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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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일본은 빈곤으로 치닫고 있는데 한가롭게 올림픽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존엄사나 안락사를 인정하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아쉽게도 일본 사람은 타인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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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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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쓰바라 준코는 1947년 생으로 일관되게 독신 여성의 삶을 테마로 집필 활동을 이어오면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인간 존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의 법제화가 난항을 겪는 이 나라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다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후생노동성이나 의사회의 로비 때문일까?

존엄사가 늘면 병원의 매출이 줄기 때문일까?
사람의 목숨보다 의사의 수입이 더 우선이란 말인가?

사람의 생명보다 제약회사의 매출이 더 우선이란 말인가?
혼자 사는 고령자가 많아지면 궁핍한 생활에 몰리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급기야 길거리에 나앉아 죽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일본은 빈곤으로 치닫고 있는데 한가롭게 올림픽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존엄사나 안락사를 인정하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아쉽게도 일본 사람은 타인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
네델란드 사람들은 아름다운 운하와 자연으로 둘러 싸인 거리에서 여유를 즐기면 살고 있었다.

문득 네덜란드에서 좋은 죽음을 의미하는 안락사가 힘겨워하는 사람에 대한 🇳🇱네덜란드 사람들의 사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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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50부터준비하는우아한엔딩 
#마쓰바라준꼬 #동아엠앤비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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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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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변 벗은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빤한 어른이 될 뻔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솔직하고 담담한 문장으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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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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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희성님은 여행을 좋아해 틈만 나면 국내로,국외로 바리바리 짐을 싸서 떠나기도 하고 말빨이 부족한 탓에 말보다는 글로 생각을 적어두었다.
여행지에서 나는 사람들을 모르며,그들 역시 나를 모른다.내가 어떤 캐릭터로 있어야 한다는 그런 압박이 없다.

물론 때로는 나에게 아시아인의 모습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인종차별 아웃을 외치는 현실에서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우리는 우리 문화에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최근에는 한국인이 없는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닌,용기 있는 사람이나 특별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만 갈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다.
그곳에서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전혀 새로운 옷을 입은 듯한  기분을 느낀다.

동시에 그곳에서 만나는 한국인끼리는 더욱 끈끈한 반가움으로 엮이게 된다.
너무 가깝지는 않았으면,그렇다면 너무 멀지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목표가 명확한 사람들도 사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방인으로서 살며 향수병을 겪는데,목적 없이 단순한 동경만으로 그 모든 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외지인으로만 살아야 하는 것은 고달픈 현실이다.

쉽게 판단하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일이었다.
생각할 여유가 필요해서든 즐거움을 위해서든 여해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돌아가야 하는 곳은,바로 집이다.
여행을 간다라는 건 돌아갈 집이 있다는 뜻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다시 문제와 마주한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든 사회생활이든,나를 괴롭히는 어떤 문제도 결국 마주하는 건 나다.
낯선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변 벗은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빤한 어른이 될 뻔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솔직하고 담담한 문장으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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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 - 김봉렬의 건축 인문학
김봉렬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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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거인과 UFO의 조우와 같은 DDP의 외관과 직선 같은 곡선들로 조합된 내부 계단은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관은 물론이고 벽면과 천장,계단 등 어디에도 직선과 직각을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시대와 건축을 초월한 공통점이 있다면 다루어진 사례들은 시대적 사회적 한계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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