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부동산 경매 수업 - 평범한 직장인을 위한 가장 빠른 내 집 마련 전략
재노(권용욱)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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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는 최초 가지고 있는 자본이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1천만원, 2천만원만 가지고 있어도 경매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신뢰가 가지 않았다. 많은 경매 관련 책을 읽었지만 그다지 공감되지 않았다. 천편일률적으로 경매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만을 나열하고 사례는 그냥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에 이 책은 마치 경매 에세이 한 권을 읽는 기분이다.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경매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본보다 철저한 조사와 분석, 그리고 지식과 전략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이야기 속에 잘 녹여서 설명한다. 주식이나 코인처럼 한 방을 노리는 투기가 아니라 적은 돈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월 180만원 벌던 필자가 독하게 마음 먹고 월 150만원씩 모아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스토리는 한 번 쯤은 누구나 마음먹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며, 이 정도의 독한 마음을 품고 종잣돈을 만들지 않고서는 결코 돈을 모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스토리라 생각한다.


마치 본인의 '경매 낙찰 성공과 실패 기록'을 꼼꼼하게 적어나가는 느낌이다. 전문적인 경매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경매 초보에게는 이런 접근이 오히려 부담감을 덜어주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아직 젊은 나이에 과감하게 현재 상황을 부수고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가는 용기가 배울만하다.




나는 경매책을 볼 때마다 관심을 가지는 포인트가 있다. 필자는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가 있는지 살펴본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노하우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것이면 받아들이려고 한다. 부동산 경매의 핵심은 입찰가 선정에 있다. 그래서 필자의 입찰가 선정 노하우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결국 나의 기대치와 시장의 진짜 가치 사이에서 적절한 가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낙찰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수익을 잘 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포인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 필자는 인근에 있는 비슷한 물건의 가장 최근 낙찰 사례를 조사한다고 했다.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부동산 물건의 시세를 파악하고, 비슷한 조건에 있는 물건들이 최근에 얼마에 낙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에는 최근 실거래가와 시세를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반드시 최근 3개월 이내에 경매로 낙찰된 사례가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동일한 평형의 사례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만약 같은 단지의 사례가 없다면 인근의 비슷한 연식과 평형을 가진 아파트의 낙찰 사례를 찾아 비교해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 관련 세금을 고려해서 순수익을 계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이 아니라 순수익이 중요한 이유이다.


경매책 중에서 가장 쉽게 쓰여진 책 중 하나로 소설책이나 에세이를 읽는 것처럼 부담없이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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