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어간 현섭이가 우리집에 놀러왔어요.
덕분에 저녁식사를 아주 근사한 실크로드에서
온가족이 맛있게 했답니다.
코스요리 1인분에 3만원하는 음식이니
아주 거하게 먹은 셈이죠.
동오는 유아용식탁의자에 얌전히 앉아
있다가 시간이 지나니 벗어나고싶어서
발버둥을 쳤답니다.
물도 쏟고, 수저도 떨어뜨리고...
그러나 20개월접어든 아이가 그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겠죠?
요리나오는 중간중간 현섭이가 포착한 모습.
동오가 코를 파는 모습이 재밌죠?
미남은 뭘해도 멋지단 말야~~--(형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