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쿠 - 망자의 터
기타자와 도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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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술이라는 것을 아는가?

때로는 죽은 자의 영혼만을 불러 오기도.
때로는 죽은 자를
어떠한 형태로든 되살리기도 하는 주술 말이다.

우리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은 소중한 상대를
갑작스럽게 잃었기에,
그 상대를 한번만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
죽은 자를 불러 올 수 있는 존재를 찾는 상황이다.

헌데 만일
그 주술을 통해 되돌아온 존재가
당신이 알던 그 상대와 다르다면.
상대가 돌아온 뒤부터
온갖 기괴한 상황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온고쿠]가 바로
이런 상황에 처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아내를
제 때 치료시키지 못해 죽게 만든 주인공.

그 주인공이 아내를 한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
'사망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자에 한해서,
해당 사망자의 혼령을 불러올 수 있다'
그리 알려진 무녀에게 찾아간 날.
그날 무녀로부터
'자네의 부인은 다른 영혼과 다르게
불러 들이기 쉽지 않았다.
그러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들은 뒤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분명히 산 사람으로 보이던 존재를
잡아먹는 자가 등장하고,
날 리 없는 향이 집 안 전체를 감싸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끔찍하게 죽어 나가기 시작했으니까.

과연 그가 무녀를 통해 불러 온 존재는
아내가 맞을까.
아내가 나타날 때마다 흘러 나오던 노래는,
아내로 여겨지는 존재가
'뒤'라고 말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그가 아내를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무녀를 만나러 갔을 때.
무녀의 '오늘은 다 세지도 못 할 정도로 오셨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일 무녀의 그 말이 망자를 의미하는 거라면
그들은 어째서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를 알고 싶다면 [온고쿠]를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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