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이 책은 블루홀6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책은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 <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그리고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의 4편의 소설로 구성된 연작소설입니다. 처음에는 어라? 4개의 단편으로 된 것 같은데 왜 연작이라고 표기되어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진심 마지막 에피소드에 그 이유가 엄청난 반전으로 다가오니까 꼭!! 책을 끝까지 정독해야 합니다!! (진심 한순간 소름이 쫙...!!) 처음 포문을 여는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는 여름 산정에서 벌어진 참극으로 J 대학교의 테니스 동아리의 회원들과 그 외 2인이 산장으로 여름방학의 여행에서 갑자기 마주하게 된 좀비떼와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산장에 고립되어 구조되기 전에 좀비에게 물려 사망한 시체를 다룬 내용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 <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에서는'위법 행위 등 각종 문제 상담소'를 찾아온 3명의 내담자가 자신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세 구의 시체와 세 가지 살해도구 그리고 세 명의 범인. 과연 그 내담자들은 진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일까. 세 번째 이야기인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는 40년 전 동반살인사건을 다루는데! 책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오싹한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건 자세히 설명할수록 트릭이랄지 드러나기 때문에 더이상의 스포는 엄금! (최근에 은퇴한 신문기자가 갑자기 떠오른 40여년 전의 사건이 궁금해서 선배 기자를 찾아 갔는데 그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 본인의 힘으로 추리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딸의 한 마디에 유튜버를 찾아가 방송 형식으로 인터뷰 하면서 결국 40년 전의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는 이야기.)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책의 제목과도 같은<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은 강가에서 발견된 팔만 여자의 것으로 바꿔끼워진 남성 시체가 발견되는데 그에 대한 진상을 알아가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솔직히 범인이나 진상 보다 마지막에 반전미가 너무너무 큼!! 진심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체계적인 풀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꼭 봐야 한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자가 범인이 되기도 하고, 분명히 트릭이나 진범에 대한 힌트를 충분히 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헛발질 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다 보고 다시 돌아간다면 이보다 체계적이고 탄탄할 수 없다. 심지어 모든 에피소드의 시작이 무엇인지 아는가?📚 시체는 위를 본 자세로 누워 있었다._11p📚 시체는 위를 보고 누운 자세로 쓰러져 있었다._129p📚 시체는 포개지듯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여자 시체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_235p📚 시체는 위를 보고 누운 자세로 쓰러져 있었다._359p#시체로놀지마어른들아#구라치준 #구라치준연작소설#블루홀식스출판사#일본소설 #미스터리 #추리소설#책추천 #좀비 #시체 #밀실 #서평글📝
기암관 살인사건의 후속작으로 기본 구성은 같다.전 세계의 부유층에게 리얼한 추리 게임인 ‘탐정 유희’를 제공하는데, 탐정 유희에서는 클라이언트가 탐정이 되어 살인사건의 수수께끼 풀이를 즐긴다. 운영 측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기획부터 무대 제작, 캐스팅,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준비한다.진짜 살인, 진짜 시체. ‘탐정’은 그야말로 ‘리얼 살인 미스터리’를 수사할 수 있다. 흠... 전작보다 미스터리가 별로인 것 같으면서도 뭐랄까... 항상 이건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된 '클로즈드 서클'형식이다. 솔직히 범인이 누구인지, 범행 방식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미리 다 알려주는데 이번의 특이점은 '흑막'의 존재와 몇 가지의 수수께끼랄까... 하지만 기본의 미스터리나 고전의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소소한 타임킬링용이랄까... 표지가 이뻐서 봤는데 생각보다 실망적이였다. 항상 소재는 좋은데 이것을 이끌어나갈 등장인물들이 별로인건지 아니면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해서인지 항상 생각지도 못한 돌발상황이 너무나 많이 생긴다. 게다가 이번에 시나리오를 맡은 '다나카'이자 전작의 '사토'는 전작에서 보여준 패기가 일부러 드러나지 않는 것인지.너무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클라이언트이자 탐정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연인'을 데려온 것으로 설정한 것도 너무 뭐랄까... 뻔하다 일부러 반전미를 유도한 것 같은데 오히려 붕뜬달까. 그 외에도 '감사' 설정이나 현실과의 동질감을 주기 위해 1권 부터 은근하기 언급되는 <명탐정 코난>이나 <히거시노 게이고>, <식탐정>등을 생각하면 굳이 왜 언급하지 라는 생각도 든다. 흠..... 이렇게 또 거르는 작가가 한 명 생겼다. 설마 시리즈 3권이 나올까 싶지만, 2권에서 기대한 바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고나 할까. 애매하다는 생각만 드는 책이였다.#밀리의서재_ebook#바스커빌관의살인#기암관의 시리즈#다카노유시장편소설#허밍북스출판사#탐정유희 #시나리오 #추리 #일본소설#서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