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토커 - 달짝지근함과는 거리가 먼 영화 같은 인생이여
최광희 지음 / 마카롱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이름난 영화평론가들이 몇 있다.
그 중에서 난 최광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다.
독설가로 유명한 최광희는 일단 주저하지 않는다.
옳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기꺼이 소신을 밝히며
이 영화 재미 없으면 까 놓고 재미없다라고 해주니
영화를 고르는 입장에서 편하게 애용(?)할 수 있는 평론가다.

어느 영화 평론가(이 모씨)처럼 예쁘게 자신의 말을 포장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다.
영화가 무어란 말인가?
영화가 단순히 2시간짜리 오락을 위해 사는 상품만은 아니지 않는가?
영화,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과 문화의 활동은
결국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작업들이다.
영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영화속의 문제제기가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억지 감동을 짜 내고 억지 웃음을 만들어
2시간을 허무하게 해 버리는 영화는 노답이다.
영화의 본질에 가까운 영화 골라먹기.
그러기 위한 가이드로 이 책이 괜찮은 것 같다.
같은 영화를 보고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말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이 책을 읽고
나도 즐겨찿기 해 둔 영화
몇 편을 건졌다. 최광희가 추천하는 영화를.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얻었을 때
한 편씩 꺼내 감상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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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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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도 진화한다.
최근 몇 년 간의 트랜드는 소설로 가장하는 것이다. 소설과 자기계발서의 만남. 
독자는 점점 드라마틱한 계발서를 꿈꾼다. 
감동의 양념은 필수.

20대의 독서는 이런 자기계발서 중심이었다.
읽어도 읽어도 끝없이 계속 찾게 되는 마약같은 독서였다. 약효가 떨어지면 또다른 버전의 자기계발서를 계속 찾게 되는. 내가 얻은 결론은 하나. 
시간낭비.

그 시간에 음악감상을 할 걸
그 시간에 영화감상을 할 걸
그 시간에 소설을 더 읽을 걸
그 책 살 돈으로 다른 책 살걸
그게 더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도 그런 자기계발서 성격의 책이다.
단지 스포츠(야구)와 경영학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이다.
소설적 구성이라 재미도 있고 책장도 잘 넘어간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의 매니저다.
인생의 주체이면서 객체가 되어야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인생을 잘 꾸려갈 수 있을까?
그 힌트를 인용되고 있는 피터드러커의 이야기에서
얻어도 좋을 것 같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진지함이다” 
“변화를 원할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라”
“관중을 움직이는 것은 감동이다” 
“사람의 장점을 살려 조직을 움직여라”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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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 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
신동화.이은정 지음 / 민음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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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강렬하다.
제목이 다 말해준다.
사실 이 책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기 위해 가져왔다.
이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찾아 보면 좋을 듯 하다. 유튜브에 다 있다.

"sbs 스페셜 생명의 선택"이다.
1부-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2부-다음 천년을 위한 약속
3부-페어푸드 도시에 실현되다

다큐멘터리를 챙겨 봤다면
굳이 책은 읽을 필요없고
바쁘면 다큐 요약본도 많이 떠 있다.

내친 김에
음식, 건강과 관련된 다큐 몇 편 소개할까?

<봤던 것 중에 인상적인 것 몆 개>
1. 위의 "생명의 선택"
2. "목숨 걸고 편식하다"
3. 고기 랩소디
4. ebs 음식중독
5. 생로병사의 비밀
6. bbc 다큐-음식에 숨겨진 비밀
7. ebs 지식채널. 다큐프라임-햄버거 커넥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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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인간의 경제학 - 경제 행위 뒤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 탐구
이준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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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렇다.
몇 년 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합리적 판단을 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었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그리 합리적 존재가 아니다ㅠ.ㅠ

이 책은 우리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사례를 가져 온다. 실험도 나오고.
우리의 어이없는 행동을 목격하면
웃음이 나온다. ㅎㅎ

이 책은 경제 행위(가령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것부터)뒤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를 탐구한다.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으로만 행동하는 게 아니며, 현실 경제는 경제학 교과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전제로부터 이 책은 출발한다.
이것을 행동경제학이라 하는데
경제학의 새 트렌드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다니엘 카너먼 교수가 창안한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를 한다.
작은 행동 하나 하나도 놓치지 않고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이라 하겠다.

행동경제학에서는 불완전하지만 판단에 도움이
되는 주먹구구식 직감을 "휴리스틱"이라 하는데
이 용어는 얼마 전 언어영역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으로 출제 되었더라.

"~경제학"이라 이름 붙은 책들이 넘 많이 쏟아지고 있다. 왠지 그런 책들은 호모 이코노미쿠스(경제학 인간)가 되기 위해 읽어야 될 것 같다.
그러나 호모 이코노미쿠스 자체가 허상이라고 말하고 있는 책.

경제학 책은 또 왜 그리 어려운지.
그러나 그 와중에서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책도 있다는 거.
그리고 서울대에서 꽤나
개념있는 이준구 교수님의 책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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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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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공지영의 작품을 즐겨 읽지는 않지만
이 책은 사랑스럽다.
소설이 아닌
공지영 친구들의
소소한 삶을 담은
에세이라
부담없이...
시골에 마실 간 기분으로,
읽으면 좋은 책.

자발적 가난.
연봉 50만원으로 시골에서 살기.
과연 가능할까?

도시에 적을 두고 있는 우리는
항시 마음은 자연산천을 떠돌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지리산 자락의 녹음을
상상하며 만나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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