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미의 딸
이서 지음 / 반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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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일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존재조차도 몰랐던 친인척이 나타나
'물려 줄 유산이 있다'
그리 말한다면.

헌데 그 사람을 따라 간 곳에서
이상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면.
그것이 만일 자신을 집어 삼키기 위한
누군가의 계략임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모로미의 딸] 속 주인공.
은재가 정확히 이런 상황이다.

어미와 애써 운영하던 가게를
건물주의 딸에게 빼앗긴 것도 모자라,
어미가 이상한 형태로 자살했으니까.

헌데 어미의 장례를 치루는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종교로 애도를 표하는
낯선 외국인들이,
'우리는 네 친척이다'
그리 말하며
유산을 줄 수 있다고 말했으니까.

허나 이것은 모두 미끼였다.
가문의 존속을 위해,
'부를 축적하게 해주는 대신
대가를 내어 놓으라'는
계약 이행을 위해
후손들 중 가장 조건에 맞는 자.
주인공을 제물로 택한 거였으니까.
그들의 집에 온 뒤로,
주인공은 이상한 것을 보고 듣게 되었으니까.

해당 가문과 계약을 맺은 존재의 정체와,
계약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째서 주인공이 '대가'로서의 가치를 지니는가.
과연 주인공은 살아서 유산의 일부나마
챙길 수 있는가.

이를 알고 싶다면 [모로미의 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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