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단어 - 엄마, 아빠도 함께 배우는
김희수 지음 / 풀잎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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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단어>
- 교육부 권장 초등 영단어

풀잎에서 초등 아이들을 위한 영단어집이 나왔다. 🤩

중학년 후반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영단어는 따로 공부해야함을 교육 유튜브 채널과 영어 교육서를 읽고 깨달은 이후로 냉장고에 써붙이고 하루에 몇개씩이라도 외우자고 실랑이했지만 습관들이기가 힘들었다.

어린이 관용어 등 한글로 많이 접했던 풀잎 출판사의 책으로 어린이 영단어가 출판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교육부 권장 초등 영단어를 쉽게 익히고 실생활에서 쓸 수 있도록 예문이 실려 있다.
QR코드로 원어민 발음까지 한번에!!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그 단어를 많이 들어야 귀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초등 영단어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발음 기호로 영어 발음과 단어를 외웠었는데
유용했었기에 이걸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영단어 들어가기 전 쉽게 표로 설명이 되어 있다.

단어를 그림과 함께 익히고 예문을 참고해서 다른 예문도 만들어보면 좋겠다.

큼직한 글씨와 발음이 써있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딸들아~~  열심히 보고 또 보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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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빠져드는 문학 인문학이 뭐래?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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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빠져드는 문학>

인문학이 뭐래? 5번째 시리즈!
'알면 빠져드는 문학' 이다.

그동안 읽었던, 읽고 싶었던 23명 작가와 문학작품 이야기이다.

약 5페이지부터 20페이지 안쪽으로 작가와 문학작품에 대한 알짜배기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있다.

왜 작가가 그 책을 쓰게 되었는지의 이유와 그 시대 상황과 작가의 상황과 생각을 통해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가난해서 저지른 범죄는 과연 그 사람만의 잘못일까?'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평화를 사랑하는 것이 목숨을 내놓아야 할 만큼 흉악한 범죄인가?'
'현실 세계를 초월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등등...
작가들이 했을 것 같은 생각을 잘 이끌어낸다.

이해 쏙쏙~
배경지식 쑥쑥~~^^

작가들과 작품을 통해 통틀어 느낀 점은
글들로 시대에 저항하는 힘과 위로를 얻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영향력이 지금을 만들기도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문학작품은 작가 자체인 것 같다.
작가의 삶을 증명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기도 한다.

큰 깨달음을 주는 문학작품을 좀더 가깝게 느끼기에 딱인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더 궁금해지는 책이 생기면 그 책을 펼치게 되지 않을까? ^^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쓰인 책이지만 어른도 충분히 읽고 느끼고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이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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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 북멘토 가치동화 41
닐 카메론 지음, 최효은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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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

첫 장부터 글과 그림의 재미에 쏙 빠져든다~🤩
작가님은 만화를 교육과 연결하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는데 책에 그 마음이 드러난다.

휴머노이드 로봇인 프레디의 학교 적응기!!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고 해서 학교에 다닌다.
로봇 아들 프레디 덕분에 엄마 샤마 박사는 문턱이 닳도록 학교에 불려온다.
급기야 학교 내에서 프레디가 가진 능력을 쓸 수 없다는 규칙이 만들어지는데....
규칙을 세 번 어기면 퇴.........학이다!

자신의 능력을 쓰지 못해 우울해한다.
게다가 예상치 못하게 친구 페르난도와 다투게 되는데....

프레디는 로봇의 특성을 갖고 있지만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그래서 친근하고 스토리가 쫙쫙 붙는다.
프레디도 귀엽고 독보적인 캐릭터지만
프레디의 친구들도 개성만점이다.^^

프레디 형 알렉스는 모범생이고 조용하게 학교를 다니는데 프레디는 왜 그렇게 튀고 싶어 하는 걸까?
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외톨이가 되는 것이 두렵고 관심받고 싶고 영웅이 되고 싶은거라는데.

'나다움'과 '규율'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짠한 프레디~~ 🤖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정리해나갈 수 있을까?
로봇이라서 다른 존재라서 편견을 갖고 보아야 하는 걸까?

프레디를 보면 아이들이 떠오른다.
학교라는 공간을 싫어하기도 귀찮아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다가 다투고 틀어지기도 한다.

프레디처럼 로봇 능력을 갖고 있진 않지만
아이들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돌아보고 외톨이가 될까봐 두려웠던 마음도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다.
헨릭같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우와~~  너무 재미있다.👍
앉은자리에서 한 권 뚝딱~~^^

2권 <로봇 프레디 강적을 만나다> 신간 도서가 출간되었다.
2권도 ready go~~~🤩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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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청포도 - 이육사 이야기 역사인물도서관 4
강영준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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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청포도>

북멘토의 역사인물도서관 4번째는
이육사 이야기 이다.

이육사가 왜 독립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왜 시를 쓰게 되었는지, 왜 고난을 선택했는지 차근차근 스토리를 통해 이입되고 그의 삶을 알아가게 되는 책이다.

이육사의 삶을 다룬 책이 많지 않아 고민 끝에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서술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야기 중간중간 적절하게 시를 배열하여 이육사의 삶과 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작가의 해설과 생각이 잘 배여들어있어 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시인 이육사로 알고 있는 그의 이름은 이원록이다.
그의 집안은 뼛속까지 독립 운동가의 기운이 서린 곳이다.

그가 어떻게 독립 운동을 하고 옥살이를 하고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다른 혁명가들을 본받게 되고 저항 시인으로 글을 쓰게 되는 일생이 잘 나와있다.

일본으로 유학을 도운 지인들, 일본에서 만난 아나키스트 동지들, 조선은행 대구지점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 중국행을 권하고 도와준 이정기, 중국 시인 루쉰, 정인보 선생 등등 이육사를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그의 시도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보면 시작도 안했는데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것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온다.
그래도 꿋꿋이 다시 일어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갔던 이육사.

이육사의 삶의 서술을 통해 그 당시 조선과 국제 상황, 역사까지 알 수 있다.
이육사의 삶과 시대가 맞물려 있는 반가운 독립 운동가들의 이름도 만날 수 있다.

이육사의 시는 '청포도', '절정', '교목', '광야' 정도만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동안 그의 이름과 시인이라는 것과 독립운동가라는 겉만 알고 있었던 거였다.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

이육사의 삶과 그 당시 독립을 위해 그가 꿈꾸던 세상과 그의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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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해서 쓴 편지
박소예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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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해서 쓴 편지>
-박소예 올림

'관객의취향' 책방을 운영중이신 작가님~~
책방이 가까운 옆동네라 더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무례한 사람들에게, 친구들에게, 가족에게, 자기에게 쓰는 편지들.
객관적으로 살고 싶은 나인데 작가님이 딱 그러신 듯~

편견, 차별에 굴하지 않고 빵빵 터뜨려줍니다.
유쾌 상쾌 통쾌~~
속을 대변해주는 소신있고 시원시원한 말들~~~
유쾌하고 웃음터지다가 숙연해지는 글들~~

작가님 글 넘 매력적입니다~~!!👍

제대로 대리만족 뿜뿜~~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요목조목 따지는데 내 속이 다 후련하다.

세상에는 참 특이하고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보기에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일수도. 뜨끔하다.🤣

공감하다가 반성하다가 글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 그들의 사정마저 듣고 싶어진다.

시대의 흐름과 유행을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가자고 주장하는 작가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챕터 3. 삶의 문턱마다 곁에 있던 사람들
부분에서는 눈물이..ㅜㅜ
작가님! 마음을 조심히 다독이며 건강하게 잘 살아오신 것 같아요.(뭘안다고 그렇게 말하냐고 욱하시진 않겠죠.... ☺)
앞으로도 가시는 길 응원하겠습니다~~^^

속에 꾹꾹 담고 사시는 분들~
요책으로 속 뻥 뚫어보시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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