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내과 의사입니다
이정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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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호님은 이 책이  자녀 교육과 바른 정치를 위해 누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고,어떻게 투표해야 할 것인지 알려줄 것이고,그리고 삶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합니다.

슈바이처 박사와 국경없는 의사회,조재선 박사님의 생명 존중 사상은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
이것도 누군가 가르쳐주는 사람의 교육에 의해 섬겨지고 싹이 난 것이다.
사랑이 없는 세상은 살인과 죽음뿐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 척박한 땅과 같다.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은 사랑의 접착제와도 같다.
이러한 정신이 우리 가정의 혈맥에 흐르고 있어서 나와 우리 집안에서 여러 명의 의사가 배출된 것으로 생각한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내뱉는 고통의 신음을 세밀하게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누군가는 진료와 무관한 일까지 맡아서 일을 만든다고 비난할지 모른다.
하지만 비난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미미할지라도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기 때문에 크든지 작든지 도움을 주고 선한 일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다.

한 번 해보라.하는 사람도 기쁠 것이다.

우리는 나와 이웃과 나라를 지키는 최소한의 일을 해야 한다.
특히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선구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신앙인은 더욱더 앞장을 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비신앙인과의 차이점이 없다.
무엇이든지 좋은 일이면 즉시,반드시 될 때까지 힘써서 해야 할 것이다.

#나는행복한내과의사입니다 #이정호 #한국경제신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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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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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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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훈육을 위해 회초리를 든 것을 지금까지 나는 딱 한번 보았다.한번,이라서인가..

그때의 일은 잊히지 않고 아버지를 생각 할 때면 어김없이 출몰해서 문장이 되곤 한다.그것도 자주..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지 전에 가족들에게 남기고자 했던 물품들..가족들에게 고스란히 사랑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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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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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경숙의 여덟번째 장편소설로 삶과 세상에 대한 무르익은 통찰과 문학,여러겹의 아버지의 모습과 가족을 향한 연민에서 비롯된 깊은 사유를 시리고도 찬란하게 펼쳐놓습니다.


엄마의 입원으로 부모님이 사시는 J시로 형제들이 모이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책은 시작합니다.
가난한 시골의 부모님들의 생활들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장남으로 힘들게 살아온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의 삶들이 얼마나 고되었었나.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해,아버지가 겪은 전쟁에 대해 알게 될수록 수수께끼로 남는 이름..

나는 이제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져 방 안까지 들이칠 것 같은 빗소리를 들으며 아버지의 편지를 다시 펼치다가 편지지 접힌 곳에서 기어가는 벌레를 털어냈다.

물리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 가렵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훈육을 위해 회초리를 든 것을 지금까지 나는 딱 한번 보았다.한번,이라서인가..
그때의 일은 잊히지 않고 아버지를 생각 할 때면 어김없이 출몰해서 문장이 되곤 한다.그것도 자주..

아버지께서 돌아가시지 전에 가족들에게 남기고자 했던 물품들..가족들에게 고스란히 사랑이 전해집니다.

내가 아버지의 말을 받아적는 일에 이렇게 간절해져 있을 줄이야..불현듯이 나는 깨달았고 내가 딸에게 아버지 얘기를 전하려고 쓰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와 나 사이에 침묵이 흘렀고 옆 마당에 떨어진 감나무 잎새들이 비에 쓸리는 중인가 보았다.

빗소리에 수수수 나뭇잎 쓸리는 소리가 섞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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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면돌파 - 소신이 답이다
박신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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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신철님은 형편이 어려워서 어린시절에는 고아원에서 지내셨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도 연천에서 고아원,평택 이사 후 마지막 외딴 곳 초가집에 안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그러는 사이 여동생이 생겼고 나중에는 막내까지 태어나서 5남매 속에서 성장하신 분 입니다.

마도로스의 꿈을 안고 부산수산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 전공과는 전혀 다른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을 거쳐 개인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중 공무원의 꿈을 안고 주경야독으로
기술고등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하였다.

연수를 마치고 나는 당시 수산청으로 배속되어 초임으로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기획계장으로 보임했고,틈만 나면 연구원들을 따라 바다의 연구현장에 나간다거나 사무실의 연구동에 놀러 가 물고기,어선 그리고 바다현장의 어려움 등을 보는 등 자연스럽게 어촌의 현장감을 익혀 나갔다고 합니다.

매년120~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고 정부를 불신하던 성난 주민들도 나에 대한 신뢰를 갖기 시작할 때쯤 보임한 지 3개월 만에 전격 부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술관료에 경영학적 공부,균형 잡힌 관료로 거듭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조직론이란 과목을 통해 조직구성,조직설계 나아가 조직혁신의 기본적인 원리와 프레임을 익혔고,이것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친 게 아니라 자연과학,행정,경영학 등 그야말로 균형적 사고를 하는 40대 중반이 된 것이다.라고 그때를 표현합니다.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을 끝으로 23년간의 굵고 짧은 공직을 후진을 위해 용퇴(2018년) 하였으며,현재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카트만두 공항,약간은 난잡하고 번잡스러움을 뒤로하고 13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등반의 출발지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해발 2,800m의 루크라의 공항에 도착했고 등반의 기록들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생은 정면돌파!

꾸밈없고 솔직담백한 박신철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가 그 무엇보다 진실성 있게 울림을 주는 이유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서 통쾌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기운찬 행복 에너지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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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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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무한테나 나의 신뢰를 함부로 내어 주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신중히 행동하다 보면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재빨리 알아보고 인연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지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행복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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