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음치 마이크 꿈터 어린이 40
류미정 지음, 김정진 그림 / 꿈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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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음치 마이크>

매우 잘함 VS 매우 즐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매우 잘하면서 매우 즐기면 좋을텐데 말이죠~~^^

준우는 음치이다.
아빠도 음치, 엄마도 음치.

선생님께서 이번 장기자랑은 노래 부르기라고 즐겁게 해보자고 하신다.

준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윤지에게 잘 보이고 싶은데 노래 부르기는 자신이 없다.

엄마를 쫄라서 '나만 따라와 노래 학원'을 다니기로 한다.
그런데 원장 선생님이 영~~  신통치않은데...
원장 선생님에게 비밀이 있는 것 같다.
원장 선생님의 정체는? ^^

음치 탈출을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다 마이크 믹을 만난다.
마이크가 살아있다니~~🎤
믹을 만나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자신감도 찾는 준우~~
앗! 그런데 노래를 잘부르게 해주는 건 딱 한번뿐이라는데....
믹의 숨겨진 비밀은? ^^

노래를 잘하고 잘난척하는 형주와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윤지에게도 자기들만의 사정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뭐든지 잘 해야한다는 강박을 심어주고 있는 건 아닌지 준우와 형주와 윤지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경쟁을 부축이는 세상을 살다보니
진짜 자기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 같다.

잘하든 못하든 자신이 즐거우면 되는 거다.
딸들 노래 못한다고 그만 부르라고 잔소리 하지 말고 즐기는 모습을 응원해줘야겠다.

못한다고 주눅들지 말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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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1 : 동물 - 물음표 많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1
한정희 지음, 유재영 그림, 신원섭 감수 / 슬로래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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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많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 1. 동물

표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과 질문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차.클 이다.~~^^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호기심만을 다룬다는 이 책~~🔎

1편은 동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거미는 왜 자기가 친 거미줄에 안 걸려요?
✔️문어는 다리에 뇌가 있다는 게 사실이에요?
✔️연어가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이유는 뭐예요?  등등...

미스터리 의뢰자가 사연을 올리면
댓글들이 달리는 형식이다.
지루할 틈이 없고 댓글 하나하나에 유머와 정보가 담겨있다.
단, 건전한 댓글이 아니면 글쓰기 권한 박탈!!^^

지니가 미스터리를 해결해주며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읽다보면 아이들 스스로 책에서 파생된 질문도 많이 생각날 것 같다.

동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과학적 정보까지~~^^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더 좋다.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질문이 생기고 그것을 풀기 위해 탐구하는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2편 우리 몸, 3편 식물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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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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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이 이야기는 일본 아마가사키에 있는 고바야시 서점의 실제 이야기와 픽션을 결합한 소설이라고 한다.

70년 된 동네 서점, 고바야시 서점.

오모리 리카가 고바야시 서점에 가게 된 이유와 그곳에서 유미코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배우는 성장 이야기이다.

리카는 대기업이라는 점에 만족하고 목표도 관심도 없던 출판유통회사 다이한에 입사를 하게 된다.
신입사원일 땐 어리버리하고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이 서지 않고 모든게 어설프기마련이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바람에 실수를 저지르고 자신이 왜 오사카의 영업부에 와 있느냐며 울던 날 부장님이 고바야시 서점으로 리카를 보낸다.

유미코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며 리카가 어려운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 힌트를 준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등등...
아이디어를 얻어 1년 반동안 크게 성장하는 리카.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유미코 씨의 에피소드를 듣고 있으면 사업의 귀재라는 생각이 든다.
일의 기본 자세가 배어있고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과 행동덕분인 것 같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 읽으면 공감하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싶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 데 있어 필요한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다.

책과 서점을 소재로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으신다면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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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인간 - 비누 인간 두 번째 이야기 파란 이야기 8
방미진 지음, 조원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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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인간>

'비누 인간'에 이어 '진화 인간'이다.
비누 인간은 한 마을에 비누 인간과 인간들이 함께 살다 비밀이 밝혀지고 싸움이 벌어지는 이야기였다.

진화 인간은 비누 인간 중 살아남은 다엘의 이야기이다.

비누 인간이 만들어졌고
마을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정 박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다엘이 무사히 빠져나가 도착한 평범한 가정집인 줄 알았던 곳에서 유주를 만난다.
유주의 비밀은 뭘까?
유주의 엄마가 숨기고 있는 건?
점점 밝혀지는 비밀들...

마을 프로젝트 때도 섬뜩했는데
진화 인간이라니.
게다가 지금의 인간을 위해 진화 인간을 자원 취급하고 실험용 쥐처럼 대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에서 인간의 이기심은 어디가 끝일까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만약
다른 행성 인간이 지구의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라면 지구를 점령하려든다면...
정 박사나 메이슨 박사의 행동은 정당화되는걸까?

유주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메이슨 박사의 빗나간 자식을 향한 사랑과 욕심이 끔찍하게 느껴진다.

숨쉴틈 없이 느껴지는 몰입감!
동화에서 이런 느낌이 들기는 처음이다.

나는 어느 편에 서게 될까?
지금은 다엘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있다.

지구와 다른 행성을 통틀어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까?
인간의 선을 넘은 존재는 누구인걸까?

새로 등장한 인물인
소니에 의해 지구는 위험에 처하게 될까?

비누 인간 삼부작 마지막 이야기는 '도플 인간'이다.
작가님은 벌써 다음 이야기도 다 쓰셨다고 한다.
다엘과 소니, 해나, 비누 인간의 등장인물 가일도 나온다니 기대된다.
내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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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감정 표현 동화 한경 아이들 시리즈
장인혜(이네쌤) 지음,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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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감정 표현 동화
<마음의 표정을 읽는 아이들>

나의 감정을 알고 잘 전달할 수 있게 되면
타인의 감정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오해가 덜 생기지 않을까?

감정을 잘 읽고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학년 2반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마음속 빛나는 보석을 찾아내서 반짝반짝 빛나게 도와주기로 한다.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과 함께 아이들의 감정과 성장하는 모습이 잘 맞물려 이야기가 흘러간다.

아린이는 지혜가 자신의 비밀을 말했다고 오해를 하고 같은 반이 돼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다.
둘은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처럼 짱친이 될 수 있을지~~

둘의 이런 상황과 반 친구들의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36가지의 감정과 그 감정들과 비슷한 감정을 알려준다.

초심, 소통, 믿음, 지혜, 공감, 도움, 질투, 인정, 비교하지 않기, 예의, 존중, 신중, 보살핌, 우울, 내 마음 이해하기, 표현하기, 내 자신을 믿기, 자연스러움, 모험심, 고정관념 깨기, 열정, 여유, 참여, 보람, 사랑, 배려, 화해, 양심, 우정, 관용, 나를 사랑하기, 칭찬, 감동, 사춘기, 긍정, 추억.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라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읽으며 여러가지 감정에 대해 배워나가고 내 기분을 표현하고 친구의 감정을 이해해나가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감정 빙고, 감정 일기, 협동 보물찾기, 선플 달기 캠페인 등 방법들이 정말 좋다.

사이다 반,
사이좋고, 이해하며, 다 같이 웃는 반.
이름도 멋지다.

큰아이 담임 선생님께서도 이 책과 비슷한 활동을 많이 해주시는데 책을 읽고나니 선생님께 더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고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책이다.

특히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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