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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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시니어 잡지의 '멋쟁이 발견!'이라는 코너에 사진이 찍힐 정도로 패셔너블한 오시 하나. 그녀는 아내밖에 모르는 성실한 남편 이와조와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거두고 유품에서 의문의 사진 한 장이 발견된다.
묘한 불안감이 도는 가운데 아무도 몰랐던 남편의 유언장이 발견되고, 가족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는데......]


줄거리나 책에 대한 소개글을 인스타나 서점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 할머니는 나이보다 최소 10년은 젊어보이는 할머니, 남편인 이와조씨는 그런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42년간이나 '첩'질과 '사생아'를 만들면서 아내를 철저하게 속이고 배신해 왔던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래도 설마 아니겠지, 자기가 먼저 죽거나 그러면 하나씨가 의기소침해지고 번아웃 같은 '자기 방치'현상이 올까봐 작당모의하여 '연극'을 한 게 아닐까? 했지만. 그건 나의 망상에 불과했다. 심지어 2부까지 노부부의 삶과 그 속에 스며있는 이와조쎄의 하나씨에 대한 '애틋함'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아내인 하나씨는 나보다 더 컸을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이 진짜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꼭 봐야 겠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고 그들 자신들을 철저히 속여온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으로 '복수'를 꿈꿀때 가족끼리 똘똘 뭉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결말에 다다라서 그렇게 뒷담화를 하면서 깎아내리던 며느리 '유미'의 '화가'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위해 온 가족이 합심하고 그 와중에 하나씨에게도 '임무'를 배정한게 너무나도 좋았다. 물론 결말의 그 장면도!!!
(자세한건 스포일 수 있으므로!)

진짜 소개글과 표지를 보자마자 딱! 안 살 수 없었다.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갠적으로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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