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일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존재조차도 몰랐던 친인척이 나타나'물려 줄 유산이 있다'그리 말한다면.헌데 그 사람을 따라 간 곳에서 이상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면.그것이 만일 자신을 집어 삼키기 위한 누군가의 계략임을 알게 된다면.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모로미의 딸] 속 주인공.은재가 정확히 이런 상황이다.어미와 애써 운영하던 가게를 건물주의 딸에게 빼앗긴 것도 모자라,어미가 이상한 형태로 자살했으니까. 헌데 어미의 장례를 치루는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종교로 애도를 표하는낯선 외국인들이,'우리는 네 친척이다'그리 말하며유산을 줄 수 있다고 말했으니까. 허나 이것은 모두 미끼였다.가문의 존속을 위해,'부를 축적하게 해주는 대신 대가를 내어 놓으라'는 계약 이행을 위해 후손들 중 가장 조건에 맞는 자. 주인공을 제물로 택한 거였으니까. 그들의 집에 온 뒤로,주인공은 이상한 것을 보고 듣게 되었으니까.해당 가문과 계약을 맺은 존재의 정체와,계약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째서 주인공이 '대가'로서의 가치를 지니는가.과연 주인공은 살아서 유산의 일부나마챙길 수 있는가.이를 알고 싶다면 [모로미의 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