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1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미애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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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내용이 선명하게 생각이 나지 않아서
📚 책을 받고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았다.
🎥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네요.
파격적인 구성과 연출로 1932년 제 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연기파 배우 프레드릭 마치가
지킬 박사로 출연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내 안의 선과 악을 따로 분리할 수 있을까!
지킬 박사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부분은 의식이고,하이드처럼 원초적인
충동과 쾌락을 추구하는 부분은 무의식에
해당한다.

두 본성은 기억만 공유하고 있을 뿐 다른
부분들은 아주 판이하게 달랐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지킬은 굉장히 민감해졌고
걱정도 많았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순간순간에만
집중하는 하이드의 성향 덕분에 이 글은
치사한 분풀이를 피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고 우리 둘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비극적인 운명은 이미 그를 변하게 했고
압박했다.

옳지 못햐 본성은 자신과 쌍둥이처럼 붙어 다니는 
올바른 본성의 열망과 가책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가면 되는거고 반대로 올바른 본성은
아무 관계도 없는 악한 본성 때문에 더 이상
망신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는
지킬 박사는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들에게
공감과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고전의 특징이 그 책을 꾸준히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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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장의 수첩 - 미술한류에서 이건희컬렉션까지
윤범모 지음 / 예술시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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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술관장의 직업에 매료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림을 전시하는 일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는 직업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저자 윤범모님은 이웃집 같은 친근한 미술관,
개방적인 미술관,체계적이고 신바람 나는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책임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고 묶여 있다.​
코로나 19의 위기적 상황에서 많은 한계와 제한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의
대외적인 활동 실적과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많은 미술기관들이 휴관상태지만 온라인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높이게 되는 것이고,또 사이버뮤지엄에 대한 새로운 희망,역할,한계등 다양한 담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소장품 1만점 돌파라른 사건도 획기적인데,그것도 이건희컬렉션으로 소장품
가치를 드높였고 행복 관장이라고 불리워진다고 한다.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의
미래는 밝다라고 주장하고 싶고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온다고 해도 우리는 이를 극복할 자신과 힘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함께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미술관은 상상력의 충전소로서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감동과 위로를 주는 미술관,이웃의 발걸음이 잦지 않을 수 없을거 같다.

전에는 시립미술관,인사동으로 🎨 그림을
보러 다녔지만 따뜻한 봄날이 오면 과천 미술관으로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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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꿈은 끝내 사라지지 않고 - 오십에 발레를 시작하다
정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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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와 비슷한 나이에 발레를 시작하신거 같아서 그 용기와 열정이 대단하신거 같아서 책을
받았을때 부터 설레였던거 같다. 

체력이 안 될텐데 어떻게 수업을 따라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발레가 쉽지 않은 거로 알고 있는데 딸벌인 젊은 사람들과 같이 배우는 저자는 결국에는 어떤 사람으로 무르익어 본인의 삶을 완결시킬수 있을거 같다.설레는 마음으로 그 시간들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마주 나가고 싶다고 했다.

발레는 몸과 영혼을 어루만지는 새로운 언어이고 점점 완고해지는 우리들에게는 조금씩 담금질을 해주는 듯 하다.
몸을 움직이니 활력도 생기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향상 되지 않을까!싶다.

나이 50이면 여기 저기 몸도 아파오기 시작하는 나이다.
발레 슈즈도 사고 그런 시간들이 참 행복한 모습으로 보인다.
멈춰야만 찬찬히 살필 수 있다.
마음이 번잡하다면 방향이 모호하다면
잠시 멈춰야 할 거 같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식사 패턴을 채소로 바꾸니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한다.
나이 드는 건 자연의 당연한 이치인데도 몸의 변화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가끔 노령의 스포츠 선수들을 볼때면 격려와 응원을 보내게 된다.지치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치게 된다.
매년 시작을 새로운 계획으로 다짐하지만 제대로 지킨건 없었고 올해는
나도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를 올해는 실행에 옮겨야겠다.

#어떤꿈은끝내사라지지않고#정희#꿈꾸는인생#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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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 품 안에서 - 영적 치유와 성장을 바라는 이들에게 드리는 선물
박재찬 지음 / 생활성서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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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카톨릭 방송에서 박재찬 신부님께서
토마스머튼의 영성에 관해 강론 하시는 모습을
처음으로 접했다.

뭔가 어려운 내용인거 같으면서도 계속 듣게 되는 말씀들 이셨던거로 기억이 난다.
박재찬 신부님의 《주님,당신 품 안에서》란 책을
받고 잠깐 작년의 기억들을 되새기면서 읽었다.

어린 나이에 수도원에 입회하신 신부님은 바쁜
와중에도 끊임없이 쉬지않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시면서 지내시다가 번아웃까지 오신적도 있으시고 캐나다에 가셔서 심리학과 영성 신학을 공부하시고 토마스 머튼과 불교와의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다.

영성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성당에 다니지만 심오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거 같다.

영적인 성품인가!
초연한 마음으로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찾기 위해 우리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것인가!
성령으로 인해 거룩한 성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가!

책을 읽으면서 기도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가를 느낀다.
기도는 내 자신을 정화하고 비우며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이다.

기도의 열매는 사랑과 자비와 용서와 평화입니다.
성모님의 영광은 순종과 자기 비움,기다림의 인내와 드러나지 않는 삶,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라야 하는 고통의 열매였습니다.

우리가 삶의 고통 중에도 믿음과 자기 비움을
통해 🏰 성모님을 따라갈때 하느님과의
신비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님당신품안에서#박재찬신부#생활성서#생활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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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詩로 태어나다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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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향기로운 한마디가 삶의 시로
다시 태어나는 책을 받았다.
평소에도 법정 스님의 책을 좋아했었는데
또 읽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뻤다.

자신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사람은
삶의 향기를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닮기를 원한다.

삶의 향기는 그 어떤 향기보다도 사람들을
향기롭게 하는 까닭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고민이 있고 그것이 그 삶의
무게이고 그것이 그 삶의 빛깔이라고 한다.
고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남김 없이 행복하라는
말씀을 새기면서 살고 싶다.

또한 후회 없이 제 인생을 살때 참 인생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 같다.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되는거 같고 
💐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하고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시가 좋은 이유는 막막하고 아득한 생각이 들때
한결 더 여유롭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힐링을 하게 해 준다.

특히 법정 스님의 시는 마음을 더 정화시켜 주고 현실 생활의 무게를 내려 놓는데 도움을 준다.
삶이 거칠고 메마르지 않게 하라는 말씀은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하는것 같다.
그래야지 우리가 더 노력을 하고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봤다.
평소에도 법정 스님의 책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다시 시를 볼 수 있는 시간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구나 많이 느낄수 있었고 다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흐뭇했다.
더이상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컬처블룸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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