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ㅣ 다릿돌읽기
서서희 지음, 해랑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재미있는 패션쇼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단순히 패션쇼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멋'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따뜻한 동화였어요.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과정이었어요. 단순히 책 속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주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지더라고요.
베비와 함께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멋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이 더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전해주는 책.
읽고 나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전통시장과 가족의 의미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창작동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