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그림자, 낮과 밤, 마치 백조와 박쥐가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얘기잖아요.] 책 제목이 왜 백조와 박쥐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에 대한 답을 작가가 책 속에서 해준다. 각자 자신들의 아버지의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가해자의 아들, 피해자의 딸이란 입장이 아니라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라는 것을.📚 도쿄 미나토구 해안 길가에 방치된 차량의 뒷좌석에서 한 남자가 복부에 칼이 박힌 사체로 발견된다. 55세의 변호사 시라이시 겐스케였다. 항상 약자의 편에 서고, 의뢰인의 감형만이 아니라 스스로 죄를 깨닫도록 설득하며 상대측의 입장도 헤아리는 공정하고 양심적인 변호사였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누구에게도 원한을 살 리 없는 인물이라고 증언한다.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 내가 시라이시 씨를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하이타니 쇼조를 칼로 찔러 살해한 것도 나였어요.📚 고다이와 한 팀이 된 사람은 관할서의 형사과 순경 나카마치였다. 솔직히 이 책을 보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고다이"형사 때문인데 신작인 <가공범>에서도 같은 형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마음이었는데 그 대신 다른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거예요. 📚 그때도 진범을 알면서도 도망치게 해주셨잖아요. 그게 애초의 잘못이에요. 거기서부터 모든 톱니바퀴가 어긋나버렸어요. 마치 이 두 문장이 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듯한 말을 내포하고 있다. 진범은 늘 그렇듯이 있다. 그에 대한 이유도 있고. 복선들이나 인물들이 가진 궁금증 까지도 모두 회수해준다. 죄와 벌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궁극적인 진실일까. 아니면 눈에 보이는 피상적인 진실일까. 이 책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독자에게 계속해서 묻는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백조와박쥐 #히가시노게이고장편소설#일본소설 #추리소설 #밀리의서재_ebook#고다이형사 #죄외벌 #서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