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지음, 심미아 그림 / 보림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0~3세 아기 그림책은 3살에 해당하는 우리 아이에게 사주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는데...이 책은 주저없이 구입했다.
이 책에 담긴 아름다운 시와 그림은 두고두고 우리아이와 함께 하는데 손색없는 좋은 친구라는 생각에서 이다.

좋은 시는 아이 마음에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한다고 본다.

우리 아이가 송글송글 밤이슬도 되어보고 뱅글뱅글 달팽이도 되어보고 눈검정이 갈겨니도 되어보고 엉금엉금 청거북이도 되어보고 파닥파닥 산새도 되어보고 대롱대롱 박쥐도 되어보고 겅중겅중 송아지도 되어보고 날짱날짱 고양이도 되어 볼 수 있는 이 책은 정말 사랑스럽다.
이렇게 이 책은 아름다운 시와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접할 수 있어 참 좋다.

우리 아이가 이불을 잘 안 덮고 자는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가 덮고 자는 이불이 넘 포근해 보이는지 이제는 곧잘 이불을 덮는다...
그래서 더욱 감사..^^*

아무튼 이 책은 참 좋은 책이다...좋은 책은 다같이 동감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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