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혹시 크툴루 신화를 알고 있는가?잠들어 있는 옛것들이 깨어나면 인간들은 모조리 다 미치거나, 죽거나,그들과 같은 형태로 변한다는 내용이 담긴 신화였다.여기서 우리 한번 생각해보자.신이 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꼭 필요한 것이 있다. 그렇다. 자신을 기억해주고, 그들을 어떠한 형태로든 모시는 존재들이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그 존재들이어떠한 이유로든 모조리 다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면,신들 중에서도 한 명 정도는 해당 존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지 않을까? [꼬리별의 노래]가 정확히 이런 내용이다.분명히 한 때는 -사투리 억양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발음은 조금씩 다를지언정-대다수의 단어를 읽는 방식이 통일되어 있던 나라. 그 나라가 어느 날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행성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그리 말하며 찾아온 자들이 일으킨 전쟁 때문에 망하고,그 나라의 말이 옛것이라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나 '배달'이란 가장 기본적인 단어마저도 밧달, 배앗달 등 서로 다른 발음으로 불려지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 살던 마지막 무녀가 순례길에 올랐다. 제대로 된 무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신당을 돌며 계시를 받아야 했으니까.자신이 사는 곳이 완전히 망하더라도,죽기 전까지 선대로부터 배운 것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싶었으니까. 선대 무녀들이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그 이유가 만일 눈에 보이는 무언가와 관련되어 있다면, 그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그것이 품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주인공이 살고 있는 곳에신, 혹은 신이라 불릴 만한 존재들이 아직 남아 있다면.....무녀의 행동으로 인해 외부에서 침략해온 존재들을 막아주고자 몸을 일으킬까. 이를 알고 싶다면 [꼬리별의 노래]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