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와이즈만 수학동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권재원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2월

와이즈만 수학동화는 교과서만으로 이해가 부족했던 개념과 원리를

저학년,중학년,고학년 별로 이야기 속에 탐구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수 있게

재미있는 스토리로 읽을수 있는 수학동화에요.

이번에 중학년(3.4학년)대상 어린이를 위한 <수학동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 수학 동화가 새롭게 출간 되었어요.

이제 학교에서도 스토리텔링 수업방식이 점차 늘어 나고 있는데

바뀌어 가고 있는 교육 환경에 꼭 잊지말고 알아야 할 스토리텔링 수학

주입식이 암기식이 아닌 이야기 전개로 풀어나가는 수학에 와이즈만 수학동화가 흥미롭게 재미있게 수학을 생각하게 할거 같네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 교실은

어린이 유령들이  수학공부가 하기 싫어서 묘지를 탈출한 유령들 이야기에요.

으스스한 설정으로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해 스토리텔링 수학에 한 걸음 다가갈수 있겠어요.

아무리 수학동화라 해도 재미가 없으면 읽다가 중도에 마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제목부터가 무슨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 지는 도서네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 교실 구성은

1장 유령들의 수학공부 - 수

2장 옛 친구 날쌘돌이 - 덧셈과 뺄셈

3장 인간들의 수학 교실 - 뺄샘과 나눗셈

4장 왕눈이 집에서 하룻 밥 - 분수의 덧셈과 뺄셈

5장 유령,인간을 구하다 - 응용문제

현재 3,4학년 교육과정에 맞는 구성으로 유령의 모험을 함께하고 풀어가며 스토리텔링 수학에

좀더 다가갈수 있게 구성하였어요.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 교실의 주인공 들이에요.

꼬부랑 유령-수학자 유령

삐딱이-불량 스러운 유령

왕눈이-죽운지 얼마 안된 소녀 유령

책벌레-공부를 좋아하는 유령

까불이-까불 거리는 유령

뚱땡이-뚱보 유령

날쌘돌이-삐딱이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친구

이 어린이 유령들이  수학을 배운다! 설정이 으스스하며 재미있을거 같죠!

어떤 으스스한 이야기가 있는지 조금만 살펴볼께요.

보름달이 뜬 어느날 밤 오싹한 공동묘지에 꼬부랑 유령이 어린이 유령을 불러 모아요.

뭐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 기대한 어린이 유령들은 묘지에 모였어요.

꼬부랑 유령은 이 묘지에서 밤 마다 수학 교실을 연다고 해요.

아이들은 죽기전에도 수학을 안했는데 유령이 되어서 왜 수학공부를 해야 하냐고 아우성을 치죠.

그러나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유령으로 살면서도 수학이 얼마나 필요 한지 아는 어른 유령들의 소원대로 어린이 유령들은 수학 교실에서 수학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그날 바로 첫 수업 수에 대해 공부를 했죠.

수가 어떻게 생겨 났는지 에서 부터 묶음 더하기.빼기,곱셈,나눗셈까지

어린이 유령들은 딴 생각을 하느라 수업을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첫 수업이 끝나고

"대체 유령이 수학을 배워서 뭐하느냐"

하다 엄마가 수학 선생님 인 왕눈이가 엄마를 생각하며 보고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왕눈이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기로 핑계를 대고 묘지에서 도망을 쳐요.

하지만 버스를  따로 타고 유령들과 흩어지고 버스에서 삐딱이 어릴쩍 친구 날쌘돌이도 만나게 되요.

날쌘돌이도 함께 하며 왕눈이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위험에 빠진 인간어린이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요.

거기다 그렇게  싫다고 말한 수학으로 말이지요!

어린이 유령들은 인간어린이를 구해 낼수 있을까요?

......................................................................................

어린이 유령들은 왕눈이 엄마를 찾아 가면서 덧셈,뺄셈,나눗셈, 분수등 수학의 재미를 알게 되고

중요성도 깨닫게 되요. 거기에 사랑과 영혼을 방불케 하는 왕눈이와 엄마의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수학동화의 본분인 기초 개념원리부터 응용까지 놓치지 않고 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스토리텔링 수학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을거 같네요.

교육환경이 변하면서 아이들이 해야 할 몫이 점점 늘어 나는거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걱정도 되고 하네요.

안하면 뒤쳐질까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그래서 전 스토리텔링 수학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문제집 보다 수학 동화를 추천해 드려요.

다른 수학동화도 그렇지만 기본 수학의 대한 원리와 개념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개해주니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우칠수 있거든요.

그런 다음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집을 풀어 본다면 좀 더 수월하게 풀어 나갈수 있어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정 된 등장인물과 소재로 보다 흥미롭게 읽어 볼수있는 와이즈만 수학동화!

수학개념과 원리를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창의력,문제 해결력을 기를수 있게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이 스토리텔링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으로 만들어 줄거에요!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 10 진로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 진로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0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2월

스토리텔링 학습의 든든한 친구,그래서 시리즈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 10번째 진로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편이 출간 되었어요,

그래서 시리즈는 국어,사회,수학,과학,미술,고전등 유래를 통해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로 이야기해주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진로편이에요.

학년이 올라 갈수록 진로에 고민이 높아지고 초등학교에서도 적성검사도 실시하며

아이에게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죠,

그러나 아직 닥치지 않았으니 당장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올바른 진로 방향 잡는 시기를 놓칠수도 있는데,다양한 정보를 알고 미리 생각해볼수 있다면

낭비하는 시간없이 결정 짓는데 도움을 줄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구성을 살펴 볼께요.

80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 하고 있어요.

1장~7장까지 분야별로 연관지어진 직업들을 각장에 소개하고 있어요.

연관된 직업을 묶어 알려주면서 일의 차이,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었어요.

직업이 어떻게 생겼났는지를 알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도 세울수 있겠어요.

직업을 알기 전에 아이 시선을 끄는 만화 구성.

아이들은 우선 책을 읽기전에 흥미유발이 중요한거 같아요.

만화내용을 읽고 빵 터지며, 호기심에 다음에 내용이 궁금하니 자연스럽게 읽게 되네요.

딱딱하지 않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맞게 이 직업이 어떻게 생겨 낫는지,

 이야기를 해주며 자연스럽게 이어져,직업이 생겨난 이유,

이런 직업이 생겨 날수 밖에 없는 상황을 통해 그시대의 상황도 알수가 있어요.

이를테면 우편소포로 배달되던 물품들이 온라인 구매등 세상이 변화 하면서 택배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고,집에서 구매한 물품을 받는 편한 세상이 되었지요.

만약 택배가 없다면...생각하기도 싫네요^^

세상이 빠르게 변화 하면서 없어지는 직업도 있고,새로운 직업도 생겨나는 상황에서

어떤 직업도 필요 없는건 없다! 직업의 가치를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큰 아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가 꿈이에요.

아이의 꿈이다 보니 한번 더 보게 되네요.

집에서도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기도 하고,게임도 만들어서 하고,

그래! 꿈에 한발짝 다가설수 있다면야~~~

책속 부록이에요.

시대별 인기직업

트렌드 분석에 따른 10년 후 유망 직업

현재와 비교하여 10년 후 직업 전망이 좋은 상위 20개 직업

그리고 새로운 미래직업 까지

한국 직업 능력 개발원과 고용 정보원 기관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수록

앞으로 직업이 어떤 변화를 주고 시대가 변화 할지 미리 짐작해 볼수 있어요.

사회가 변하면서 아이가 꿈을 찾아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끌려다니는 선택이 아닌 아이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아이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선택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았으면 하네요.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와 함께 연계해서 보면 좋을 책들이에요.

직업에 대한 이야기,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믈등을 살펴 보며

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지도 /학교공부 꼭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학교 공부와 함께보는 8가지 스토리

네번째로 만나 볼 책은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지도에요.

사회 공부에 있어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지도와 지리적 특성.

그냥 달달 외우기만 한다면 다음에 학습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그런 점에서 스토리버스는 주요핵심 정보를 재미있게 만화 형식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8가지 스토리로 다양한 정보와 교과연계 학습 효과를 볼수있는 스토리버스 .

지도편 구성을 살펴 보았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지도 편은 지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네요.

지도의 시작/다양한 지도/지도와 시간/지도만들기/영토와 국경선/마을과 촌락/

도시의 발달/대한민국

지도가 언제 만들어 졌는지 초기 지도에 대한 설명도 있고,지도의 역사도 알수 있어요.

지도가 없을시 나침반의 방위로 길을 찾는 다는 것도 알수 있어요.

지구정복 대소동에서는  세계지도가 어떻게 탄생 되는지,각국의 지형도,기후도 등도 알수 있고

세계지도가 한장의 평면으로 옮기면서 소축척지도,대축척지도로 

실제지도를 줄여서 만든 지도도 알수 있어요.

올해 4학년 사회과 부도 새교과서를 가지고 왔는데 스토리버스 지도 먼저 보고 학습한다면

 교과 이해하는데 문제 없을거 같아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지도편.

사회 교과서와 연계하여 보면 학습 만화의 장점을 살려 외워야 하는 어려움 없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기억학습을 할수 있어요.

초등4학년 1단원과 2단원의 내용이 스토리버스 지도 6편에 이야기로 나와 있어요.

촌락과,도시발달.유령과 외계인이 들려주는 촌락(농촌,어촌,산지촌)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 있고 더 나아가 촌락은1차산업,도시는 2차3차 산업으로 1차 산업과 이어진다는 걸 알수 있어요.

1차산업,2차산업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어려워 할수 있는데 그림과 사진등 상세 설명으로 보다 확실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

진도 나가기 전에 미리 읽고 연계 학습하면 좋을 거 같아요.

8가지 이야기를 모두다 소개 하고 싶지만 몇가지만 알아 봤어요. 

스토리 버스는 세계에 대한 압축 백과 사전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배우고 알아야 할 정보가 가득 하지만

3,4학년 아이들에게 지금 시기에 배워야 하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정보를 담고 있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우리아이 스토리버스 책 오면 이번에 무슨 책이야 하면 바로 가져 가요.

우선은 만화여서 잘보구요(일반 동화책보다 먼저 손이 가는 것이 학습만화라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과연계로 떠오를 테니 기억 학습 하는데 도움이 되요,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 재미있게 읽은 것들은 잘 기억을 하더라구요~^^

엄마 생각은 4학년이 되는 올해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덕을 톡톡히 볼거 같아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스토리버스에도 나오니 흥미롭게 더 잘 볼거 같거든요~

사회과목를 어려워 하거나, 사회과목을 싫어 한다면,

 재미있는 사회로 다가갈수 잇도록 스토리버스가 친구가 되어 줄거라 믿어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직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 직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류수형 외 지음, 한상근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직업

학교공부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세번째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직업편을 보려고 해요.

세상에는 무한한 직업들이 많아요.

처음 들어보는 직업도 있고 집안 대대로 가업으로 이어져 오는 직업도 있고,

시대가 변화면서 그시대에 맞는 특정 직업이 생겨 나기도 하고 ,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직업편은 그런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8가지 스토리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어린이 시각에 맞게 구성하여 재미있게 읽다 보면

미래에 어떤 직업을 택 할지 구체적인 생각도 해볼수 있게 되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미래에 뭐가 되고 싶은지 몇번은 바뀌고 하는데

지금 현재 꿈꾸고 있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면을 알게 되므로써

꿈을 키우는데 계획적인 목표도 세울수 있을거 같아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읽다 보면 각각의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스토리가 끝나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수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자료 수록으로

특정 직업에 대한 설명이나 어떠한 일을 주요일로 하는지 알수 있고

 주요시설의 어떤 직업이 있는지 다양한 직업의 종류를 알려주어

 생각의 크기를 넓혀줄수 있겠어요.

책을 하나 만드는데도 다양한 직업인이 연관되어 책 한권을 만들어 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곳 하나 라도 중요하지 않은 직업이 없다는 것을 깨닿게 해주기도 하네요.

올해 우리아이는 초등 4학년이 되요.

지금 껏 소방관,선생님,태권도 관장님,화가, 가 되고 샆다고 네번의 꿈을 바꾸 었는데

 성장하면서 또 다시 다른 꿈을 꾸겠죠!

  직업에 관련된 다른 책이 있지만 스토리버스 직업편 처럼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직업편을 읽다 보면

  다양한 직업의 세계도 알아가고

초등교과와 연계되어지는 학습만화로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겠어요.

즐겁게 읽다 보면 직업 박사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삼백이의 칠일장1 얘야,아무개야,거시기야!/문학동네

삼백이의 칠일장 1 :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ㅣ 초승달문고 32
천효정 지음, 최미란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1월

제 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삼백이의 칠일장1 /얘야,아무개야,거시기야!

우리 옛이야기처럼 해학과 웃음이 담겨 있으면서 표정이 살아 있는 삽화로

읽다 보면 단숨에 읽어 버리는 창작 동화책이네요.

삼백이의 칠일장은 1,2편으로 출간 되었는데

먼저 만나 볼 책은 삼백이의 일생이 담겨 있는  앞부분으로

왜 이름 없는 아이가 삼백이로 불리우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왜! 삼백이가 되었을 까요?....

이름없는 아이가 어느집 헛간에서 묶게 되던 날 밤 부터 이야기가 시작 되요.

아이는 한밤중에 오줌이 마려워 뒷간에 가려고 나갔는데

검은도포에 얼굴은 허옇고 입술은 빨간 사람이 마당에 있는거에요.

아이는 몰래 숨어 지켜 보았는데 그곳에 살고 있는 할머니 이름을 세번 부르는 거에요.

그러고 할머니는 그 사람을 따라 가고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돌아가신거죠.

전날밤 아이가 본 사람은 저승사자인거 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는 독사에게 물리고,저승사자가 나타 나서

아이에게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아이는 이름이 없다고 하니 저승사자는 이름이 없어 데려 갈수 없다고 그냥 가버렸어요.

아이는 곰곰히 생각하며 저승사자를 세번 피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나

아이는 두번만 더 피하면 되겠구나 생각해요.

그렇게 이름 없이 살고 살다보니 아이는 나이를 먹고 삼백살이 되었어요.

삼백년을 살면서 얼굴이 허옇거나 검은 도포 입은 사람은 저승사자라 생각하며

피하고 떠돌면서 삼백년을 산거죠.

어느 비오는 날 삿갓을 쓴 늙은이가 아이에게 말을 걸어 오는데

삼백살 산 사람은 들어 본적도 없다고 해요.

아이는 화가난 나머지 삽백살 먹었으니 이름이 삼백이라고 말을 해요.

그러자  늙은이는 저승사자로 돌변해요.

삼백이는 억울하다고,억울해서 저승에 못간다고 하지요.

억울함 세가지를 저승사자가 풀어주고 삼백이는 저승사자를 따라갔어요..............

그러고 이야기가 끝이냐고요? 아니요 책 제목에도 나왔듯이 삼백의의 칠일장 이니

아직 이야기가 끝이 아니죠.

삼백이가 죽고 칠일장이 시작되었는데

아무도 아는이  없던 삼백이에게 칠일장을 치러준다고 여섯 동물 귀신들이  상주로 나섰던 거에요.

구렁이,개,소,까치,호랑이,말 이렇게 여섯 동물이 살아생전 삼백이에게 은혜를 입었다며 ...

 삼백이도 모르는 여섯동물의 기막힌 이야기가 이제부터 시작이 되요.

..........................................................................

삼백의의 칠일장1 얘야,아무개야,거시기야! 에서는

삼백의의 저승길로 간 이야기와 첫쨋날 구렁이,둘쨋날 개,섯쨋날 소 의

삼백이에게 은혜를 입은 사연들이 실려 있어요.

구수한 입담과 해학이 넘치는 간결한 이야기로 책에 빨려 들어 가듯이

읽게 되는, 재미와 교훈까지  담겨 있는 동화네요.

곳곳에 삽화 또한 표정까지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초등 1,2학년 이상 권장도서라서 큼지막한  글씨 크기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읽는 내내 책을 놓지 못할거에요.

마지막에는 세마리 남아 있는 동물이 서로 자기가 입은 은혜를 먼저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얘기를 한다는 까지의 차례가 되요.

과연 2편에서 까치,호랑이,말은 삼백이도 모르는 어떤 은혜를 입었다는건지 무척 궁금해 지는데요.

심사위원들로부터"창작 옛 이야기 결정판"이라는 평을 받고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받은 삼백이의 칠일장

2편도 곧 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