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새겨진 장면들
이음 지음 / SIS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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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글들이 읽기가 좋다.
부담감이 없고 지루하지도 않고 살면서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사람이 만들어낸 소리가 듣다 보면 마음이 한결 나아집니다.

혼자서 의견하게 살아내는 것이 삶이라 생각했건만 내게 엮인 이름들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다.

그 이름이 모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이라는 점도..
이름을 한자씩 적어 내려가는데 이름에 묻은 얼굴이 하나둘 떠오른다.

겨울 추위는 밤처럼 짙고  우리는 그것을 개의치 않을 만큼 어렵다.
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서툴고 우스운지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희미해져 옅어질 순 있어도 결코 사라질 것  같지 않았다.
여러 감정으로 복기될 수는 있어도 다른 기억들로 대체될 순 없을것 같습니다.

당신의 대답은 오늘의 하루를 다시 사는 것과 같은 말이었고,반복해 살아도 좋을 만큼 나는 내일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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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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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깨닫기 위한 잠시 멈춤이라고 생각하자.
성경에 없고 복음이 아닌 그들이 이익과 자리 유지를 위한 정책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저 인간이 만든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이 느껴질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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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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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하기보다는 성공적인 목회를 바랐고 예수님을 따르기보나는 예수님을 통해 무언가 얻어내기 원했고 조금이라도 잘 살고 유명해지고 무언가 목회자로서 족적이라도 남기고자 그렇게 장신대의 교문을 넓고 큰,그러나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내가 만들었다.

도덕적인 면으로 보면 산에 미리 깎고 들어간 스님들보다 못할 것이다.
결혼도 안 하고  주님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신부님들에 비하면 어떨까!

세상에서 목사는 어찌 보면 어정쩡한 위치에 서 있는 그런 존재였다.

마치 신교와 구교 사이에 서 있는 공통분모라고 해야 할까!
그래도 목사가 하나 다른 것이 있다면 설교였다.

목회하면서 때론 사역을 하면서 스스로 너무 많은 일을 하려 하지 말자.

때론 그 일에 파묻혀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를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조급해하지 말자.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깨닫기 위한 잠시 멈춤이라고 생각하자.
성경에 없고 복음이 아닌 그들이 이익과 자리 유지를 위한 정책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저 인간이 만든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이 느껴질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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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처는 솔직하다 - 아픔을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의 살고 싶다는 고백
멘탈헬스코리아 피어 스페셜리스트 팀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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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사람들의 정신 건강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온 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럴때 비로소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이 가능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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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처는 솔직하다 - 아픔을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의 살고 싶다는 고백
멘탈헬스코리아 피어 스페셜리스트 팀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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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그들의 솔직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잊고 지난날의 아픔을,목격하거나 직접 겪었던 상처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정신 건강 문제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처참한 현실을 드러내면서,비판에만 그치치 않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희망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마음의 병을 앓는다.
하지만 여기에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며 마치 죽을병에 걸린 것처럼 수심에서 계속 허우적대는 것은 자신을 망가뜨리는 멍청한 짓이다.

우울은 결국 빠져나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나올 수 있다.
우울에서 나오고자 마음 먹을때 그것은 당신의 허리춤에서 찰랑대는 법이다.

삶을 완전히 무너뜨린 만큼의 사건과 치명적인 정신적 고통을 경험핬다면,자신의 힘으로 삶을 극복해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제아무리 정신질환 치료법,회복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는 전문가라 해도 마찬가지다.
정신이 아픈 사람에게 정신을 차리라는 것은 마치 다리가 없어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다리를 만들어내라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람들의 정신 건강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온 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럴때 비로소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이 가능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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