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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 행복한 오기사의 스페인 체류기
오영욱 지음 / 예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너무 가볍고 촐랑대는듯한 초반 전개가 다소 실망스러워 책을 덮을까 말을까 했는데 좀 웃기길래 좀 더 읽어봤다. 뒤로 갈수록 내용은 깊어지고 생각은 더해져서 "삶과 여행의 중간"에 안착하여 삶을 관조하고 행복한 그림을 완성해가는 저자의 삶의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삶과 여행의 중간, 살아가는 여행, 여행하듯 사는 삶....
2012~2013 내게 주어진 시간동안 내게 주어진 공간에서 최선을 다하며 여행하듯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깊이를 더해준 저자의 글과 그림과 사진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