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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타 트레이닝 The Original - 창시자가 직접 가르쳐주는 진짜 타바타 운동법!
타바타 이즈미 지음, 유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2016년 새해를 맞이해서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가 바로 재테크 와 다이어트 입니다.
진짜 30대가 되기 전까지 다이어트 한약, 복싱, 필라테스, 개인PT까지 안해본게 없습니다.
그만큼 들인 돈은 분명 엄청 난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 당시에는 원하는 만큼
빠진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바로 유지가 안되었다는 것이지요....
설상가상으로 결혼하고나서 이제 곧 1년이 되는데....
몸무게가 정말 제 인생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건 정말 쇼크 중에 대형 쇼크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겨울이니 옷으로 커버를 하지만
이제 3개월 정도만 지나면 옷이 얇아지기 시작할텐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바타 트레이닝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서 (당장 돈 들이는것이 아니기에) 가볍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타바타라는 단어만 들어봤지 실제로 어떻게 하는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시간의 운동을 단 4분안에 끝낸다는 문구에 정말 혹했습니다. 퇴근하고나서 맘먹고
운동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는데 4분이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책에서는 기존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타바타 트레이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점을
조목조목 다시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저자가 직접 타바타 트레이닝에 대해서 연구하고 논문을 쓴 분이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운동에 있어선 제대로 알고해야 그 효능을 정확히 체험할 수있기에 이 점에서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PT를 받았을 당시에직접 체험해봤었던 동작들이 보였는데 그 때는 그냥 단순하게 따라했었습니다. 조금더 강도있게했었더라면 효과가 배로 컸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타바타 트레이닝을 한단어로 요약한다면 바로 저 산소 섭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방을 빼는 다이어트 운동이라기 보다는 살면서 필요한 체력을 길러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쩌면 정말 남녀노소 따질 필요없이 반드시 해야 하는 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단!!! 강도가 정말 상상 그 초월이라는 점에서는..... )

후반부에는 실제 선수들이 타바타 트레이닝에 대해서 인터뷰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실제 이 저자가 일본인이었다보니 모두 일본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책의 하이라이트 실제 동작들을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사실 홈트레이닝을 염두해 두고 실제 해야봐야지 했던 저에게는 좌절이었습니다.
뛰는 동작이 워낙 많습니다. (층간소음이 심한 저희 아파트에서 했다가는 저 경찰서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회사나 간혹 남편이랑 나가서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날씨 풀리면 헬스장이라도 가서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타바타 트레이닝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꼭!! 이 책 한번 보고나서 시도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