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엮음 /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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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난 10년간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노무현 대통령...두분 

모두 저에겐 즐거움이고 큰 행복이었습니다.  

그 기쁨이 산산히 부서져버린 지금 

매일같이 허탈하지만, 그래도 하루 하루 흐르는 시간을 보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항상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달력 도착하자마자, 봉투에 붙어있던 노란 접착된 종이조차 

뜯기 미안했습니다. 

봉투에 새겨져있는 

대선투표 1일전의 연설..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친구들과 아는분들에게 나눠주고자 10부를 신청했는데, 

더 신청할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아하실것 같아서요 

울엄마 86세이신데, 엄마부터 드려야겠네요. 남동생, 언니 등등... 

추운 겨울인데, 잘 계시는지요.   

항상 대통령님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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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책방 2009-12-3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김대중 대통령님은 멘토이자 마음속의 아버님 같은 분입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두분이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일제견마박정희 2010-02-07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사가 늦었습니다. 전 엄마가 김대중 대통령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충주가 고향이시고 일찍 서울에 올라오셨는데, 아버지완 다르게 엄마가 정치에 관심이 꽤 있으셨던듯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지역감정 갖지말라고 하셨던말을 지금도 새기고있습니다. 88년/92년 두번 김대중대통령에게 한표를 행사했지만, 대통령이 되지못하신것에 대해서 항상 서글펐습니다만, 그래도 1997년 대통령에 당선되신것에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많은 일을 이루어놓으셨지만, 2007년 정권이 바뀜으로 인해서 그야말로 한순간에 두분의 업적이 가려지는듯하여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 2012년을 기다리며 올해로 새로이 한표를 행사하게 되는 제딸과 다시 열심히 투표할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