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에서

대학들어간 현섭이가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덕분에 저녁식사를 아주 근사한 실크로드에서

온가족이 맛있게 했답니다.

코스요리 1인분에 3만원하는 음식이니

아주 거하게 먹은 셈이죠.

동오는 유아용식탁의자에 얌전히 앉아

있다가 시간이 지나니 벗어나고싶어서

발버둥을 쳤답니다.

물도 쏟고, 수저도 떨어뜨리고...

그러나 20개월접어든 아이가 그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겠죠?

요리나오는 중간중간 현섭이가 포착한 모습.

동오가 코를 파는 모습이 재밌죠?

미남은 뭘해도 멋지단 말야~~--(형란생각)

네일아트

오빠 학교 준비물로 사준 모양스티커를

가지고 네일아트를 하는 우리 딸.

메니큐어를 좋아했던 내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모전여전인가보다.

어릴적 연필 한다스와 메니큐어 한개랑

바꾸었던 내가 아닌가?

암튼 우습다. ㅎㅎ

승오 in school.

   --- 승오 in school ---

  급식도우미로 학교에 간날.

  교실안에 있는 승오와

  급식을 맛있게 다 먹고 다 비운 식판.

  반아이중에서 우리 승오처럼 깨끗이

  비운 아이는 없었음.

.

시현공주

      아랫니 두개빠진 귀염둥이

     기념으로 찍어봄.

     아무리 봐도 우리 딸은 넘 귀엽다.

우리들의 아이는 살아있는 기도입니다.

책벌레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어요!
전광.박보영 지음, 양현숙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05년 8월

8살, 7살 두 아이들이 잠들기 전 머리에 손을 얹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책벌레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우리 oo 와 oo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게 해달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세상에 나아갈때  리더가 되고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하고 또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링컨처럼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읽기를 좋아하고,

마치 보화를 찾듯이 성경을 읽고,  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삶의 모델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고민만 하다가 아직  위인들에 대한 전집은 들이지 않았는데,

 이는 어쩌면 성경적인 위대한 인물을 먼저 접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