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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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천일야화.
반지의 제왕.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드래곤라자.
피를 마시는 새.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
이들은 모두 판타지이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현상을 다루고 있음에도
해당 책을 읽은 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교훈이 담겨 있는.
혹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붙일 만한 표현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우리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자.
판타지는 허상을 다루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일까.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에서는 말한다.

헝거게임과 1984를 이용해
자신들이 처한 환경이
억압과 통제가 극심한 환경임을 알리고,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투쟁해야 함을.

애드거 앨런 포 단편선이나
오즈의 마법사 등을 통해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반쪽 마법을 통해
자신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판타지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왜 해당 분야가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왔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해당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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