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중앙도서관 책에다가 연필도 아니고 볼펜으로 미친 짓을 한 짐승은 김수영 책은 왜 빌려본거니? 나중에 김수영 검색하다가 네가 한 짓을 꼭 보기 바란다.
도서관 예약해서 읽게 된 책이라, 그리고 다른 책 대출해 놓은 게 마침 없어서, 이 책을 못 놓고 읽긴 했는데, 집중 안 되는 편집도 마음에 안 들고, 답답했네요. 작가의 비문도 그대로 두고 편집 안 했다는 것 처음에 언급되었을 때에 뭐 이런 책이 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됐나 봐요. (책 읽으면 평가에 포함 안 되는 별 없거나 별 넷, 다섯인데) 별 꼭 하나는 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신주 이름으로 책이 있는데, 마포중앙도서관에는 없어서 강신주님의 책이 없는 이런 일이 다 있나? 그러고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읽었습니다. 책 표지 들추는 순간, 아... 다른 분이구나. 제 어머니도 고생하며 돌아가셨지만, 어떻게 저런 상황에 대처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