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말마다 10억 버는 비즈니스를 한다

나는 주말마다 10억 버는 비즈니스를 한다 - 따라 하면 누구나 사업 천재가 되는 연쇄 창업가의 주말 사용법
노아 케이건 지음, 장진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6월

나는 2016년부터 대기업을 그만두고 보험대리점을 운영했다. 부침을 겪으면서 나름 달 운영하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2021년 경에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즈음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양한 마케팅 툴을 접하게 되었다. 이메일 마케팅 툴, 자동화 툴 등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AppSumo.com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창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이었다. 실제로 온라인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나도 3~4개를 구입한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도 그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은 하지 않고 있다.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의 소개를 읽으면서 나와도 이런 인연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필자는 페이스북에 33번째 직원으로 입사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기여했고, 이후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것으 계기로 다양한 부업에 도전하여 이 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100만 달러짜리 주말' 챌린지를 시작하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성공시키고, 그 노하우 및 경험을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필자는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핑계'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제시하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들을 배우고 될 것인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책에 나오는 10가지 가장 흔한 핑계를 대면서 실천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를 포함하여 많은 비즈니스 멘토들은 안다. 사람들은 하지 않을 핑계를 찾아내는 전문가들이라는 걸 말이다.

필자는 오직 주말 48시간만 활용하여 100만 달러를 벌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제공한다. 필자가 8개의 사업을 론칭하여 성공시킨 프로세스의 공통점만을 요약하여 3가지로 설명한다. 시작하고, 만들고, 키우는 것이 사업 성공의 전부이다.

세상에는 해결해야할 문제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불편해하고 고민하는 문제들 중에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간단한 시장조사를 통해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해결책을 구상한다. 본격적으로 해당 상품을 만들기 전에 사전 판매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시작을 하지 못한다. 필자는 자신의 첫 수강생 5명이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 이유를 2가지로 말한다. 먼저 사업에 실패하면 큰 위험이 따른다는 사실을 믿고 있기 때문에 완벽해질때까지 기다리고 준비한다. 그러나 완벽한 타이밍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다음은 자신의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사도록 요구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걸 알았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그 제품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으면 팔릴 수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 시도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걸 의미한다. 새로운 걸 시도하면 실패도 많이 할 것이고, 거절도 많이 당할 것이다. 이것이 두려워서 시작하거나 요구하지 못한다면 실험을 계속할 수 없다. 따라서 사업도 시작할 수 없고, 지속할 수 없다. 여기에 더해 사업을 지속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재미'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아이디어도 '재미'가 없다면 쉽게 포기할 것이고,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고 실험을 하는 것이 재미 있다면, 시작하는 두려움과 요구하는 두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8개의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성장시킨 필자만의 노하우를 책 한 권에 온전히 담아내기는 쉽지않은 일이다. 그리고 그의 엄청난 내공이 담긴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책을 여러 번 읽어가면서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직접 실천하는 것이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바이블로 제대로 공부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기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