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비밀 /세아이의 모험이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인형의 비밀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ㅣ 찰리의 책꽂이
홀리 블랙 지음, 김경희 옮김 / 찰리북 / 2015년 5월

인형의 비밀

책 표지,제목부터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서를 만나 보았어요.

전세계 12개국에 출간하고 베스트셀러작가 홀리 블랙이 들려 주는

10대 아이들의 모험과 성장스토리가 담겨 있는 동화.

우리의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되죠.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친구와의 우정, 고민,일거에요.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인형이라는 장치를 두고 세아이가 모험중에 격게 되는 상황들로

아이들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고, 유령이라는 뭔가 기이한 일이 벌어질거 같은 생각에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었네요.

펜실베니아 주 작은 시골 마을에는

어렸을적 부터 소꿉친구인 세명의 10대 아이들이 살고 있답니다.

14살이 된 자크,파피,앨리스.

이 세아이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자기들만의 상상의 세상에서 인형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세아이는 나름의 고민이 있어요.

떠났던 아빠가 어느날 돌아와 함께 살게 되는 쟈크.

바쁜 일상으로 늦게 퇴근하고 돌아오는 부모님에게 관심 밖인 파피,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엄격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앨리스

세아이는 이런 현실 속에서 벗어나기라도 하듯

 인형놀이로 다른세상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그러던 어느날,

쟈크의 아버지의 행동으로 부터 세아이의 모험의 이유가 됩니다.

이제 인형 놀이를 할수 없다는 쟈크.

아빠가 인형을 버려서 그렇다는 말은 못하고,파피와 앨리스는 오해를 하게 되네요.

그러나 말할 기회를 놓친 쟈크 앞에 파

피는 엄마가 걸어 잠근 장식장에 갇혀 있던 여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느날 파피 앞에 나타난 금발의 소녀 엘리너는 자신을,

자신의 묘지에 묻어 줘야 한다고 부탁을 하게되요.

다 믿지는 못하지만 무언가의 이끌림으로

 세아이는 쪽지만 남겨두고 이스트 리버풀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세아이의 모험은 순탄치 만은 않았어요.

리버풀로 가기 위해서 야간 버스를 탔지만 낯선 사람으로 인해 도망치고,

숲속에서 하룻밤을 지내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심지어 버스에서,도넛가게에서 금발친구가 옆에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아이들은 점점 엘리너에 대해 믿어지기 시작하고,쟈크도 이상한 꿈을 꾸며

엘리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상황으로 제 시간에 이스트 리버풀로 못가게 된 아이들은

화가난 나머지 서로의 비밀을 얘기하며 서로 상처를 받고 하네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이 모험을 끝까지 해야 합니다.

자신들과 ,엘리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렇게 험난한 여정 끝에 이스트 리버풀에 도착한 아이들.

그런데 여기에서도 위기가 닥치네요.

도서관에서 엘리너에 대해 알게되고, 사실을 알게 되는 아이들은

영혼을 돌려보내는데 성공 할까요...?

유령,영혼,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주인공 세아이, 쟈크,파피,앨리스 또한 그러했지요.

그런 두려움을 겉으로 표현 못하고 세명의 아이가 서로를 의지하며

모험을 계속 할수 있었던건 그래도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서로를 오해하고 상처주고 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해야 한다는 믿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 의지가 되었던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 용기내어 먼저 다가가서  얘기하고 이해해 주는 아이들 모습보며

주인공 아이들이 대견하고 다독여 주고 싶기도 했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모험을 한다면 어떻게 대처 할까요...

한 소년과 두소녀가 들려주는 인형의 비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으스스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사춘기 아이들의 투닥투닥하는 성장모습을 엿볼수 있는 동화입니다.

이야기 중간에 삽화 하나 없지만 읽으면서 책표지의 세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네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고대 이야기 /그림으로 이해하는 교과서 세계사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 고대 이야기 - 교과서 속 세계사 이야기 ㅣ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김현숙 지음, 원혜진 그림, 역사사랑 감수 / 계림북스 / 2015년 5월

한국사에 이어 이젠 세계사다!!

어려운 한국사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처음 어린이 역사책으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도서 아실거에요.

그 두번째 역사이야기. 세계사를 다룬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총 5권으로 구성된 세계사 시리즈 첫번째 1. 고대 이야기 를 만나보았는데

처음 접하는 세계사를 그림으로 이해하고,

중요한 세계사 핵심 부분을 간결하게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어

세계사를 처음으로 배우는 어린이가 부담없이 읽어 볼수 있는 도서네요.

방대한 세계의 역사를 한번에 다 익히고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림으로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다면

반은 성공한 역사학습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고대이야기  도서는

역사를 전공하고 초,중등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쓰시고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해

초등,중등 세계사에 전체 흐름을 파악할수 있어서

 쉽게 이해하며 읽어 볼수 있는 도서에요.

무엇보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도서는

쉽고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1권 고대 이야기 편은

지구탄생부터 구석기,신석기,청동기를 거쳐 문명이 탄생하기까지 내용이 담겨있어요.

46억년전 지구가 탄생하고 인류가 등장하고 문명이 시작하고,

 길고 긴 역사를 한번에 다 이해하기는 누구나 힘들거에요.

 특히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라면요...

그런부분을 생각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의 장점은  재미있는 그림이 있는 이야기 인거 같아요.

어려운 세계사를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시대에 주용장면을 제목에 제시해주고,

그시대의 생활상,문명 발달,꼭 알아야 할 4대 문명까지

그림과 재미있는 말풍선으로 어린이에게 재미를 주어, 좀더 흥미롭게 읽을수 있네요.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장면의 핵심을 이야기해주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주어 역사의 주요부분을 잘 알수 있을거 같아요.

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유물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어요.

신석기 시대에 곡식을 담아 보관 했던 토기도 세계 곳곳 지역마다 크기나 모양이 다른것을

그림과 지도로 표시해 두어 우리 빗살무늬 토기와 다른 세계토기를 비교해 볼수 있어서

또 다른 역사 정보를 얻을수 있었네요.

 생생한 사진과 지도그림으로 지역과 함께 설명해 주니 시각적인 기억 학습이 가능해

다음에 잊어 버리지 않을거 같아요.

또한 그림과 짧은 글로 이야기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에 나오는 유뮬,유적 등 주제와 관련된 역사를 설명해 주어

유물,유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세계사에 한걸음 나아갈수 있겠어요.

어렵게 길게 설명을 해주면 어른도 어려워 하겠죠.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장점은 쉽고 짧게 관련 사진이나 그림으로 이야기하듯 전개해주니

끊김 없이 술술 읽을수 있게 하는 점이 있는거 같네요.

이런 코너도 있어요.

세계곳곳 고대문명 이야기를 해주며 각각주제가 끝나면 세계사 속 한국사 코너도 담고 있어요.

세계사 속에 담긴 역사와 그 시대에 공통점. 같은 듯 다른 우리역사를 보여주어

세계속에 우리역사를 되짚어보며 우리역사도 한번더 생각해 볼수 있었네요.

그리고 각 단원 해당 시대가 끝나면 쉬어 갈수 있게 세계사 놀이터 코너도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빈칸채우기,등 역사와 관련된 활동과 문제를 제시하고 있어

앞서 읽은 부분의 역사를 다지며 익혀 볼수 있네요.

읽을때는 그냥 스치듯 읽어 버릴수 있는데 이 문제 코너로 다시 본문내용을 확인하고

다시한번 역사지식을 익혀볼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네요.

부록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 연표가 구성이 되어 있어

 세계사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어

세계사 공부시 벽에 붙여놓고 참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역사나 세계역사나 분류된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통된 역사로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세계사 흐름에 속에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며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할 세계사를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접근 할수 있도록

그림으로보는 세계사 도서가 도와 줄수 있겠어요.

재미로 읽으며 자연스럽게 상식이 쌓이는 것처럼 그런 효과를 볼수 있을거 같은데.

그림으로 이해하고 이야기로 다지는 어린이 역사책으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고대이야기 추천할께요.

중등 아이까지 가볍게 세계사도서로 접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캠핑장 생태 도감]캠핑장에 갈때 꼭 필요한 자연 백과사전

캠핑장 생태 도감 -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자연 백과사전
우종영 외 지음, 김종민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요즘은 여가생활을 즐기는 캠핌문화가 발달해 다양한 캠핑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 많죠.

그런 캠핑문화에 발 맞춰 온가족이 함께 보고 관찰할수 있는 자연백과사전

캠핑장 생태 도감 도서 가 나왔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에 스치고 지날수 있는  자연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찰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핑장 생태도감 도서는

동물,곤충,나무,물고기,새등 자연도감도서에서 만나볼수 있는 생물들을 한데 모아

이 한권만 가지고 떠나도 좀더 새롭고 알찬 캠핑이 될수 있게 도와 줄거 같네요.​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방법은?

거미가 곤충이 아니라고?

도룡뇽과 도마뱀은 어떻게 구별 할까요?

자연의 신기한 모습을 살펴보며 자연의 궁금증을 풀어 줄수 있는 캠핑장 생태도감

​어떤구성인지 살펴보았어요.

 

캠핑장에 누가 살까요?

도서는 나무,곤충,물고기,파충류,새,동물 등 캠핑장에서 만날수 있는 동식물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캠핑장의 생명 나무에서부터 그 나무와 숲속에 집을 짓고 사는 여러 작은 생물까지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동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생태 관찰법을 담았어요.

도감 책처럼, 사전처럼 딱딱하게 설명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세히 이야기해 주어 새로운 동화를 듣는 것처럼

캠핑장 주변 자연에 대해서 즐겁게 익힐수 있어요.

동화처럼 읽으며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에 아이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쫑알쫑알  얘기하며 질문을 하는데 조금 귀찮기도 했어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이야기에 아이는 재미있나 봐요.

모기를 쫓아주는 산초나무를 알려주는데

저는 산초열매껍질을 갈아넣은 추어탕이 왜 생각 날까요^^

특히 아이들은 가까이 접할수 있고 흔히 관찰할수 있는 것으로 곤충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전에 애벌래를 키워본적이 있는데 곤충이야기에 더 호기심을 가지고 보더라구요.

그때 우리가 날려 보냈던 호랑나비는 지금 죽었겠지...하면서요...

이렇게 단순 곤충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곤충의 한살이,보호색,조심해야하는 곤충,

관찰시 주의점등을 살펴보며 곤충을 자세히 알수 있어요. 

그리고 책 페이지마다 캠핑콩콩,지식콩콩,놀이콩콩으로

캠핑장에서의 지켜야할 정보,생물 종에 대한 정보,

캠핑장에서 해볼수 있는 놀이 정보를 담고 있어서

캠핑이 쉴틈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거 같아요.

솔직히 캠핑가면 먹는거 위주로 즐기고 오다보니 갔다오면 뭐하고 왔나 싶을때도 있거든요..

캠핑장 생태도감 한권이면 돌아다니며 찾아 보고 즐거운 관찰체험학습을 할수 있을거 같아요.

동식물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분류표와 사진 도감이 있어요.

앞서 아빠와 핑이가 다 못들려준 캠핑장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생물 종을 엄선해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 볼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다양한 생물 설명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되어 있어 생물 채집시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또한 캠핑장 주변에 어떤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표가 있어서

참고하고 활용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캠핑장 관찰노트도 포함하고 있어서

 자연속으로 나들이시 책과 함께 가지고 가서 관찰일지 작성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자연은 우리를 쉬게 해주는 산소와 같은 존재죠!

그런 자연속에 있다보면 아이들은 궁금해 하는것이 무척 많아요.

하지만 정작 어른조차 물음에 정확히 답변을 할수 있는 경우는 몇번 되지 않은데

그런점에서 도감류 도서가 여러권 있지만 한권에 생태계를 다 담고 있으니

캠핑장 생태도감 도서가 더 반가운 이유네요.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자연을 관찰하는 태도가 달라질거 같아요. 

캠핑이 아니어도 좋아요.요즘은 나들이 하기도 좋은 계절이라 가까운 곳으로 많이 나가는데

그때 마다 꼭 들고 다니고 싶은 도서네요.

칠판에 딱붙은 아이들/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독서레벨 3단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거 같은 책 제목이죠^^

이 도서는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가 최은옥 작가님이 들려주는

눈이 번쩍! 귀가 쫑긋! 가슴이 두근두근한 특종 뉴스가 담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해요.

앞서 최은옥 작가님의 책읽는 강아지 몽몽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

아이가 더 읽고 싶어한 도서네요.

도대체 어떤 기이한 일이 일어나 세명의 아이들 손이 칠판에 붙은 것일까요?

박기웅,박동훈,박민수 이 세아이는 세박자로 불리우는 단짝 친구들이에요.

성격도,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세아이는 늘 붙어다니며 삼총사처럼 지내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무슨이유에서인지 세아이들이 서로 얼굴도 안쳐다보는 사이가 되버렸어요.

그런데 하필 세아이가 청소당번 이던날 그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청소당번인걸 깜빡하고 선생님께 혼나면서 급하게 손으로 칠판을 지우는데

마법처럼 세아이의 손이 칠판에 떡하니 붙어 버린거에요.

장난인줄 안 선생님과 친구들은 칠판에서 아이들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절대로 떨어지지 않고 딱 붙어있어 뗄수가 없었어요.

아이들도 놀랐지만 선생님도 기이한 현상에 놀라고 교장선생님,

아이들부모에게 연락을 하게되지요.

놀란 부모들은 온갖 방법으로 아이들 손을 떼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네요.

교실 친구들을 집으로 보내고 부모들은 회의를 하고 하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어요.

칠판으로 시작된 일로 119 구급대원까지 출동하고,

칠판업자,건설업자 등이 자기 책임이 아니라 회피하면서

어른들은 어른들의 방식대로 일을 해결하려들면서 어느새 교실은 아이들 걱정이 아닌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는 목소리만 커져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아요.

그러나 다른 친구들은 칠판에 븥은 친구들이 걱정이 되어

자기만의 방법을 가지고 학교에 몰래 찾아오네요.

참기름을 가지고 온 아이,주방세제를 가지고 온 아이,샴푸,세탁세제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친구가 걱정되어 아이들이 교실로 찾아 와요.

어른과 다른 행동으로 친구를 떼어내려 애쓰는 아이들을 보며

귀여우면서도 어른보다 낫다 란 생각을 했어요.

사건은 보건 당국이 관리하는 신종 바이러스로 커지고 세아이만 교실에 남게 되었어요.

모두 자신의 생각만 고집한 어른들 때문에 이렇게 일이 되버린 것이지요.

캄캄한 밤이 되고 옴짝달싹 못하는 세아이는 온전히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며칠동안 섭섭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세아이는 오해로 인해 서로 멀리했던 자신을 알게 되고,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고,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며

 한뼘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그 중심에 소통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대화가 단절되면 소통이 되지 않으니 서로의 입장을 몰라 오해가 생기고

세아이들처럼 서로를 멀리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읽으면서 웃기도하고,반성도 하고 하며 읽었어요.

요즘은  어딜가나 사람들을 보면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들만 볼수 있어요.

가정에서 조차두요...서로의 마음이 뭔지 닫아버리고 소통이 끊어지면

이렇게 무서운 일이 벌어질수 있다는 기이하지만 풍자적인 일침을 보여주는거 같아

어린이 동화지만 읽으면서도 뜨끔했네요.

아이에겐 내려 놓으라고 하고 정작 부모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으니까요...

이젠 아이와의 시선을 마주하고 대화를 더 많이 해야 겠어요.

말만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말을 더 잘 들으면서요^^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우주 / 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하자!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 우주 - STEAM 학습 만화 ㅣ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홍윤표 글, 나연경 그림, 류진숙.이현정 감수 / 창비교육 / 2015년 4월

교과가 개정되고 새로운 교육과정 시행되면서

STEAM교육은 뗄래야 뗄수 없는 초등교육의 기본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다양한 형식으로 학습의 주제가 연결되고 있는 교육에

초등과학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근 할수 있도록 새로운 학습만화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우주 편을 읽어보았습니다.

학습만화가 좋지 않다는 시선도 있지만 어린이가 어려운 분야를 재미있게 읽으며

이해하고 배울수 있는 방법으로 학습만화 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

이번에 창비에서 나온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우주!

광대하고 넓은 우주에 대해 이도서는 다양한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며 전개해 줍니다.

융합교육에 맞게 주제에 대한 다른과목의 내용을 연결하여 설명하고

통합적사고력을 기를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우주 편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지구,달,태양

2장:태양계

3장: 우주 탐사

4장:별과 별자리

5장: 계절의 변화  

우주에 담겨진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로 호기심을 일으키며 볼수 있습니다.

주인공 똘이,백설이,덜렁이 세명의 아이들이 우주탐험을 하며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각장에 주어진 주제에 [암스트롱,갈리레이,가가린,케플러,장영실]

과학자,우주비행사,천문학자와 함께

우주탐험을 하며 우주에 대한 과학 기본 지식과,정보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생활과 관련된 과학을 알수 있어

아! 하며 재미있게 배경지식 상식을 쌓을수 있네요.

다양한 새로운 이야기가 풍부하지만 아이는 단열제,정수기,화제경보기 등

우주탐사로 인해 발명되었다는 얘기에

우주선과 생활이 관련되었다는게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네요.

그러나 무엇보다 학습만화라 하여도 재미만 있으면 않되겠죠.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우주 에는

우리가 알거나 아니면 더 알아야 할 부분을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얘기해줘

교과지식은 물론 더 나아가 연결에 연결의 융합교육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재미난 만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초등과학 교과서는 같은 주제를 여러 학년에 나뉘어 배워 전체 흐름을 잡기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 한권으로 하나의 주제를 구성하여 과학교과서의 네용을 체계적으로 담아

과학교과지식의 흐름을 파악하고 잡을수 있는 과학만만세의 특징이라고 볼수 있네요.

 

그리고 각 주제에 대한 학습이 끝나면 다시한번 되짚어 볼수 있게

정리노트와 STEAM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앞서 분문에 익혔던 과학지식등을 다시한번 익히고 학습하고,

 STEAM 교육으로 과학+수학,과학+사회,과학+국어,

다양한 시각으로 구성된 융합교육을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단순 재미로 보는 과학학습만화가 아닌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게 흥미를 주는 부분이네요.

 책속부록으로 워크북 구성 또한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풀어보며  익힘학습으르 다시 확인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과학은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과목입니다.

과학원리,개념이해만 충분하다면 초등과학에 있어서

어렵다는 생각이 조금은 줄지 않을가 싶네요.

거기다 스팀교육으로 과학속에 담긴 다른과목의 내용을 이해하고 연결지어 생각한다면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어 수업시간이 즐거워 질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