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 고블 씬 북 시리즈
곽유진 지음 / 고블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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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특정한 풍경이
반복되는 곳에서 살고 있다면.
어느 날을 기점으로 동행하게 된 누군가에게서
당신이 알지 못하는 세상과,
당신만이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헌데 어느 순간부터 그 이야기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이
이런 이야기이다.

전기가 모두 끊어져
회색 눈이 쉼없이 내리는 세계.
아주 기본적인 문물은 아직 남아 있으나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수렵 채집 시기 때로 회귀한 거나
마찬가지인 세계.

그 세계에서
제대로 된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원래 있던 공동체 어른들이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였다는 이유로
아이를 그 곳으로 보낼 제물로
선택한 어른들 때문에
혼자 살아가야 했던 한 소녀.

그 소녀가 떠돌아다니는 과정에서
함께하게 된 노인과 함께 가게 된 백화점.
그 백화점이 본디 무엇을 위해
세워진 건물인지 알려주던 중
해당 건물 벽에 걸린 사진 속 인물을 본 노인이
사진 속 인물은 모델이자
한 때는 영화 속 배우였음을 밝히며,
해당 인물이
'모투나'란 이름의 배역으로 등장한
영화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으니까.

그 소녀와 모투나 사이에는
어떠한 접점이 있을까.
만일 소녀가 이야기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노인과 떨어지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만일 그 이유가 노인의 이야기에 있다면......
이야기 속 내용들 중 무엇이
소녀가 노인과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을까.
노인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결말을 지니고 있을까.

그것들을 알고 싶다면
[우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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