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좀비가 나타났고,그 탓에 사는 지역 전체가 봉쇄되었다면.그 상황에서 자신들이'좀비에게 공격당하지 않는'가장 중요한 조건들 중 하나를 충족한 상황임을 알게 된다면.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달리는 강하다] 속 세상이 정확히 이런 상황이다. 주인공이 사는 지역이 갑작스럽게 봉쇄되었다.'65세 이상 노인'만을 좀비로 만드는 바이러스가, 그 바이러스로 인해 실제로 좀비가 된 사람이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지역에 있던 생존자들 중 어떠한 이유로결정적인 순간 외면당한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한 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한 곳에 모였고그 덕에 생존에 가장 큰 이점을 얻기도.서로 다른 집단에서 살아온 탓에 갈등을 겪기도 하기 시작한다.과연 주인공네 집단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그런 것들을 생각하면해당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