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물일기 -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존경해
진고로호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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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지만 나는 곧잘 내가 아주 작은 존재임을 느낀다.
우리집 강아지와 고양이의 품이 나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날이 있고.
나무와 꽃들 앞에서 한 없이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그동안 미숙하지만 소중한 시를 쓸 수 있었던 이유도 작고도 큰 생명들 덕분이었다.
계절마다 바뀌는 산책로의 식물들과 천천히 걸으면 보이는 생물들이 경이롭고 존경스러웠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통해 지난 내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주의를 기울이고 천천히 걸어야만 보이는 것들과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작가님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한동안 시를 잊고 자연을 잊고 살았다.
자연 속에서 더 풍요로웠던 마음이 그리워진다.
나도 작가님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나만의 미물일기를 써내려가고 싶다.

오늘 밤 그리고 남은 여름날의 밤동안
올 여름이 생의 마지막인 올해의 매미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야겠다.

서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물일기 #진고로호 #어크로스 #브런치북 #서평단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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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561호
📎이번 호 주제: 공모전 권하는 사회

과거에는 작가가 되기 위해 이름난 신춘문예 등단만이 길이었다.

현재는 수많은 공모전과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이름을 알릴 수 있다.
이름난 신춘문예 등단이 더 이상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공모전의 위상은 과거와 달리 어떠한지와 더불어 웹소설 공모전에 대해서도 엿볼수 있다.

SNS와 브런치를 비롯해 여러 플랫폼이 발달한 시대임에 감사한다.
다양한 경로로 글을 보이고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막막한 창작활동에 공모전과 같이 시각화 할 수 있는 목표가 있다는 것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토링 작가님의 말씀처럼,
공모전을 통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객관적인 증명을 받아보고 싶다.

#기획회의 #출판잡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공모전 #토링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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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560호
이번 호 주제: 동물, 가족

이번 기획회의의 주제는 동물이다 :-)
반갑고 존경하는 분들인
야옹이신문 편집장님과 책공장더불어 대표님의 투고가 실려있어 더욱 뜻깊은 호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요즘,
출판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내가 나의 동생 코코를 데려올때만 해도,
그러니까 15년전만 해도 반려동물이라는 호칭 자체가 없었다.
책은 물론이거니와 동물에 대한 인식이 미개한 수준이었다.

여전히 동물보호법은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 수많은 동물들이 유기되고 학대되어 가고있지만,
이제는 동물책이 레드오션이 되었다는
김보경 대표님이 말씀을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다.

동물책 전문 출판사가 더욱 많아지고
양서의 동물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번역되어지면 좋겠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기획회의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출판잡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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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559호 : 2022.05.05 - #2022 그림책 시장 A to Z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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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559호

📍이번 호 이슈: #2022그림책시장AtoZ


📎사진 속 꼭지

: 그림책 재독의 즐거움/ 무루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어른들이 많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단순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는 한 동네책방에서 만난 그림책 덕분이었다.


글은 하나도 없이 그림으로만 가득 채워진 책은 조용하면서도 충만했다. 

처음으로 사게 된 그림책이었다. 

그 이후로 그림만으로도 아름다운 

그림책들에 눈이 가기 시작했고,

그림책을 펴내는 ‘오후의소묘’ 라는 멋진 출판사도 알게 되었다.

또한 안소현 작가님이자 화가님의 그림을 알게 되며 그림이라는 예술에 더욱 마음이 움직이게 되었다. 


하루에도 수차례 울려대는 휴대폰의 알림들과 사진과 영상으로 쏟아지는 소란한 정보들에서 벗어나 그림책을 읽는 것은 하나의 휴식이 되어주었다.


아직 많은 그림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

그러한 그림책의 ‘재독’ 의 즐거움을 다룬 글이라 특별했다. 


그림책은 역시 한번만 읽어서는 그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글을 쓴 ‘무루’ 작가님의 그림책의 수수께끼를 푸는 법을 비롯해,

예시로 나온 다양한 그림책들의 소개를 보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정말 아름다웠다.


이번 호 덕분에 잠시 잊고 있던 그림책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다.


이번호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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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7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수진 외 13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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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 책은 전국의 공부방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예공모 작품집으로 2,133개의 응모작들 중 본상과 가작 수장작 123편이 수록된 책이다.


사람이 하나의 나무라면 우리는 어떤 나무가 되는 씨앗일까?

여기에 아이들의 보석같은 씨앗들이 막 자라나 싹을 피우고 있다.


어린왕자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아이는 자라는 동안 꿈은 짓밟히기도, 

현실이라는 막막함 앞에 길을 잃기도,

그래서 잊혀지거나 잃어버리게 된다.

꿈을 이뤄내는 사람이 극소수 라는 것도 그 때문일테다.

꿈을 잃어버린 사람, 잊어버린 사람 모두가 읽는다면 여러 가지의 의미로 가슴이 데워질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친구들이 끝내 어떤 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기를,

설령 그 꽃이 처음 상상했던 꽃이 아니라 해도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많은 아이들의 글과 그림속에서 어린날의 나를 만났다.

지금의 나는 그날의 나에게 무슨말을 건네줄 수 있을까.

오늘의 나에게는 무슨말을 건네야 할까.

적어도 ‘네겐 씨앗이 있고 잠시 잃어버렸던 것 뿐’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따뜻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노랑이 봄날” 이라는 시를 쓴 초등학교 1학년의 작품이 가장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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