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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Grit - 잠재력을 실력으로, 실력을 성적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공부법
김주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더욱 성공하기를 원하며
그 목표를 위해 아이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오기를 기대한다.
만일 자식들이 좋은 성적을 내오지 못한다, 이런 경우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은 지능때문이거나 /
과외 등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를 들며 아이가 그것을 내켜하든 내켜하지 않든 일단 공부를 시키고 본다.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그러나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 애는 하루에도 네다섯개씩 과외다 학원이다 뺑뺑이를 돌아도
늘 중하위권이 되고
공부라고는 담을 쌓았는지 학원은 늘 땡땡이 치며 놀러다니기에 바삐 저 뺀질이 같은 놈!!!이라는 말을 듣는 애는 알고보니
전교 1등에 전액 장학금으로 전 세계 대학순위에서 아이비리그와 같이 10위 내에 드는,
그야말로 꿈의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절대 ~한 상황이다, 확신되던 학생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오거나
비슷한 결과가 예상되던 학생들이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버지는 서울대 법대, 어머니는 카이스트 자연계열 출신일 정도로 머리가 좋은 집안에서
강원도나 경상남도의 강제 폐교 직전의 부실대학, 혹은 신설 전문대에 들어가는 사람이 나와
사람들을 모두 실망시키는 반면
어머니는 국졸, 아버지는 상고만 간신히 졸업하여 저 집에는 미래가 없다, 싶을 정도의 집안에서 서울대, 하버드대 등 명문이란 명문은 다
휩쓰는 자녀들이 나와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등 말이다.
왜 어떤 학생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시험만 보면 항상 상위 1%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일까
왜 어떤 학생은 유치원 때부터 온갖 과외란 과외는 다 했음에도 시험만 보면 항상 350명 중 300등일까.
왜 어떤 아이는 가족들이 모두 머리가 좋음에도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
'그릿'이라는 것이 있다.
일명 끝까지 무언가를 해내는 힘.
누군가에게 진정한 성취를 이끌어 내는 힘이자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원동력이다.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유전적으로 알게 모르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던 경우.
전쟁 후 기근을 겪었던 네덜란드에서 자랐던 세대의 3대 후손까지는 그 이전의 세대보다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성인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
들째, 후천적으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한 경우.
정주영과 같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환경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룬 경우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모두가 안될거다,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변화가 나온 경우들을 떠올려 보면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할수 있는 힘(여기에서는 그릿이라 명명된)을 개발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느냐가 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