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부부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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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은 소위 '꼰대'라 불리는 인물 중 한명이다.
두 번이나 혈관과 관련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허약한 몸이 된 나이기도 하다.

그런 당신에게 변화의 계기가 생기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윗집 부부]속 주인공이 정확히 이런 상황이다.
자식들을 볼 때마다
'그래도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지'란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제 기준에서는 무기력해 보이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보며
'삶의 기회를 차버린 패배자' 취급을 하곤 했으니까.

헌데 그런 주인공이 어느 순간
조금씩이나마 바뀌기 시작한다.
'왜 꼭 당신이 말하는 순리를 따라야 하냐'는
질문을 들은 이후부터였다.

주인공에게
'왜 꼭 순리를 따라야 하냐'는
말을 던진 자는 누구인가.
그 말을 던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 말을 들은 뒤로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주인공과 제목에 나온 윗집 부부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며,
윗집 부부는 어째서
주인공마저 '여긴 늙은이들이나 사는 곳'이라
자조하듯 말하던 곳에 정착하고자 했을까.

그런 것들을 알고 싶다면
[윗집 부부]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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