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
이경수 지음 / 다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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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이 되면 올해에는 무엇을 하겠노라고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작심삼일을 겪으면서 어느새 구정이 다가오고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새해는 구정부터라며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연 그 목표를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제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제가 계획했던 것 중에 실천으로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운동습관들이기 달랑 하나입니다. 그만큼 계획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 왜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고 이제 이 반복을 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여러 계획 중에 딱 하나 실천하고 있는 저에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다가 흔들릴 뻔 했습니다. 우선 저자가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해주고 싶은 나머지 글씨가 너무 빽빽하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 그저 가볍게 읽을만한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미라클모닝같이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독서시간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한 줄 한 줄 정독하면서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초반에는 우리가 왜 이 목표를 달성하기에 어려움을 겪는지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원인을 알아야 그에 따른 원인들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목표를 이루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반부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그 계획을 이룬 후 점검방법까지 즉, 5단계 실행법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2월 막바지가 된 오늘 이제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실패는 멈추고 올해만큼은 그 목표를 달성하여 성공사례를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차분히 정독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다시 한번 정독할 생각입니다. 한번만 읽고 덮기엔 뭔가 많이 아쉬운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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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철학 - 돈과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는 법
스가와라 게이 지음, 김원희 옮김 / 책들의정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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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빈부 격차가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자수성가형이란 말이 심심찮게 들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재테크 서적이나 부자관련 책들을 여러 개 읽어 보았지만 이 책 내용만큼은 제 사고방식과 조금은 다른 내용들이 있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내용은 바로 부부가 맞벌이일 경우 자산을 합치는 건 옳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읽으면서도 뒤에 반전스러운 내용이 있을 거라 기대하며 읽었지만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다수의 재테크 서적에서는 한 사람이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산을 모아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지금까지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말대로 가끔은 왜 나 혼자 이런 고민을 해야지? 라는 불만과 상대방은 내가 번 돈에 비해 쥐꼬리만한 용돈으로 너무 한 거 아니냐? 는 불평이 생겼습니다. 즉 그 어느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 둘의 자산을 쪼개서 공동생활비를 만들고 각자 모으는 방법으로 바꾸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 이외의 내용들은 여느 부자관련 서적에 나오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뭔가 읽으면 읽을수록 부자들은 이래서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과는 조금 다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를 내릴 수 없지만 진정한 부자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느낌을 표현할 수 없어서 답답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부자들의 마인드를 알아보는데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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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쉐어하우스 운영하기
이데아 지음 / 무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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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어머니가 하숙집을 운영하시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하숙집은 실제로 아침 저녁으로 식사를 준비해주시면 그 하숙집에 머무는 학생들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하숙집의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의 기숙사가 많아지고 원룸 형태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런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주거를 위한 집 한 채 마련하기도 힘든데 쉐어하우스를 위한 투자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대도 가능한 쉐어하우스 운영이란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나라면 살고 싶은 쉐어하우스를 만들자입니다. 저자도 처음에 공인중개사일과 함께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수익입니다. 물론 쉐어하우스 운영은 자선사업이 아니기에 손해보고선 운영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운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세입자 입장에서 살고 싶은 집을 만드는 일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3인실의 한계는 임대인 입장에서는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일입니다.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접근하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공실이라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공실이 오래되면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운영중이라면 계산상 이해타산이 맞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 세입자들이 원하는 수선부분을 해결해주기 부담스러워지고 결국 또 다른 공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기에는 힘든 면이 분명 존재하지만 이 책을 기반으로 훗날 쉐어하우스를 위한 집을 보러다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세입자 마음이 되어서 집을 위한 공부를 더욱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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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공부 각오 - 365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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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진짜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2020년만큼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있었는데 지금 한달을 돌아본 결과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공부관련입니다. 바로 영어회화 실력 상승을 위한 습관들이기와 자격증 취득입니다. 한달동안 돌이켜보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투자한 시간은 총 한시간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5분이란 시간부터라도 조금씩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 이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 책은 매일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365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어놓았습니다. 처음부터 팩폭이 장난 아닙니다. 내가 지금까지 하고 있는 행동을 그대로 한다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공부 목적은 100% 실패라는 팩폭에 저절로 반성에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이루고자 한 목표를 이루지 못한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살던 방식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해 아침 달라지겠노라 다짐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0년 달라지기 위해 2월부터는 이 책을 하루에 한페이지씩 다시 정독하려고 합니다. 이런 소소한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2021년 2월에는 현재와 다른 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로 마음 먹은 저로써는 바로 이 책 한페이지를 새벽마다 읽고 그날 공부를 시작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페이지에 해당하는 내용을 실제로 제 삶에 적용해 봄으로써 달라지는 제 모습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저말고도 이미 지난 1달동안 변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수험생도 마찬가지이고 자기계발을 위해 고군분투중인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들 모두가 한달에 실망하기 보다는 다시 지금부터라도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위해 이 책을 같이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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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꼰대의 일격!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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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나는 젊은이로써 가끔 어른들과의 세대차이를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그만큼 제 자신 스스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딱 30대가 넘어서면부터 내가 더이상 어리지 않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 신입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고 어느 순간 제 입에서 나때는 안그랬는데.. 라는 꼰대발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이 꼰대라는 단어 때문에 이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을 하는 직원들을 어느 정도 이해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꼰대라는 발언은 한쪽입장에 치우친 발언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꼬집습니다. 더욱 문제는 그런 사회현상들을 꼰대라고 불리는 기성세대마저 당연시 여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전반적인 사회 현상을 객관적으로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신세대들은 기성세대들의 잔소리를 단박에 '꼰대'라는 이 두단어로 묵살을 시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게 100% 옳을까요? 물론 분명 기성세대만의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답답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그렇게 기성세대를 비난하는 젊은 세대들도 머지 않아 그 꼰대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꼰대'라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기 보다는 각자의 입장에서 뭐가 문제인지를 객관화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그 자리까지 이르기에 단순히 운으로 얻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주변에서 인정을 받았기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신세대들이 한방에 무시하기엔 그 경험능력치는 하찮게 볼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기성세대들도 자신이 많이 안다는 자만으로 직원들에게 하명만 한다면 '꼰대'라는 평가는 불가피합니다. 한 조직안에서 위계질서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무리 평등한 사회로 변했다하지만 위계질서가 1도 없는 조직이라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이 또한 꼰대같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분명 이 사회가 유지되기까지 그러한 조직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같이 살아감에 있어서 갈등보다는 서로 이해와 배려로 점철된다면 보다 나은 사회, 조직이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젊은 세대, 기성세대를 불문하고 이 책을 한번 읽어봄직한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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