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ㅣ 자연 그림책
아라이 마키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타카하시 히데오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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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싹이 나고, 노란 꽃을 피우고, 다시 갓털이 되어 바람을 타고 떠나는 과정까지 세밀한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았어요.

특히 길가나 돌틈에서도 씩씩하게 자라는 민들레를 보면서 작은 식물의 생명력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볼 수 있었고요.

책을 읽고 나면 산책길에서 민들레부터 찾게 되는 자연관찰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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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학교
김성진 지음, 박우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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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외계인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베비랑 깔깔거리며 읽었어요ㅋㅋ

냄새로 대화하기도 하고, 색깔이나 전기, 텔레파시로 마음을 전하는 친구들까지! 설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다음에는 어떤 외계인이 나올지 궁금해하며 잘 보더라고요.

그런데 화물선과 선생님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가장 잔인한 외계인’의 정체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우주 모험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돼요.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우리가 버리는 것들과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웃음으로 시작해서 생각할 거리까지 남겨주는 초등 동화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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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ㅣ 다릿돌읽기
서서희 지음, 해랑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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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재미있는 패션쇼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단순히 패션쇼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멋'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따뜻한 동화였어요.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과정이었어요. 단순히 책 속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주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지더라고요.

베비와 함께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멋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더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전해주는 책.

읽고 나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전통시장과 가족의 의미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창작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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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유실물 보관소 ㅣ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이경석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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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잃어버리고 쉽게 새것을 사는 일,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일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환경이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다 유실물들의 마음을 통해 전해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메시지는 오래 남았습니다.


유령 이야기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물건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가정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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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이 되어 줄래?
로냐 지음, 민지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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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그림책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모두 짝이 있는데, 쿵이만 혼자라는 설정부터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과연 쿵이는 자기만의 짝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덕분에 아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짝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알콩달콩, 싱글벙글, 쑥덕쑥덕 같은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언어 표현을 익히기에도 좋았어요.

그림은 한 장 한 장 너무 사랑스럽고 캐릭터들도 모두 개성이 넘쳐서 아이가 친구 이름을 따라 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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