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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공간 제작의 기술
김재선 지음 / 가능성들 / 2025년 12월
평점 :

사유하는 공간 제작의 기술
문화제작소가능성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전문가인 저자님의 공간에 관한 생각이 담긴 책입니다.
우리는 보통 살아가면서 많은 공간에 숙식을 합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만드신 공간에 나만의 공부방과 가족과 공유하는 집으로
인식하며 집에 대한 생각은 공부하고 자고 쉬는 공간이며 내 방 정도만 꾸미지만
대학을 부모님 집과 다른 먼 곳으로 가서 자취를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30살이
넘는 시점에 독립을 하여 나만의 월세, 전세, 자가 형태의 집이라는 공간을 거주합니다.

사람에 따라 집 자체를 부동산 투자로 돈으로 생각하여 더 비싼 집을 대출을 통하여
구매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학생 때부터 원룸에서 월세로 있으면서 하나하나
계단 오르듯이 단계별로 나만의 공간인 집을 이동하는 사람이 있는 등 사람마다
각자 집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외출 후 집에 오면 이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을 할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가구를 많이 들여놓아서 꾸미는 사람과 전혀 안 꾸미고 있는 그대로 하는 사람이
있으며 결혼을 하고 본격적인 자가의 집이 생기면 리모델링을 통하여 전에 살던
집의 분위기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청약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를 하면 새 기분으로 살지만 몇 년 살다가 손 볼 곳이 나오면 공간의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그때는 나만의 공간이 방에서 집 전체로 바뀌게 됩니다.
공간을 바꾸는데도 많은 부분이 신경 쓰입니다.

소재부터 색깔까지 어느 것 하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공간에 관한 철학적인 이야기와 공학적인 의미도 있지만 인문학적인 의미로 다가가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나 또한 그냥 쉬는 집이라고 생각하고 꾸민다는 생각은 최소한만
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보다 전문가이신 저자님의 눈으로 나만의 공간인 집을 다시 바라보게 함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로 보게 되는 능력을 받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꾸미는 소재와 색깔이 남들이 볼 때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이거나 또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집이란 것은 그렇게 자꾸만 변화를 주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간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와 실제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필요하며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는 글들을 읽으면서 나만의 공간을 꾸민다면 이렇게 해야겠다
하는 방향을 표시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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