛날 것 같다는 생각이.....

스토리가 긴 책을 읽어서인지....책 내용도 쉽고.....

물론 좋은 책도 많아 저는 낱권을 사기로 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보여요 안보여 꼬마야 꼬마야 5
카트야 캄 그림 / 마루벌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경탄하면서 참 좋아하는 책이다.
크로마키 기법을 사용한 책이란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카트야 캄은 처음 낸 이 책으로 2003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는데...역시나...싶다.

배경색에 따라 보였다 안 보이는 그림들을 통해 색깔인식의 상대성을 보여 주는데...
두고 두고 아이에게 주는 영향력이 클 것 같다.
정말 좋은 수준있는 책이기에 참 아낀다.

글자없는 그림책으로 그 전개되는 스토리또한 재미있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참 행복한 여자가 쓴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가 쓴 느낌~~~

그림과 글을 쓴 에이미 영은 화가가 되고싶어 예일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그림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다음 하버드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몇년간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남편과 함께 미시간 주 서부에 살면서 일러스트레이션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며 사는 그 여자가 넘 부럽다..
그리고 부모의 사랑도 많이 받은 듯 하다...
나도 내 딸에게 이런 역량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그녀의 모든 것이 베어 있는 사랑스런 처녀작이다...
그림도 글도 참 마음에 남는다...
어른인 내가 봐도 감동적이고 힘이 되는데...
우선 우리 딸은 발레리나가 좋아 보여서인지 이 책을 좋아하고, 나는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러워 즐긴다.

정말 열심히 바란다면 이루어지리라....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 걸...
나도 힘을 내야겠다..그리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홧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인과 요술 조약돌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63
한성옥 그림, 팀 마이어스 글, 김서정 옮김 / 보림 / 200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미국인이 쓴 일본풍 그림책이다... 그림은 한국인~한성옥씨가 그렸다. 모든 것이 좀 아이러니하다...^^ 조그만 강가의 조약돌을 통해 진정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하는 철학적인 메세지가 담긴 책이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메세지가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그림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와 닿는다. 한국인이 일본풍의 그림을 이렇게 리얼하게 그렸다는 것이 강하게 어필된다. 관찰의 힘....과 세상의 어떤 것도 가벼이 생각지 말라는 가르침....을 이 책은 메세지로 주고 있는데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보는데는 우리는 자신의 눈의 허물을 얼마끔 벗겨야 하는 걸까... 정말 소중한 것을 깨닫는다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리는 것일까... 글의 전개가 왠지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이 책은 그림이 주는 인상은 참으로 강한 것 같다. 삼위일체가 약간은 아쉽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지음, 심미아 그림 / 보림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0~3세 아기 그림책은 3살에 해당하는 우리 아이에게 사주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이 책은 주저없이 구입했다.
이 책에 담긴 아름다운 시와 그림은 두고두고 우리아이와 함께 하는데 손색없는 좋은 친구라는 생각에서 이다.

좋은 시는 아이 마음에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한다고 본다.

우리 아이가 송글송글 밤이슬도 되어보고 뱅글뱅글 달팽이도 되어보고 눈검정이 갈겨니도 되어보고 엉금엉금 청거북이도 되어보고 파닥파닥 산새도 되어보고 대롱대롱 박쥐도 되어보고 겅중겅중 송아지도 되어보고 날짱날짱 고양이도 되어 볼 수 있는 이 책은 정말 사랑스럽다.
이렇게 이 책은 아름다운 시와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접할 수 있어 참 좋다.

우리 아이가 이불을 잘 안 덮고 자는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가 덮고 자는 이불이 넘 포근해 보이는지 이제는 곧잘 이불을 덮는다...
그래서 더욱 감사..^^*

아무튼 이 책은 참 좋은 책이다...좋은 책은 다같이 동감한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