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팀은 비틀즈처럼 일한다 - 서로 다른 재능은 어떻게 하나의 시스템이 되는가
이두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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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비틀스를 모델로 작성이 되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틀스는 전설적인 가수 그룹이지만 그들이 모여서 이뤄낸 것들은 사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특히 당시 영국을 휩쓸고 미국까지 휩쓰는 과정에 있어서는 기업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것들이 꽤나 많은 편이며, SNS나 인터넷도 없던 시기에 엄청나게 판매되는 음반들이 그들의 능력과 실력을 말해준다. 누군가는 우연이나 천재적인 능력이 그들의 성공을 말한다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그들의 과정에서는 사실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확실하게 작용을 하였고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완전히 뒤엎는 방식으로 성공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잘 나가던 팀이 흔들리고 무너졌던 이유도 사실 배울 것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과연 비틀스는 어떤 팀일까?


일단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인 것은 하나의 축복이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면서 언어에 대한 장벽이 적다는 것, 그 나라의 언어로 자유롭게 유머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얼마 전 한국에 왔었던 '큐티 스트리트' 라는 그룹이 한국인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에는 없던 극도의 귀여움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것도 있겠지만 한국에 맞게 아예 노래 전체를 한국어로 부르는 것을 보면서 '언어'가 차지하는 것이 꽤나 많다는 것도 느꼈다. 비틀스도 사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당대 최고의 국가였던 미국인들에게 거리감 없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유머 능력도 있었겠지만 언어가 같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하나의 장치라고나 할까?


이유 없는 광기? 비틀 마니아

비틀스를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을 비틀매니아라고 불렀다. 그들은 비틀즈가 움직이는 곳곳마다 따라다니면서 구름 팬 층을 형성하였는데, 무엇보다도 그들이 비틀즈를 신과 같이 떠받들었기 때문에 비틀스는 혹여나 사람이 없어서 공연을 못한다거나 그들이 약간의 잘못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애플'이라는 회사의 제품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데, 흔히 한국에서도 '앱등이'라고 불릴 만큼 애플에서 어떤 제품을 어떻게 내놓더라도 그들의 팬임을 자처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비단 한국뿐만 아니다) 그만큼 단단한 팬층은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이득을 가져오게 되는데, '절대적인 믿음'이 부족해진 사회에서 종교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라고 본다.


결국 성공은 그들을 변화시켰다.

어느 누구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수많은 성공과 절대적인 지지를 가진 팬층도 사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진다. 한국의 서태지와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화자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높은 곳에서 빠르게 흩어져서 전설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곡이 지금에 와서 엄청난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비틀스 역시도 가장 높은 곳에서 마무리가 되었다면 좋은 기억만 남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소신이 있었고 결국 '팀으로서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능력에 맞춰서 각자도생을 하는 것으로 전환을 하였다. 그러다가 보니 생각보다 결과는 좋지 않았고, 그러는 와중 여러 문제에 휩싸이게 되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100년 기업도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현실인데, 그들도 그러했다.


책에서 많은 CASE에 빗대어서 이야기를 한다.

여러 케이스 중에 우리는 과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책에서는 비틀즈 이야기도 있지만 각 회사들의 흥망성쇠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어떤 결과든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지만 그 안을 파고들어 보면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 '왜 이렇게 실패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책의 제목은 비틀스지만 경영자나 경영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들이 속속 박혀 있으니 한 번 진득하게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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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한마디가 조직을 바꾼다 - AI 시대, 말·심리·행동을 움직이는 LPA 리더십
김은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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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는가?

내가 다니는 회사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회사이다(아마 이렇게 말하면 다 알겠지...?) 주변에서는 최근 호황 때문에 부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 안에서 노조가 왜 그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물론 돈 더 달라고 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이닉스가 붙인 불씨라고 할까? 더 많이 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왜 이렇게 산정이 되었는지?'가 가장 궁금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보너스라는 개념이 그냥 주는 대로 받는 거라면, 이제는 회사의 일원으로서 왜 이렇게 산정이 되었는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건 사업주 마음 아니냐고? 해외 유수의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명확한 보상 방식을 설명한다. 세계적인 회사가 아직도 과거와 동일하게 운영을 하게 된다면 인재들은 모두 등져버리고 떠날 것이다.


그렇다면 근원적인 문제는 무엇일까?

LPA가 문제라고 본다. 리더의 언어(L)가 모호하고 구성원의 심리(P)가 닫혀있으며 저항으로 행동(A)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사내에서도 항상 리더들은 모호하게 표현한다. 구성원의 돈을 줄이는 와중에서도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보너스가 0% 상황에서 임원들만 보너스를 챙겨주었다. 원칙에 맞는 것이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구성원의 심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거기다가 과거처럼 어느 누구도 '내가 이걸 다시 반납하고 다시 한번 잘해보자'라는 말을 하는 임원도 없었다. 서로의 신뢰도는 제로가 되었고 '대체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것에 명확하게 답을 해 주는 리더는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모르기도 하지만 받는 방식이 다르니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리더가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일 뿐이지 않은가?


리더의 말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열심히 해보자' 와 같은 공허한 말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어떤 비전을 내보일 수 있는지, 그리고 뭐를 하면 되는지를 설명하지 않으면 CEO의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 과거보다 타운홀 미팅 등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많은 CEO들이 이것을 제대로 못해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한국 특성상 해고가 자유롭지 못해서 구성원들의 불평만 많이 들을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기 하나, 전혀 근거 없는 불평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적어도 CEO 차원에서 해결 방안이든, 해명이든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항상 준비 없이 올라가서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하고 내려오곤 한다.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어렵더라도 당장 임금이나 보너스 같은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호황이 지나고 나면 과연 어떻게 될까?

최근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합의 이후의 모습이 좀 궁금하긴 하다. 과연 모든 구성원에게 일률적으로 영업이익의 10% 를 주는 것이 맞을까? 적자라고 아예 챙겨주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같은 회사 Naming을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사업부별로 극도의 차이가 나는 성과급이 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아마 세계적으로 MBA 과정에 Case Study로 나올 법한 내용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지금이라도 리더는 구성원들과의 소통 능력을 확실히 키워야 된다는 것이다.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 벌어진 관계를 봉합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맞으면 맞다, 틀리면 틀리다'라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안되는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하니 말이다.


나는 리더가 되면 어떨까?

사실 나이가 들어가고 점점 조직에서 위로 갈수록 이 자리가 쉽지 않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단순하게 몇 십 명 있는 조직에서도 각자의 의견이나 생각이 모두 달라서 하나로 합쳐지기 힘든데 수백 수천 명 이상의 조직에서 그것이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이런 조직장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권한은 얼마나 이양을 할지, 그리고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할지 등 사실 기존의 업무보다 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진 상황에서 나는 과연 리더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리더가 되기 전에 미리 한 번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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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갤브레이스 돈을 말하다 - 화폐의 탄생부터 금융 위기까지 돈에 관한 모든 역사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지음, 이강국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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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왜 그럴까?

정확히는 돈 때문에 발생되는 무궁무진한 일들을 가리킨다. 사실 단순하게 보자면 그냥 종이 쪼가리일 뿐인데 이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살인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게 반응을 한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거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종이가 과연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받았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난리일까? 사실 화폐는 '어떤 약속'을 의미한다. 단순한 종이는 그저 종이 1장 정도의 값어치 밖에 없지만 그것에 약속을 부여하면 가격은 서로 정한 약속에 의해서 나타나게 된다. 물물 교환을 하는 당시에는 무게도 무거울뿐더러 저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변화가 심했지만 화폐를 도입하게 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물건만 이동되는 것이 아니었다.

화폐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서 인류는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되었는데, 대출이라는 개념(돈을 빌려준다)이 생기기 시작했고 토지 등과 같이 분명 가치가 있으나 거래가 어려운 물건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가 '권리' 라는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하게 될 수 있었는데, 담배권이나 설탕권과 같이 일정 지역에서 매매를 할 수 있는 권리등을 사고팔 수 있게 되면서 화폐의 활용도는 더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 간의 계약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고 계약을 한 번 어기기 시작했을 때 발생되는 문제는 '신뢰'라는 엄청난 값어치를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신뢰를 잃은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은 큰 손해였을 뿐이다.


전쟁은 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었다.

한 때 세계 최강대국을 자랑했던 영국의 경우 주변국의 전쟁과 자국의 해상 병력 우위를 통해서 최강대국의 지위를 얻었지만 반대로 자신들이 직접 참전했던 전쟁 때문에 돈을 너무 많이 사용을 해서 그 지위를 지금은 잃게 되었다. 전쟁은 말 그대로 '돈 싸움' 이다. 물론 더 효율적인 상황과 전술 등이 필요하겠지만 결국 돈을 더 많이 때려 부어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그로 인해서 각국의 군비 경쟁은 더 심해진다. 돈은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부각이 된다. 사실 전쟁에서 이기고지 고를 떠나서 이후 발생되는 각종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서는 국가가 관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서 최근 전쟁은 극과 극으로 치닫는 거 같다. 정말 빠르게 종료되던지 러-우전쟁처럼 정말 '천천히' 진행이 되던지 말이다.


금본위제를 포기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긴 했다.

우리는 담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한다. 단순히 돈을 빌릴 때 나의 신용을 담보로 빌리기도 하고 집을 담보로 빌리기도 한다. 신용보다는 집이 담보의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빌려주기도 한다. 그런데 화폐는 대체 뭘 믿고 그 가치를 보전하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면 화폐를 믿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뭔가의 담보가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금을 연동하여 담보를 갖는 금본위제를 했었다. 그런데 화폐의 발행속도보다 금의 채취가 늦어지면서 그것이 불가능해진 시기가 온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되면서(사실상 미국 달러가 그것을 포기하면서) 더 이상 어떤 연동이 불가능해졌다. 이제는 각국의 화폐가 자신들의 국가를 담보로 발행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몇몇 남미 국가들의 미친듯한 인플레이션은 바로 국가의 상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이 되고 있는 것이다.


돈은 한편으로는 투기의 역사이다.

수영장 물이 없어진 다음에 누가 부끄러운지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사람의 심리는 결국 '내가 더 많은 것을 얻어야지' 라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쩌면 투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산업이라는 것이 결국 돈이 모여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투기적인 움직임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할 수도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과거 닷컴버블도, 더 예전인 기차나 운하 등에도 각종 투기세력들이 들어가서 이익을 보거나 혹은 크게 망하거나 하는 소위 '도박'이 진행되었다. 지금의 변화인 AI에도 분명 돈이 점점 베팅이 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은 분명하며 그것이 움직이는 곳이 바로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돈에 대해서 흑백논리가 아닌 '역사'를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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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의 시장을 이기는 투자 - 펀드 1개, 주식 5개, 헤지 수단 1개면 충분하다!
짐 크레이머 지음, 이주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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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정보가 참 많다

정보가 많아서 그럴까? 다들 엄청난 정보 때문에 오히려 혼란스러워한다. 나의 장인어른은 계좌에 주식 종류만 100개가 넘게 계신데 이게 다 추천이나 책을 보고 사신 거라고 한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정보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구나 싶다. 그런데, 정작 수익률은 어떠한가? 연초에는 정말 주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뿐이었는데 어느덧 주식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물리거나 잃어서 말이 없는 거겠지. 하락이 되면 마음이 쓰린 건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 싶다. 수익을 부동산이나 다른 곳에 썼다면 그건 금상첨화겠지만.

여기 짐 크레이머라는 사람이 있다.
한국으로 보자면 투자 인플루언서 등과 같은 존재인데 실제 투자를 하는 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아마 미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적어도 미국 주식에 있어서는 국내 어떤 사람보다도 잘 알고 있지 않을까?(미국인이니??) 일단 FANG(페이스북 애플 엔비디아 구글)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이니 당연히 주식 보는 시야에 있어서는 뛰어나다고 본다(지금 그 주식들을 보면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그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지수 ETF를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는데(그냥 모르면 S&P500에 박아라?) 단순히 ETF만 투자를 하게 된다면 시장 평균에는 따라갈 수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부'를 얻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고 한다.


주식 계좌 선정은 중요하다.

한국에 ISA/연금저축계좌가 있다면 미국에는 연금 401K (연금과 일반 주식투자 계좌와의 비교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서도)등과 같이 세제 혜택이 있는 계좌가 있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 역시도 이러한 세금에 엄청나게 민감하기 때문에(세제 자체가 한국보다 더 강력한 부분도 있다) 선정을 제대로 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세금은 최대한 이연 시켜서 늦게 내는 것+적게 내는 것이 중요한데, 거래를 계속하다 보면 쌓이는 세금과 더불어 부가적인 세금이 머리를 아프게 하고 실제 수익률을 급전직하하게 만드는 부분이라 그 부분이 크게 중요하다고 한다.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뜰까?

사실 힌트는 우리 주변에서 이미 충분히 나왔다. 애플의 경우 아이팟 나노가 나올 때, 아이폰이 나올 때, 과연 이 제품들이 반짝하고 사라질 것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자녀들의 모습을 보고 베팅을 할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챗GPT가 나왔을 때도 주변에 사람들이 그것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AI가 보편 타당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이미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린 결론이지만 10년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큰 변화의 물줄기가 있는데 그것에 따라서 파생되는 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의 산업 중 어떤 것이 그것일까에 대해서 저자만의 생각을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데, 읽다 보면 '아 여기에 투자를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구독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주식을 찾아보자.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구독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아니, 안한 사람이 없을 만큼 확산이 굉장히 빠르다. 구독시스템은 매달 일정 이상의 돈이 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다. 돈이 계속 나가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럼에도 계속 돈이 나가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효용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PER이 어떻고 가치가 어떻고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다. 물론 요새는 AI를 활용해서도 금방 알 수 있지만, 글쎄... 우리가 테슬라가 PER이 낮아서 성공을 했던가?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주변의 변화를 차근차근 확인하면서 찾아보는 것이 정말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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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드림 - 머스크와 베이조스, 우주 패권을 놓고 벌이는 1조 달러 기업들의 전쟁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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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군가는 우주를 탐하는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정말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부호들이 왜 현재로서는 돈이 거의 되지 않는 우주를 탐하는 것일까? 일론 머스크의 경우 항상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데, 특히 로켓이라는 것을 접근하기 시작할 때는 정말 신기한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 모든 사람들과 기업들이 로켓이라는 것인 '민간'에서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을 했고 발사 이후 재사용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시점에서 그것을 완전히 뒤집는 방식으로 성공에 이르렀다.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저 돈 많은 CEO의 객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말 생각한 것을 그대로 이뤄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대단하면서도 신기하다. 테슬라부 터해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을 부러워해야 할까 아니면 그의 능력을 부러워해야 하는 것일까?


또 다른 거장인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도 대단하다.

비록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비해 다소 숨겨져 있지만 동일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발사체와 더불어 유인 우주선 경험이 이제는 30회도 넘어가는 회사가 되었다. 스페이스 X의 경우 이제는 주식 상장도 되어 있기에 외부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지만 블루 오리진의 경우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쩌면 아직은 안전한 상황이라(거기다가 아마존이라는 든든한 플랫폼이 있기에) 충분히 대단한 모습이다.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서 우주 산업은 어쩌면 지난 몇 십 년간 나사에서만 할 수 있는 그저 사치스러운 투자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진짜 '돈'이 보이기 시작하는 산업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고 본다.


이 책의 서사는 우주로 향하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두 거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벌이는 치열한 로켓 기술 경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저자는 기존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든 ‘재사용 로켓’ 개발 과정의 경이로움을 책 전반에 배치하며 독자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조종간 대신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마치 '날아다니는 아이폰'처럼 보이는 유인 우주선 드래건의 탄생, 그리고 거대한 로켓 부스터가 발사 후 다시 지상에 수직으로 착륙하는 스페이스X의 마법 같은 순간들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선 과학적 경이다. 무수한 폭발과 실패 속에서도 밤새워 연소 시험을 거듭한 엔지니어들의 열정은, 로켓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간 집념의 결정체임을 증명한다.
특히 데이븐포트는 왜 책의 제목이 '우주 드림'이 아닌 『로켓 드림』이어야 했는지를 날카로운 저널리즘적 시각으로 관철한다.
우주는 더 이상 막연하게 바라보는 동경의 대상이나 세금을 쏟아붓기만 하는 일방적인 탐사의 영역이 아니다. 저자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운송 인프라'로서의 로켓에 주목한다. 궤도 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추며 우주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민간 기업들의 활약은, 로켓이야말로 인류의 생활권을 지구 너머로 확장하는 거대한 경제권이자 문명의 대동맥이 될 것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관료주의에 갇혀 우왕좌왕하던 기존 방산 공룡들을 제치고 민간의 추진력이 승리하는 극적인 과정은 로켓이 가진 역동성을 고스란히 투영한다.


결국은 희망을 노래한다.

어쩌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제는 국내가 아닌 세계, 세계보다는 우주를 타겟으로 하는 것이 어쩌면 세계 최강대국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된다(부럽다) 그리고 그간 많은 실패가 있었는데 그러한 실패를 딛고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고 본다. 달에 아예 상주할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하고 화성 갈 거라고 말하는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가 그저 허황된 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는 하나의 '희망'으로 계속 산업이 발전되길 바란다. 우주 산업이 발전되면서 각종 신소재들이 개발될 수 있었던 것처럼 부가적인 가치도 이미 충분한 혜택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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