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시집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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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의 시집을 정식으로 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너무 유명한 분이라 

시집이 나왔다길래 

주저없이 샀다. 

물론 그동안 무얼 하셨을까 궁금키도했고 

그의 시가 어찌 변했을까 알고싶기도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의 시는 전혀 변하지않았고  

오히려 변하지않음에다가 

세상을 관조하는 여유도 느껴지고 

오히려 풍성해진 그의 눈물을 느낄수있었다. 

게다가 요즘에 내가 생각하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을 시인도 하고있음을 느끼니 

더욱 반가웠다. 

시는 한구절 한구절 

한장 한장...절대 허투루 읽어내릴수없는 

흔한말로 주옥같은 시였다. 

친구에게 이시집을 잠깐 읽혀주었더니 

그친구.....딱 이런말을 한다(친구는 시란걸 처음 읽는다고한다.물론 책과도 거리가먼 친구다) 

.... 

세상에 

시란걸 처음 읽는데 

이렇게 한구절 한구절 

가슴에 팍 팍 꽂히는 시는 처음이다라고... 

시란게 이렇게 쉬웠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시인의 시는 이렇게 

태어나 처음 시를 접하는 사람에게도 

가슴에 팍팍 꽂히는 시다. 

고로 난 그의 그런 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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